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동메달리스트 성승민 여자 일반부 우승[베르사유=뉴시스] 최동준 기자 = 10일(현지시각)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근대5종 남자 결승전 레이저런에서 전웅태가 사격장에 도착하고 있다. 2024.08.11. photocdj@newsis.com[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근대5종 간판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장애물 경기가 도입된 이후 처음 출전한 공식 대회 5종 부문에서 우승했다.
전웅태는 15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공원에서 열린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 남자 일반부 5종 결승에서 펜싱과 수영, 장애물,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601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남자부 3위에 올라 한국 근대5종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안긴 전웅태가 장애물 경기가 포함된 5종 경기에 출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근대5종은 지난해 파리올림픽을 끝으로 세부 종목에서 승마를 빼고 장애물 경기를 넣었다.
파리올림픽에서 남자부 6위에 그쳤던 전웅태는 이후 국내 대회에서 장애물이 빠진 4종 대회에만 출전했었다.
장애물 경기가 도입된 지난해 11월 국가대표 선발전엔 수술로 불참해 이번 시즌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베르사유=뉴시스] 최동준 기자 = 성승민이 11일(현지시각)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근대5종 여자 결승전 레이저 런 경기에서 사격을 하고 있다. 2024.08.11. photocdj@newsis.com이날 전웅태는 장애물 경기에선 17위에 그쳤으나, 펜싱과 레이저 런 등은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남자 일반부 5종 2위는 김경환(국군체육부대·1545점), 3위는 이주찬(경산시청·1515점)이 올랐다.
여자 일반부 5종 경기에선 파리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성승민(한국체대)이 합계 1366점으로 우승했다.
2위는 김유리(경기도청·1351점), 3위는 김은주(강원특별자치도청·1317점)다.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