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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동덕여대 이어 성신여대도… "외국인 남학생 출입금지" 단체 시위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2 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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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6vS1kUll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YeRjKwMl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성신여대 총학생회가 붙인 항의 문구.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2/joongang/20241112153525346mygh.jpg" data-org-width="558" dmcf-mid="zl3Pozc6W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2/joongang/20241112153525346myg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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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신여대 총학생회가 붙인 항의 문구.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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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9GdeA9rRTA" dmcf-ptype="general"> '남녀공학 전환' 움직임에 동덕여대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성신여대 학생들도 '외국인 남학생 입학 반대' 집단 시위에 나섰다. </p>
          <p dmcf-pid="WuZ0CRyjhJ" dmcf-ptype="general">12일 성신여대 총학생회는 '여성만이 성신을 비추고 성신이 세상을 밝히리라'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 성명서에는 "(내년부터) 교내에 국제학부 소속 외국인 남학생이 재학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여자대학교의 존립 이유를 해치는 남성 재학생 수용을 중단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학교 측이 사전 논의 없이 남학생 입학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p>
          <p dmcf-pid="VFagmPlohN" dmcf-ptype="general">캠퍼스 곳곳에는 '성신여대 건학이념은 여성지도자 양성이다', 'Women only, 여성 외 출입금지' 등 항의성 문구가 붙었다. 등 뒤에 대학명이 적힌 과잠바(학과 점퍼)를 벗어두거나 도보에 락카 스프레이를 칠하기도 했다. 총학생회가 주축이 돼 학교 측에 항의성 이메일·팩스·전화를 넣는 집단 행동도 이뤄지고 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3NasQSgy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외국인 유학생이 다니는 국제학부에서 남학생이 지원 가능하다는 안내문. 사진 성신여대 입학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2/joongang/20241112153526874ossq.jpg" data-org-width="556" dmcf-mid="q1vS1kUlh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2/joongang/20241112153526874oss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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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유학생이 다니는 국제학부에서 남학생이 지원 가능하다는 안내문. 사진 성신여대 입학처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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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0jNOxvaTg" dmcf-ptype="general"> 지난 1일 공개된 이 학교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전형 모집요강'을 보면, 외국인 유학생 전용 국제학부가 신설되고 '국제학부에 한해 남녀 구분 없이 모든 성별 지원이 가능하다'고 돼 있다. </p>
          <p dmcf-pid="8c7u4GMUho" dmcf-ptype="general">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오해가 있어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라면서 "우리 학교는 이전부터 외국인 남학생들이 수업을 듣는 경우가 있었고 학위를 딴 사례도 있다. 여대의 가치나 정체성을 바꿀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p>
          <p dmcf-pid="6kz78HRuyL" dmcf-ptype="general">익명을 요구한 한 사회학 교수는 "여대 학생들이 이 사안을 권리 침해라고 보는 것 같다"면서 "'여대의 소명이 다하지 않았다'는 구호가 있는데 성평등 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이슈로 인식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Eqz6Xe7C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성신여대 학내 동아리 '랟스보스'가 게재한 대자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2/joongang/20241112153528264mtyf.jpg" data-org-width="560" dmcf-mid="BiZX7I9HT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2/joongang/20241112153528264mty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성신여대 학내 동아리 '랟스보스'가 게재한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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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QrKbx1iBvi" dmcf-ptype="general"> 성신여대와 동덕여대가 '남학생 반대'를 계기로 연대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다른 여자대학들도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동참을 검토하고 있다. </p>
          <p dmcf-pid="xm9KMtnbyJ" dmcf-ptype="general">김철웅 기자 kim.chulwoong@joongang.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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