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개구리 진로의 날, 중·고생·학부모 360명 현장 참여
AI 시대 진로 설계법, 실전 사례와 Q&A로 안내

수원시청 전경.

경기 수원특례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지능(AI) 연구원이자 유튜버로 활동하는 허성범 연구원이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특강은 수원시가 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청개구리 진로의 날'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현장에는 이재준 시장과 수원시 중·고등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해 AI 시대에 필요한 진로 설계와 미래준비 전략을 들었다.

허성범 연구원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미래가 원하는것'을 연결하는 진로 설계법을 주제로, 불확실한 미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진로 탐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AI 시대에 맞는 진로 설계 방향과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소개하며 청소년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준 시장은 “진로를 고민하는 과정은 막막할 수 있지만, 정답을 찾기보다는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며 방향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특강이 자녀의 진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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