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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사라진 '설악 단풍'‥민통선엔 '키위 농사'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4 07: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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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fd3IrqyML" dmcf-ptype="general"> [뉴스투데이]</p>
          <p dmcf-pid="Z09vanXDnn"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5wvJqUNfni" dmcf-ptype="general">전국에서 가장 먼저 물드는 설악산의 단풍이 예년 같지 않다고 합니다.</p>
          <p dmcf-pid="1CHaVbDxJJ" dmcf-ptype="general">달라진 날씨 탓에 단풍이 물들기도 전에 말라서 떨어지고 있는데요.</p>
          <p dmcf-pid="z6d1ylf5Mr" dmcf-ptype="general">강원도 고성 최북단에선 아열대 작물 키위가 생산되기 시작했습니다.</p>
          <p dmcf-pid="FDSdzpaVMe" dmcf-ptype="general">이아라 기자입니다. </p>
          <p dmcf-pid="3CHaVbDxeR"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0Qo7vC2XLM" dmcf-ptype="general">단풍놀이 온 관광객들로 설악산 소공원 입구가 북적입니다. </p>
          <p dmcf-pid="p09vanXDMx" dmcf-ptype="general">그런데 울긋불긋 단풍을 기대했던 관광객들 얼굴에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p>
          <p dmcf-pid="UTtkPfOJJQ" dmcf-ptype="general">[이상범/관광객] "올해 단풍이 예쁜 것 같지 않아요. 색깔이 전에 옛날처럼 선명하지가 않고…" </p>
          <p dmcf-pid="uhAKGT6FdP" dmcf-ptype="general">[김금주/관광객] "단풍을 기대하고 왔는데 말라서 많이 떨어졌어요. 그래서 조금 서운했어요." </p>
          <p dmcf-pid="qsvRfKwMew" dmcf-ptype="general">예년 같으면 붉게 물들었어야 할 시기지만, 이렇게 절반가량은 초록 잎, 절반은 낙엽이 됐습니다.</p>
          <p dmcf-pid="zlc9HyP3d8" dmcf-ptype="general">단풍은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고 일교차가 있을 때 생깁니다. </p>
          <p dmcf-pid="q0ynb7A8L4" dmcf-ptype="general">그런데 올해는 9월까지 폭염이 이어졌고, 10월에는 최저 기온 5도 이하의 날이 관측 이래 가장 적었습니다. </p>
          <p dmcf-pid="BuGg2BEQdf" dmcf-ptype="general">[조지영/강원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 "10월 평균기온 또한 14.1도를 기록하며 평년보다 1.7도 높은 고온 편차를 보였습니다." </p>
          <p dmcf-pid="bHOQ01iBdV" dmcf-ptype="general">이런 날씨 변화에 최북단 민통선 인근에서는 아열대 작물인 키위가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p>
          <p dmcf-pid="K3TiBuj4e2" dmcf-ptype="general">한 농가는 7년 전 키위 재배를 시작했는데, 길어진 더위에 수확량이 늘었습니다.</p>
          <p dmcf-pid="9d2TNLZwd9" dmcf-ptype="general">[홍연수/강원 고성 키위 농가] "작년에는 5백만 원 정도 했어요. (올해는) 3천만 원은 나오지 않을까… 그러면 2천 평에 3천만 원이면 고소득 아닌가요?" </p>
          <p dmcf-pid="2FvJqUNfnK" dmcf-ptype="general">사과의 주산지는 경북에서 강원도까지 올라왔습니다. </p>
          <p dmcf-pid="VgPXDA0Ceb" dmcf-ptype="general">[김윤태/강원 고성 사과 농가] "동네 사람들이 다 웃었죠. 어떻게 여기가 사과가 되느냐. (이제는) 지구온난화 현상 때문에 이쪽으로 올라오는 추세고…" </p>
          <p dmcf-pid="fgPXDA0CMB" dmcf-ptype="general">강원도에서 사과를 재배하고 있는 면적은 10년 사이 6배 넓어졌습니다. </p>
          <p dmcf-pid="4Sk2XWQ0iq" dmcf-ptype="general">생산량은 7배 뛰었습니다. </p>
          <p dmcf-pid="8TDf5GMULz" dmcf-ptype="general">그러나 계속해서 재배지가 북상하면, 50년 뒤엔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만 사과를 재배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p>
          <p dmcf-pid="6rLuSI9HM7" dmcf-ptype="general">MBC뉴스 이아라입니다.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PqZj49rRiu"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QifWAg1mLU" dmcf-ptype="general">이아라 기자(ara@mbceg.co.kr)</p>
          <p dmcf-pid="xaQZwcphep"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52543_36523.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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