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김준호 김지민 / 사진=TV조선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조선의 사랑꾼' 김준호, 김지민의 함 받는 날이 전파를 탔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새신랑 새신부 김준호, 김지민의 함 들어오는 날이 공개됐다.
방송 전날인 13일 김준호 김지민이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당시 김대희가 일일 혼주가 돼 돌아가신 김지민 아버지 대신 함께 버진로드를 걸었다. 개그맨 선후배로 16년, 연애 3년 끝에 개그맨 부부 25호가 탄생했다.
이날 동해로 향한 두 사람. 김준호는 "지민이는 처음 결혼하는 거다. 결혼식의 모든 것을 다 해주고 싶어 집에 와서 함을 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함 문화는 두 집안의 결합을 알리는 전통 예식이다. 김준호가 "요새는 거의 안 하는데"라고 하자 김지민은 "김준호 여동생과 형이 함을 다 했다더라"고 얘기했다.
김준호는 "날카로운 함잡이로 준비했다. 신부 측에서 함잡이들을 모시고 가야 하기에 괜찮은 외모 위주로 뽑았다"고 얘기했다. 함잡이는 코미디언 김대희, 임우일과 김준호의 실제 지인 2명이었다.
김준호는 "어머님이 이바지 음식도 준비하셔서 보내주신다더라"고 하자 김지민은 "어제부터 준비하셨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김준호도 어머니가 준비해 주신 이바지 음식을 장모님에게 건넸다. 김지민은 "이 정도로 받아본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하자 김준호는 "우리 엄마가 많이 미안했나 보다. 손이 큰데 이 정도까진 아니신데. 이 정도는 홈쇼핑인데"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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