인터넷 커뮤니티에 저녁식사 사진 올라와
강남 유세 후 편의점서 컵라면·콜라로 해결
1일엔 부산·경남 지역서 유세 강행군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3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서울 수서역 인근 한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먹고 있는 모습. 옆은 수행비서관. [사진=디시인사이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31일 서울·경기 지역 지원 유세를 마친 뒤 컵라면으로 저녁 식사를 대신하는 사진이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국민의힘 지지자로 보이는 한 커뮤니티 이용자가 게시한 한동훈 위원장 사진이 여러 장 공개됐다.
이용자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마지막 일정인 수서역 지원 유세를 마친 뒤, 인근에 있는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콜라로 저녁을 대신했다. 옆에는 수행비서관 등이 함께 했다.
사진 속 한 위원장은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눈이 아픈 듯 한동안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눈 옆과 관자놀이를 지압하기도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서울 수서역 인근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저녁을 대신하면서 피곤한 듯 눈을 감고 있거나 눈 옆을 지압하는 모습. [사진=디시인사이드]
커뮤니티 이용자는 “(한 위원장은 저녁을)다 먹고는 본인이 직접 국물을 따로 버리고 분리수거까지 했다”며 “힘든 일정을 다 끝내고 먹는 게 김치사발면과 제로 콜라라니”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표하기도 했다.
이날 한 위원장은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에서 진행한 저출생 대책 공약 발표를 시작으로 경기 성남·용인·안성·이천·광주·하남, 그리고 서울 강동·송파·강남 유세 일정을 소화했다.
1일에는 부산·경남 지역으로 내려가 부산 사상·중영도·남·진·연제·해운대·북 그리고 진해·창원·김해에서 지원 유세를 펼치는 강행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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