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 앵커 ▶
어느날 갑자기 나에게 없던 능력이 생긴다면 어떨까요?
이번 주 극장에선 히어로가 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개봉영화 소식,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0년 넘게 연재된 웹소설의 유일한 독자.
소설의 연재가 종료되던 날, 퇴근길 지하철이 갑자기 다리 한가운데 멈춰섭니다.
"이거 그 소설 시작이랑 똑같잖아."
현실이 되어버린 소설 속 세계.
결말은 오로지 나만 알고 있습니다.
"저 이거 알아요! <왜 네가 뭔가 해야 한다고 생각해? 어차피 너 아무것도 아니었잖아.>"
누적조회수 2억 4천만 뷰 이상의 메가히트작, <전지적 독자 시점>이 웹소설 사상 처음으로 영화화됐습니다.
<K팝 데몬 헌터스>에 목소리로 출연했던 안효섭이 주인공 김독자 역을, 웹소설 속 주인공은 이민호가 맡았고, <더 테러 라이브>의 김병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안효섭/배우·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김독자' 역] "주인공들은 보통 스페셜하게 비춰지는 경우가 많잖아요. 독자는 정반대입니다. (관객분들이) 독자를 통해서 잠깐이나마 이 세상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느끼게 하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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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 관심 속에 우주로 떠난 4명의 우주비행사.
예기치 못한 사고로 우주 방사능에 노출되며 초능력을 갖게 되고, 지구를 지키기 위해 행성 파괴자의 위협에 맞섭니다.
"시간이 없어. 우리가 해결책을 찾을 거야."
신체를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는 미스터 판타스틱과 온몸이 투명해지는 인비저블 우먼, 불을 내뿜는 휴먼 토치와 바위 같은 몸을 가진 씽.
1961년 마블 코믹스의 만화로 처음 소개된 슈퍼히어로 집단이,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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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은 전직 강력계 형사가 한 사형수의 사건 재수사 요청을 받고, 흩어진 기억의 조각을 맞춰 나가는 이야기.
역시 원작이 소설인 러셀 크로우 주연의 <슬리핑 독스>도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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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738537_368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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