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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올빼미’ 포스터
[뉴스엔 배효주 기자]
영화 '올빼미'가 중국에서 리메이크된다.
투자 배급사 NEW는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의 중국 리메이크 판권 계약이 체결되었다고 4월 9일 밝혔다. 이번 판권 계약은 중국에 판매된 한국 영화 리메이크 판권료 중 역대 최고가액인 것으로 전해진다.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국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리메이크 권리를 확보해 프로덕션을 준비 중이다. NEW는 흥행 시 박스오피스 일부를 배분하는 형태로 추가 수익을 확보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11월 개봉한 '올빼미'는 류준열, 유해진의 열연과 안태진 감독의 밀도 있는 연출로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백상예술대상부터 청룡영화상까지 유수의 시상식을 휩쓸고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르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앞서 '7번방의 선물' 리메이크판이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필리핀에서 각각 흥행했으며, '부산행' 할리우드 리메이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일본판 '숨바꼭질'의 공동제작을 논의하고 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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