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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진심으로 사과", "국방의 문제", "법적 검토 필요"⋯최태원 회장의 '말말말'(종합2)

온카뱅크관리자

2025-05-07 14:37:2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최태원 회장, 7일 SK T타워서 대국민 사과⋯8일 국회 청문회는 불출석<br>SK그룹 보안 투자 확대키로⋯위부 전문가 참여 '정보보호혁신위' 신설<br>"가입자 이탈 일어나고 있는 건 사실⋯SKT, 사태 수습하는 데 총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sfBSgCnlE">
          <p contents-hash="44d6572d6eb9c7d3885eba90421962354c50156a2d7ab43a31b152f0019ffe95" dmcf-pid="KI8KTNloWk"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텔레콤의 유심(USIM) 일부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7일 "SK그룹을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사전에 잡힌 일정 때문에 8일 국회 청문회에 불참키로 한 대신 이날 직접 대국민 사과를 한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61c31885e2e110d6e5df99b64107482f554995d2baa82145d73368752bf463b" dmcf-pid="9C69yjSgS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SK T타워에서 열린 SKT 해킹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대국민 사과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SK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07/inews24/20250507143417420nskf.jpg" data-org-width="580" dmcf-mid="qH2YaVLKv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7/inews24/20250507143417420nsk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SK T타워에서 열린 SKT 해킹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대국민 사과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SKT]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bb331da20d4e75f98293d4473da42b430d9cdf064282c0179870dcc49641b2bb" dmcf-pid="2hP2WAvaTA" dmcf-ptype="h3">최태원 "뼈아프게 반성⋯고객 입장서 세심하게 살피지 못해"</h3>
          <p contents-hash="671e6034de0c0fbd0126938a90e2d06e33c4588b3041b070056ef529df6825cd" dmcf-pid="VlQVYcTNSj" dmcf-ptype="general">최 회장은 사과문 발표에서 "지금도 많은 분들이 피해가 없을지 걱정하실 것이라 생각한다.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p>
          <p contents-hash="fe72619a337c484c4de12bde6ea5748c860974d8240d8bd5b8576a825b8f7589" dmcf-pid="fSxfGkyjCN"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고객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 저를 비롯한 경영진 모두가 뼈아프게 반성할 부분"이라며 "일단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p>
          <p contents-hash="1b1dc7c37097fb7f77ff18954123df7a5d185c42e0941bc37d5ceff6c04379ec" dmcf-pid="4vM4HEWATa" dmcf-ptype="general">최 회장은 위기극복 일환으로 두 가지 계획을 밝혔다. 보안 시스템 투자 확대, 외부 전문가 위원회 신설 등이다.</p>
          <p contents-hash="51301adfa59605c8220eaf1d0c86199d0c7dd17688ffcc24858206dd52def249" dmcf-pid="8TR8XDYclg" dmcf-ptype="general">그는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보안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객관적이고 중립적 시각에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a8688c09307379909a3e26c3efc316f311f8e5d0c089ace906ac3d2d34e3146" dmcf-pid="6ye6ZwGklo" dmcf-ptype="general">잃어버린 고객의 신뢰는 다시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e133340af03be38ba59c4e97ca080135266e62c02808c60433d1f363e22bc410" dmcf-pid="PmVqloIiWL" dmcf-ptype="general">최 회장은 "고객의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라며 "SK그룹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겠다. 기업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본질은 무엇인지 다시한번 살피겠다"고 언급했다.</p>
          <h3 contents-hash="b112a45d7267f16129da674c9669cf7e77d3eb53b35f65fc0fab2f275624f3c5" dmcf-pid="QsfBSgCnTn" dmcf-ptype="h3">보안은 IT영역이라 생각했거늘⋯"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h3>
          <p contents-hash="6b9e6ac6a5f469cf961bf6fe81c9f9905ed17b70cab02713a888050f005ccd28" dmcf-pid="xO4bvahLhi" dmcf-ptype="general">최 회장은 사과문 발표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유출 사고에 대한 심경을 묻는 질문에 "보안은 IT 영역이라 생각하고 그분들에게만 전담된 것 같다"면서도 "이게 얼마나 저희에게 중요한 사안인지 깨닫고 확실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입장을 내놨다.</p>
          <p contents-hash="c6139206ddbf6a5cf2b1cdfcdaa5237343d374ae9675941db492f5a07c5a6f99" dmcf-pid="y2hrP341WJ"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의 유심 정보 유출 사고는 단순한 보안 문제가 아니라고 했다.</p>
          <p contents-hash="1e86e60b98640fa65519c8b1e1d673e6e11740ba0fd494926b27d5319c46cb68" dmcf-pid="WVlmQ08tCd" dmcf-ptype="general">최 회장은 "저희 그룹으로 보면 보안 문제가 아니라 국방이라고 생각해야 될 상황으로 보인다"며 "국방 체계를 제대로 짜고 안보 체계를 제대로 세우는 게 중요하다. 보안 문제를 넘어 안보가 생명이라는 생각을 갖고 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2764602080cc2d4f3c3800be147ce817c89db18818ba9f0c5795005224f8699b" dmcf-pid="YfSsxp6Fve" dmcf-ptype="general">최 회장이 밝힌 신설 위원회 정보보호혁신위원회에 대해서는 "주로 외부 전문가를 모셔서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하겠다"면서도 "위원회는 주로 저희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 구성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9833b564c0c822f6579a6be54e46d1a1755aa51f3ae4e7c6ea7d9e1c5f97434" dmcf-pid="G4vOMUP3vR" dmcf-ptype="general">SK텔레콤 가입자들의 해지 위약금 면제 여부에 대해서는 특별히 더 나아간 내용이 없었다. 최 회장은 법적 검토, 이사회 논의 등이 필요하다는 기존 SK텔레콤의 입장을 되풀이했다.</p>
          <p contents-hash="528dff1d9183d24abea66ebdfa03a03c194e17c8fe7c0a08b52b60706597a294" dmcf-pid="H8TIRuQ0yM" dmcf-ptype="general">최 회장은 위약금 면제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의에 "제 생각이 어떠하냐는 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고객 불편이 없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용자 형평성 문제와 법적 문제를 같이 검토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SKT) 이사회가 논의 중에 있다. 논의가 잘 돼서 좋은 해결 방안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5ab99385365ecbc1bb840f396d0f5c5fd0fac3682403db0e4187d6403cf494f" dmcf-pid="X6yCe7xph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SK T타워에서 열린 SKT 해킹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SK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07/inews24/20250507143418847pwxc.jpg" data-org-width="580" dmcf-mid="BqlmQ08tT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7/inews24/20250507143418847pwx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SK T타워에서 열린 SKT 해킹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SKT]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b474f30a460905a2568cd32cda4c3e2c006198c67ba4215f23839e89a329b5a9" dmcf-pid="ZFjn7vphWQ" dmcf-ptype="h3">유심보호서비스 가입 2411만명⋯미가입자 100만명 정도"</h3>
          <p contents-hash="a784c2c7843ca1f71515226b7e8d68abdf89c0c5dad021d328accf62f967d450" dmcf-pid="53ALzTUllP" dmcf-ptype="general">이어진 SK텔레콤 일일 브리핑에서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지난 6일 18시 기준 유심보호서비스에 2411만 명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알뜰폰 고객을 포함해 자동 가입 적용 가능 고객의 100% 가입을 완료했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9d251faed5827463b5ded74ad18d46241937603922fb9ec72fb7d4514c4d41d2" dmcf-pid="10coqyuSS6" dmcf-ptype="general">김 센터장에 따르면 유심보호서비스 미가입자는 100만 명 정도다. 김 센터장은 "로밍 요금제 가입 등으로 자동 가입이 불가능한 분들"이라며 "오는 14일 정도면 로밍 이용자들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유심 교체는 107만 명이 받았다"고 했다.</p>
          <p contents-hash="bf5427267184e8cfa6ffbc7ebf36d9dea987d5bf419594c0c35029cc4e5f0aa4" dmcf-pid="tpkgBW7vy8" dmcf-ptype="general">김 센터장은 위약금 면제가 이뤄질 경우 재원 마련 방안을 묻는 질의에 대해서는 "형평성과 재무적 충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방침이 정해지면 다시 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언했다.</p>
          <p contents-hash="4422f7a253da151ef85a68894cca742e22c6b3a752d3624668ab88238779f382" dmcf-pid="FUEabYzTW4" dmcf-ptype="general">가입자 이탈로 인해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다. 임봉호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밸류업 계획을 묻는 질의에 "기업자 이탈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얼마나 될지 추정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회사에 미치는 충격은 분명히 있지만 저희는 사태를 빨리 수습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0dc4d392cfbe26fa5f4f479bb07c82d9a929aa81753378b10ab15728820b135b" dmcf-pid="3uDNKGqyWf" dmcf-ptype="general">사고 직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통화품질 악화에 대해 류정환 SK텔레콤 네트워크 인프라센터장은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는데 어떤 이상도 없었다"면서도 "사고가 났기 때문에 밀도 있게 보고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8d697c892b4c2c77610cd58b0ea8a21711f74e05a8120e8b169fcf83ef950ed4" dmcf-pid="07wj9HBWlV" dmcf-ptype="general">한편, 오는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SK텔레콤 해킹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을 요청받은 최 회장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그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에 대비한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미 통상 관련 행사가 예정돼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p>
          <address contents-hash="7e2cd8b5ce203f4467328e87ded6f03ad3f0388ba97103d9467e2d445d8bda86" dmcf-pid="pzrA2XbYl2" dmcf-ptype="general">/안세준 기자<span>(nocount-jun@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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