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개그우먼 오나미가 입국심사 중 세컨더리룸에 끌려갔던 일화를 전했다.
17일 이은형, 강재준의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개그우먼들의 임신 토크바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이은형은 오나미를 언급하며 "혼자 하와이 갔다가 입국 심사에서 걸렸데요"라고 말했다.
오나미는 "걸렸다기보다는 직업을 물어본 거다. (입국심사) 인터뷰를 배우고 갔다. 나한테 직업을 물어보면 '페이머스 코미디언'이라고 하라더라. 그런데 '코미~디언?'이라고 하더라.(되묻더라) 근데 또 영어로 막 하길래 뭔 말인지 몰라서 '노 잉글리시' 이랬더니 '오릉손 네개(오른손 네개)'라고 하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오른손 네개를 펼쳤다고 설명하며 "'피니시' 이래서 손짓하길래 페이머스 코미디언이라서 안내해 주나 했다"며 어딘가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핸드폰이 안 터지는 거다. 어디에 헬프미를 할 수도 없고 무서웠다. 인터뷰를 계속하다가 한국 사람들이 한 명이 잡혀오더라. 창피해서 숙이고 있었다. 연예인이 잡혀온 게 창피하기도 하고"라며 "그런데 누가 '오나미씨'라고 (속삭이더라) '나미 한국에서 유명해요?'라고 묻더라. 그분들 덕분에 나온 거다"라며 세컨더리 룸에 끌려갔다 나온 일화를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기유TV',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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