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종식의 영향으로 주점 가맹점 평균 매출은 66.2% 급증했으며 프랜차이즈 커피 가맹점 수는 한 해 동안 3천개 이상 늘었습니다. 2022년 외식업종 가맹점의 평균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가맹점 평균 매출액도 3억원을 넘어서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8일 발표한 '2023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전체 가맹점 수는 35만2천866개였습니다. 33만5천298개였던 2021년과 비교하면 1만7천568개(5.2%) 늘었습니다.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3억3천700만원으로 2021년(3억1천100만원)보다 8.3%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수준(약 3억3천만원)을 회복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외식업종 가맹점 수는 17만9천923개로 전년보다 7.4% 증가했습니다. 세부 업종별로는 한식업종이 3만9천868개로 전체의 22.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치킨(2만9천423개), 커피(2만6천217개), 주점(9천379개), 제과제빵(8천918개)이 뒤를 이었습니다.
가맹점 평균 매출액 대비 가맹점 평균 차액가맹금(가맹본부가 받는 일종의 유통마진) 비율은 4.4%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치킨이 8.2%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커피(6.8%), 제과제빵(5.5%) 순이었습니다.
외식업종의 개점률은 22.4%, 폐점률은 14.5%로 나타났습니다. 한식의 개점률이 29.9%로 가장 높았으며, 폐점률 역시 18.2%로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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