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인공지능 기술과 메타버스의 융합 가능성을 집중 조명하는 국제 학술 행사 ‘EAIM 2025(Emotional AI and Metaverse)’가 오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 해운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제3회 ACIS 국제 심포지엄으로, 감성 인공지능(Emotional AI)과 메타버스(Metaverse) 분야에서 떠오르고 있는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 적용 사례를 종합적으로 다룬다.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과 메타버스의 융합 가능성을 집중 조명하는 국제 학술 행사 ‘EAIM 2025(Emotional AI and Metaverse)에서 숭실대학교 연구진이 주제발표하고 있다.
EAIM 2025는 전 세계 연구자, 엔지니어, 산업계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의 감성적 진화와 가상 세계에서의 실용적 융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감정 인식 알고리즘,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 간 통섭이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와 ACIS International이 공동 주최하며, 국내에서는 숭실대학교 프로젝트경영학과 박종우 교수, 경영대학원 신호철 원장, 그리고 AI 전문가 김광용 교수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이다.
EAIM 2025는 다음과 같은 주요 구성으로 이뤄진다:
*학제 간 융합 교류: 복지, 심리상담, 의료 등 AI 기반 감성 기술의 사회적 응용 가능성을 다루며 학문적 교류를 확대
*핵심 기술 세션: 감성 AI의 정교한 감정 인식 시스템, HCI 개선 기술, 몰입형 메타버스 플랫폼 등 관련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 발표
*산업 적용 사례 공유: 실제 기업 및 기관이 현장에서 감성 AI와 메타버스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실무 중심 발표
*글로벌 협업 기회 창출: 숭실대학 등 국내외 연구자와 산업 전문가들이 함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미래 공동 프로젝트 기반을 모색
EAIM 2025(Emotional AI and Metaverse)에 참여한 국내외 연구진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개최지인 부산은 최근 AI 기반 행정 시스템과 디지털 산업 육성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도시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국제 네트워크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온 부산은, EAIM 2025와 같은 글로벌 심포지엄을 통해 기술과 산업을 잇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종우 교수는 “AI가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고 반응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면서, 기술의 윤리적·사회적 역할에 대한 논의도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기술을 넘어 인간 중심의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AIM 2025는 기술, 산업, 교육, 복지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의 감성적 진화가 미칠 파급력을 조망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ACIS 국제심포지엄은 “ACIS International”이 주최하는 국제 학술 심포지엄이다. 이 심포지엄들은 컴퓨터·정보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다루는 장으로, 전 세계 연구자들과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발표와 토론을 통해 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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