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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돌아온 레전드 수사반장-반장네 모임’ 캡처
MBC ‘돌아온 레전드 수사반장-반장네 모임’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최불암들이 후배 배우들에게 광대 정신을 당부했다.
4월 7일 방송된 MBC 예능 '돌아온 레전드 수사반장-반장네 모임'에서는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의 방영을 앞두고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가 원조 '박영한 반장' 최불암과 만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불암은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로 '연기자 배우 광대 잊지말자'라고 적었다.
그러곤 "배우라는 것이 우리나라 말로는 없는 줄 알았다. 고려시대부터 이조말까지 내려온 것이 '광대'라는 말이더라. 이 사회에 임금이 잘못하는 거, 국민이 잘못하는 거, 민족 사상이 갈라져 싸우는 걸 비난해주는 사람들이 광대 패거리다. 국민이 가야 할 길 위에 가시덩굴이 있으면 치우자는 게 광대 정신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우지만 이런저런 사회 비리를 고발하는 데 힘 보태고 좋은 일을 따라하게 하라"고 당부하며 "나도 못한 여한이 있어서 하는 얘기다. 여러분들이 대신해달라"고 부탁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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