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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美대선 D-1] 경선 승리자 낙마에 피격사건까지…요동친 대장정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4
2024-11-04 06:07:1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트럼프 7·9월 두번 암살 시도 겪고 대법원 도움으로 사법리스크 돌파<br>바이든 6월 'TV 토론 참사'로 후보직 사퇴…민주, 해리스로 '선수교체'<br>공화·민주 전당대회에서 후보 확정 후 '역대급' 초접전 구도 이어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o7HneWAz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BhAzpaV0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 공화당 대통령 후보 트럼프(좌)와 민주당 후보 해리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4/yonhap/20241104060250775nxzn.jpg" data-org-width="500" dmcf-mid="fLfd5GMUu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4/yonhap/20241104060250775nxz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 공화당 대통령 후보 트럼프(좌)와 민주당 후보 해리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금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yw4UEj3Iu9" dmcf-ptype="general">(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11·5 미국 대선으로 가는 선거전은 미국의 어느 정치 드라마도 상상하기 어려운 반전과 극적 상황의 연속이었다. </p> <p dmcf-pid="WusgptnbUK" dmcf-ptype="general">올해 6월 말 이전까지만 해도 이번 대선은 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재선 실패 후 대권 재도전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의 '리턴 매치'이자 역대 최고령 후보간 대결 구도였다. </p> <p dmcf-pid="Y7OaUFLK7b" dmcf-ptype="general">2016년 공화당 후보로 대선에서 승리해 2017∼2021년 대통령으로 재임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 당시 민주당 후보에 패한 뒤 '선거 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결과에 불복했고, 2022년 11월에 대권 재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p> <p dmcf-pid="GzINu3o9pB" dmcf-ptype="general">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의 재선을 막으며 당선된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이후 누차 제기된 고령(81세)에 따른 건강과 인지력 논란 속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선언한 지 5개월 후인 작년 4월 역시 재선 도전 계획을 발표했다. </p> <p dmcf-pid="H5ARXWQ0pq" dmcf-ptype="general">그리고 두 사람은 올해 초부터 시작된 각 당 경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며 여름에 열리는 전당대회에서의 형식적 후보 선출 절차와 후보 수락 연설만 남겨두고 있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1ceZYxpu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6월27일 바이든-트럼프 TV토론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4/yonhap/20241104060250911mqxq.jpg" data-org-width="500" dmcf-mid="42jO49rRF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4/yonhap/20241104060250911mqx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6월27일 바이든-트럼프 TV토론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금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Ztkd5GMUu7" dmcf-ptype="general">그러나 6월27일 CNN 주최로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간의 TV 토론이 지각변동을 몰고 왔다. </p> <p dmcf-pid="5tkd5GMU0u" dmcf-ptype="general">바이든 대통령은 당시 토론에서 맥락에서 벗어난 발언을 하고, 지속적으로 말을 더듬으면서 고령에 따른 건강과 인지력 저하 논란을 증폭시켰다. </p> <p dmcf-pid="1FEJ1HRuzU" dmcf-ptype="general">그로 인해 민주당 내부와 지지층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을 포기하고 다른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는 '후보교체론'이 비등했다. </p> <p dmcf-pid="t3DitXe7up" dmcf-ptype="general">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TV 토론 당일 감기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는 등의 설명과 함께 '버티기 모드'를 한동안 이어갔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전까지 박빙 구도였던 바이든 대통령과의 지지율 격차를 점점 벌려 나갔다. </p> <p dmcf-pid="FGgPWS4130" dmcf-ptype="general">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하는 공화당 전당대회(7월 15∼18일)를 이틀 앞둔 7월13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야외 유세 도중 총격을 받아 오른쪽 귀를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HaQYv8tu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7월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4/yonhap/20241104060251038jndy.jpg" data-org-width="500" dmcf-mid="8gVeZYxpz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4/yonhap/20241104060251038jnd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7월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금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0XNxGT6FpF" dmcf-ptype="general">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시 단상 아래로 몸을 피했다가 상황 정리 후 이동하면서 성조기 아래에서 "파이트(Fight·싸우자)" 구호를 외치는 극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p> <p dmcf-pid="p9vEb7A80t" dmcf-ptype="general">이 사건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영웅 서사'와 '정치적 동력'을 제공했고, 이어진 공화당 전당대회는 그야말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관식'처럼 치러졌다. </p> <p dmcf-pid="U2TDKzc6U1" dmcf-ptype="general">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당대회에서 부통령 후보로 중도층 표심을 얻을 수 있는 온건 성향 인물 대신,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미국 우선주의'의 열렬한 지지자인 JD밴스 상원의원을 지명한 것도 대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의 발로로 읽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Vyw9qkPp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공화당 전당대회장의 트럼프-밴스 부부 [EPA.연합뉴스.자료사진.재판매 및 DB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4/yonhap/20241104060251158ufjp.jpg" data-org-width="500" dmcf-mid="6hp2hsbY3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4/yonhap/20241104060251158ufj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공화당 전당대회장의 트럼프-밴스 부부 [EPA.연합뉴스.자료사진.재판매 및 DB금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7gzXLdYc3Z" dmcf-ptype="general">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5월30일, 성추문 입막음돈 제공 관련 회사서류 조작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이 내려지면서 한때 위기를 맞았지만 자신이 재임 중 확고한 보수 우위(6대3)로 재편해 놓은 연방 대법원이 '구원의 동아줄'을 보냈다. </p> <p dmcf-pid="zaqZoJGk7X" dmcf-ptype="general">7월1일 연방대법원은 전직 대통령의 재임 중 행위에 대한 형사상 면책 특권을 폭넓게 인정하는 결정을 내림으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총 4건의 형사 기소 사건 관련 공판 절차는 모두 대선 이후로 미뤄지게 됐다. </p> <p dmcf-pid="qNB5giHEpH" dmcf-ptype="general">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바이든 대통령의 TV 토론 참패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상승이 교차하면서 지표면 아래에서 끓고 있던 마그마 같았던 민주당의 후보교체론이 터져 나왔다. </p> <p dmcf-pid="BVyw9qkPzG" dmcf-ptype="general">결국 바이든 대통령이 7월21일 재선 포기를 선언함과 동시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자신을 대체할 대선 후보로 지지하면서 대선 국면은 또 한 번의 커다란 전환점을 맞이했다. </p> <p dmcf-pid="bfWr2BEQzY" dmcf-ptype="general">8월 19∼22일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후보로 공식 선출된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냉담했던 적지 않은 민주당 지지자들의 열정에 불을 지피며 무서운 기세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추격해 나갔다. </p> <p dmcf-pid="K4YmVbDxzW" dmcf-ptype="general">전당대회에 앞서 부통령 후보로 발탁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도 자신을 택한 해리스 부통령과 좋은 호흡을 이루며 민주당 지지층에게 '해볼 만하다'는 인식을 확산시켰다. </p> <p dmcf-pid="9eFvM6hL3y" dmcf-ptype="general">상대 후보의 상승세가 만만치 않음을 확인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제3 후보로 독자 출마에 나섰던 민주당의 정치 명문가 출신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의 지지를 얻는 데 공을 들였고, 결국 8월23일 그로부터 사실상의 대선 도전 포기 및 지지 선언을 받아냈다. </p> <p dmcf-pid="2d3TRPlopT" dmcf-ptype="general">그리고 9월10일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두 후보 간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TV 토론(ABC방송 주최)에 나서며 정면 승부를 벌였다. </p> <p dmcf-pid="VJ0yeQSguv" dmcf-ptype="general">여기서 해리스가 산전수전 다 겪은 트럼프를 상대로 선전하며 '판정승'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으며 더욱 기세를 올렸다. </p> <p dmcf-pid="fo7HneWAUS" dmcf-ptype="general">이후 9월15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에 있는 본인 소유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중 경호를 맡은 비밀경호국(SS) 소속 요원들이 총을 든 채 매복해 있던 50대 남성을 적발해 제압함으로써 또 한 번의 암살 위기를 넘기며 지지층 안에서 '불사조'의 서사를 추가했다.</p> <p dmcf-pid="4gzXLdYc3l" dmcf-ptype="general">그 후부터 최근까지 해리스와 트럼프는 역대급 초박빙 접전을 이어갔다. </p> <p dmcf-pid="8aqZoJGkUh" dmcf-ptype="general">전국 조사에서는 해리스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소폭 우세하다는 결과가 좀 더 많았지만 7개 경합주 여론조사에서는 2% 포인트 이내의 격차 안에서 조사마다 승자가 엇갈리는 양상이 계속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OQqmEuSF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민주당 전당대회서 손 맞잡은 해리스-월즈(오른쪽에서 두 번째) 부부 [EPA 연합뉴스.자료사진.재판매 및 DB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4/yonhap/20241104060251292cvtn.jpg" data-org-width="500" dmcf-mid="PgtBsD7v0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4/yonhap/20241104060251292cvt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민주당 전당대회서 손 맞잡은 해리스-월즈(오른쪽에서 두 번째) 부부 [EPA 연합뉴스.자료사진.재판매 및 DB금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PIxBsD7vUI" dmcf-ptype="general">jhcho@yna.co.kr</p> <p dmcf-pid="xr8uDA0C3s"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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