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해운대살리기’ 지원유세에서 주진우 해운대구갑, 김미애 해운대구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4.1 성동훈 기자
4·10 총선을 8일 앞둔 2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충청권을 찾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충남 당진전통시장과 아산 온양온천역, 천안 성성호수공원·청당신도시 등 열세 지역으로 꼽히는 충남 도심 지역을 찾아 국민의힘 후보를 지원한다. 오후엔 세종을 찍고 대전으로 넘어가 유성구, 서구, 중구, 동구, 대덕구에서 유세를 한다. 이후 충북 청주와 음성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과 경기 화성 동탄을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서울 강서·구로·영등포구 지역을 돈 뒤 수서역에서 지난달 30일 개통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를 타고 동탄역으로 이동해 시민들과 만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가 1일 오후 경기 부천시 OBS 경인TV에서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인천 계양을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4.1 박민규 선임기자
이재명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형사합의33부(재판장 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재판에 출석한다고 이 대표 측이 전했다.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민주당 열세 지역인 강원과 충북, 대구·경북(TK) 지역을 돈다. 오전에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원주갑, 원주을 지역구를 방문한 뒤 충북 청주를 찍고 경북 구미, 대구 수성구 및 중구를 찾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조미덥 기자 zor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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