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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민주당, 명태균 2차 녹취 공개 “김 여사, 사람 볼 줄 아는 눈 있어”

온카뱅크관리자

2024-10-31 21: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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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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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z61RsqyI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법무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정부법무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여사 4.10 총선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김 여사의 대화를 주장하는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다. 2024.10.8/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1/donga/20241031213820263ypfu.jpg" data-org-width="1200" dmcf-mid="6pbyfAFOw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1/donga/20241031213820263ypf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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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법무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정부법무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여사 4.10 총선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김 여사의 대화를 주장하는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다. 2024.10.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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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과 박완수 경남지사 등의 공천에 자신과 김 여사가 관여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녹취가 31일 추가로 공개됐다. 명 씨는 김 여사가 “명 선생님 선물은 김영선, 박완수‘라고 말한 사실도 언급했다. 명 씨가 김 여사에게 이들의 공천을 부탁하자 김 여사가 도움을 줬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div>
          <p dmcf-pid="XHm76EphrT" dmcf-ptype="general">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여사의 선물 등’이라는 파일명의 2차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는 명 씨가 지인들과 나눈 통화 음성이다. 2022년 6월 15일경 녹음된 통화 음성에서 명 씨는 “조은희 (의원) 전화왔더라. 나보고 ‘광역단체장 둘 앉히시고. 김진태, 박완수 진짜 생각하신대로. 저 조은희도 만들어주셨고, 김영선도 만들었으니까 이제 우리 명 대표님은 영남의 황태자’ 이러대”라고 했다. ‘앉히시고’ ‘만들어주셨고’ 등의 표현으로 봤을 때 이들의 공천에 명 씨가 관여했다는 것으로 보인다. </p>
          <p dmcf-pid="WfJ7gT41sg" dmcf-ptype="general">명 씨가 윤 대통령을 ‘장님 무사’라고 지칭하는 녹음 파일도 공개됐다. 김 전 의원을 보좌하던 강혜경 씨는 최근 국정감사에서 “명 씨가 윤 대통령을 ‘장님 무사’라고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실제 녹취에서 명 씨는 “윤석열이 ‘장님 무사’인데 윤석열을 내가 처음 만났으면 나를 못 알아봤고, 김건희를 내(나)를 만났기 때문에, 김건희 때문에 윤석열이 그리된 것”이라며 “김건희가 사람 볼 줄 아는 눈이 있는 거다. 어제 딱 한마디 했다. 김건희 여사, ‘우리 명 선생님 선물은 김영선, 박완수’”라고 했다. </p>
          <p dmcf-pid="YBQFdIbYro" dmcf-ptype="general">명 씨는 녹취에서 여론조사 사업과 관련해 윤 대통령 부부에게 금전적 대가는 받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공천을 부탁했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명 씨는 “오로지 대통령하고 사모 위해서 모든 걸 희생했어야, 그래야 거기에 대한 반대급부를 받을 수 있는 거다”라며 “내가 김건희, 윤석열한테 돈 받은 거 있나? 그러니까 내가 가서 김영선이 공천 달라하고 저(저기) 공천달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거지”라고 했다. </p>
          <p dmcf-pid="Gbx3JCKGDL" dmcf-ptype="general">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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