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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피해자도 엄브로의 광고 전화를 받고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미니게임을 주로 베팅하던 피해자는 엄브로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가 본인에게 딱 맞는 사이트라 생각해 가입하게 되었고 50만원을 입금해 미니게임을 시작했습니다. 피해자는 첫 베팅부터 공격적으로 베팅을 이어갔고 출발이 좋았습니다.
피해자는 나름 전략적으로 금액 조절을 하며 위 사진과 같이 베팅을 이어나갔는데요. 2연패의 위기가 있었지만 승부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보유 금액은 무려 183만원까지 만들게 되어 3배가 넘었습니다. 피해자는 베팅을 더 하고 싶었지만 친구와 약속이 있어 베팅을 멈추고 엄브로에서 첫 환전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환전은 바로 취소가 되었고 쪽지 한 통을 받게 되었는데요. 쪽지 내용은 '몇 가지 확인이 필요하니 텔레그램으로 연락 달라'는 내용의 쪽지였습니다. 연락하니 사이트 측에서는 '베팅이 의심되는 경우 계좌 내역을 확인한다'며 2주 치의 계좌 내역을 요구했고 피해자는 조건에 응해주었다고 합니다.
피해자가 보내준 내역들을 확인하고 내역 하나하나 태클을 걸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피해자는 다 보여줄 수 있지만 양방이 의심된다는 증거를 먼저 보여달라며 강력하게 항의했지만 사이트 측은 원금도 받기 싫으냐며 도리어 협박을 했습니다. 결국 계속되는 실랑이 끝에 대화하지 않겠다며 먹튀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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