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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MDL 수풀에 숨어있던 北 주민 1명 신병확보…귀순 추정(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7-04 11:37:5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3일 새벽 중서부전선 MDL 넘어와 첫 식별 후 밤 늦게까지 20시간 작전<br>北측 철책·방벽 작업 안 한 지역으로 넘어와…북한군 특이동향 없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4ZKVa2XM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1f9a3d063e736d8e3ad40447c42d96fe75866aaffde7f8a09260db13f1a367d" dmcf-pid="G859fNVZe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달 4일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남측 대성동 마을에 태극기와 북측 기정동에 인공기가 펄럭이고 있다.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4/fnnewsi/20250704113220804dumh.jpg" data-org-width="800" dmcf-mid="1iXzbnBWL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fnnewsi/20250704113220804dum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달 4일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남측 대성동 마을에 태극기와 북측 기정동에 인공기가 펄럭이고 있다. 뉴시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cd9510ea723955e20af16edcb5bfa1021388cb167d66316af3e441def85942d" dmcf-pid="H6124jf5nR" dmcf-ptype="general">
           <br>[파이낸셜뉴스] 군이 지난 3일 야간 중서부 전선에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온 남성 1명의 신병을 확보해 남하 경위를 조사 중이다. 
          </div>
          <p contents-hash="8dce52ce530b550fa7cbc8ca1883af17abf594f573d2c5b99e1f3e98e1fd176b" dmcf-pid="XPtV8A41RM" dmcf-ptype="general">군은 관련 내용을 유엔군사령부에 공유했으며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10eb8243035cf22946b7938a2e65a3e2eeb94e129c7b9a1b782cfaab56f34de0" dmcf-pid="ZQFf6c8tRx" dmcf-ptype="general">4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3일 새벽 3~4시쯤 우리 군은 비무장지대(DMZ) 감시장비로 중서부 전선 MDL 일대에서 미상 인원 1명을 포착했다. </p>
          <p contents-hash="43a6a40c36a27ce3db886105dd2461c5eb9bb674fed64fcfff38a42fc62f7dca" dmcf-pid="5x34Pk6FeQ" dmcf-ptype="general">합참은 "군은 MDL 일대에서 해당 인원을 식별해 추적·감시했고, 정상적인 유도 작전을 실시해 신병을 확보했으며, 세부 남하 과정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24048013595e8d66903c9a3bfe3f0954361616a8f2739405f6e3e04e3da53b18" dmcf-pid="1M08QEP3iP" dmcf-ptype="general">해당 인원은 수심 1m 이내의 하천에서 발견된 수풀에 숨어 낮까지 거의 움직이지 않아 식별이 어려움이 있었으나, 야간에 이동하기 시작해 MDL을 넘어오자, 군은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남성 주민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p>
          <p contents-hash="26f8c08145f54b8a15d140233432b85a770307bddd0e29b34c2345d14c3fc730" dmcf-pid="tRp6xDQ0n6" dmcf-ptype="general">작전은 첫 식별부터 오후 11시 이후까지 20시간가량 이어졌다. 우리 군 작전팀은 이 인원과 약 100m 떨어진 곳에서 최초 접촉해 비무장 상태의 남성임을 확인한 뒤 유도 작전을 실시했다. 이 인원은 자신이 민간인이라고 밝혔으며 무장은 없었다고 알려졌다. </p>
          <p contents-hash="f94aa676f4804b7d7817cd8c0a952fade415577fc6c31d5843abd011e535223c" dmcf-pid="FeUPMwxpe8" dmcf-ptype="general">야간에 투입된 작전팀은 북한 주민에게 최대한 접근해 "우리는 대한민국 국군이다. 안전하게 안내하겠다"고 말했고, 이 인원은 특이 행동 없이 곧바로 우리 군을 따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후 밤 11시쯤 DMZ로 나와 안전한 곳으로 함께 이동했다고 합참 관계자는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9ccd79ebe6df4c70108058c768f80a4e6eabe783e048e76f6cb6ae67fce54012" dmcf-pid="36124jf5M4" dmcf-ptype="general">북한은 지난해부터 MDL 일대에 철책을 보강하고 대전차용으로 추정되는 방벽을 쌓는 등 전방 경계를 강화해 왔다. 그가 넘어온 강과 하천이 있는 지역은 그런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던 곳으로 다만 미확인 지뢰가 있고 수풀이 우거져 이동이 쉽지는 않은 지역으로 전해졌다. </p>
          <p contents-hash="85bca976d00f0522c6a04fe62ca7e2047c19fbf5a3e886d6291498e24d9bf759" dmcf-pid="0PtV8A41df" dmcf-ptype="general">합참 관계자는 "해당 인원이 넘어온 지역은 연천과 파주 사이 지역인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이 경계선화(단절 조치)를 한 지역은 아니고, 하천이 MDL인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68374e7e24e8596d7ec624d0efe7588d57928cf33b4986d93404fbaa4ea14555" dmcf-pid="pQFf6c8tLV" dmcf-ptype="general">우리 군은 관계기관에 이 인원을 인도해 현재 남하 이유 및 과정 등을 조사 중이다. 해당 주민의 정확한 귀순 의사 등은 관계기관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p>
          <p contents-hash="572495f11dd665b3018147ae28401b5f249fbab02af35b9fe3d9e0875182e391" dmcf-pid="Ux34Pk6Fd2" dmcf-ptype="general">앞서 지난해 8월 8일 북한 주민 1명이 썰물을 틈타 한강 하구 중립 수역을 통해 걸어서 귀순했고, 같은 달 20일엔 북한군 1명이 강원도 고성 동해선 인근 MDL을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또한 9월 17일엔 북한 주민 1명이 무동력 소형 목선을 타고 서해 백령도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귀순했다. 우리 군은 북한 인원이 남쪽으로 내려올 때마다 감시장비로 포착, 정상적인 유도 작전을 수행해 신병을 확보해 왔다.</p>
          <p contents-hash="f25ed39a551ae8ef5d766472221b4dc8388ce2bb488abba1c6e523debfa4fadc" dmcf-pid="uM08QEP3R9" dmcf-ptype="general">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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