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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특검, ‘김건희 목걸이’ 모조품 판단…‘바꿔치기’ 의심

온카뱅크관리자

2025-07-29 13: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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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id4uBo9y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7138c5178a3f9d5cbdad51b0b3fc4812da2ad6824b6a2a3a416cf6327b7f1c0" dmcf-pid="QnJ87bg2C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kbs/20250729133505067swno.jpg" data-org-width="640" dmcf-mid="zndISW9Hy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kbs/20250729133505067swn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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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f654ac1d041502e1ee368f48955bff087d744abe91e05e1b6eaae4bc248897cc" dmcf-pid="xLi6zKaVCN" dmcf-ptype="general">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의 인척 주거지에서 압수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가 모조품인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에 특검팀은 진품과 모조품이 바꿔치기 된 걸로 보고 수사 중입니다.</p>
          <p contents-hash="2e34071b827671d19d425554a221ae424f90b73cdf7596f26332f617788c768d" dmcf-pid="y1ZSEm3Ila" dmcf-ptype="general">KBS 취재를 종합하면, 김건희 특검팀은 최근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 씨의 장모 주거지를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확보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에 대해 정밀 감정한 결과 모조품이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목걸이의 진품 가격은 6,200만 원 상당입니다.</p>
          <p contents-hash="94cb1a2630d922109fc19a40745962817ce2cb8d90f19beb0f8cb0ce115cb0a3" dmcf-pid="Wt5vDs0Cyg" dmcf-ptype="general">이에 특검팀은 김 여사 측이 진품을 숨기고 모조품을 김 여사 오빠 인척 집에 두는 방식으로 ‘알리바이’를 꾸몄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진품을 찾는 데 수사력을 모을 것으로 전해집니다. </p>
          <p contents-hash="f28b857a7aa473453a59bb2f0052184c71daf9935bc4cc381d55e4cb0397813f" dmcf-pid="YF1TwOphTo" dmcf-ptype="general">해당 목걸이가 논란이 된 지 3년 만에 김 여사 측이 돌연 ‘모조품’ 주장을 했고, 공교롭게도 오빠의 처가에서 실물 모조품이 발견된 경위가 의심스럽다는 겁니다.</p>
          <p contents-hash="53d80c434e16512abc667440bb7a0e6174c79c2e4a6cd185ed1632ec13147429" dmcf-pid="G3tyrIUlvL" dmcf-ptype="general">특히 영부인이 첫 공식 외교 석상에 나서며 ‘모조품’을 착용했다는 주장을 믿기 어렵다고도 판단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68ca7b6ecf2837efa69f8abcf5026b09d29ce36e2d9ec2b487c7b1ef007d84cb" dmcf-pid="H0FWmCuSTn" dmcf-ptype="general">이에 특검팀은 어제 친오빠 김 씨와 김 씨의 장모를 소환해 김 여사 목걸이의 출처와 구매 경로, 보관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p>
          <p contents-hash="0b7a98680e6191a485292d6471fb4346f2fbe12c37be51089e5dc70d6c777171" dmcf-pid="XEci4QrRhi" dmcf-ptype="general">특히 수사팀은 김 여사의 오빠 김 씨가 목걸이를 은닉하려 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증거인멸 및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 적용을 검토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d1e50b99556e2727f66d4e9d27869adf9d841c1008eb1cc5612761ad20f831a4" dmcf-pid="ZDkn8xmeCJ" dmcf-ptype="general">앞서 특검팀은 지난 25일 ‘양평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의 인척 주거지를 압수수색 한 과정에 목걸이를 발견했습니다.</p>
          <p contents-hash="d027f3f66c20890a8db7f24ad8d8fe4395034b1669539a18af5ff2d7a930f7af" dmcf-pid="5wEL6MsdCd" dmcf-ptype="general">이에 특검팀은 ‘성명불상’의 누군가가 목걸이 등 장신구를 김 여사에게 뇌물로 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뇌물 혐의를 명시해 다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오후 늦게 집행에 나섰습니다.</p>
          <p contents-hash="d3684ea74c2939c2aedee5dc96ec362b5423c8bac426f39245cf5dbbcecd0c74" dmcf-pid="1rDoPROJWe" dmcf-ptype="general">특검팀이 ‘고가 장신구 의혹’과 관련해 기존 검토해 온 공직자윤리법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뿐만 아니라, 뇌물 혐의까지 적용해 다각도로 수사 폭을 열어둔 겁니다.</p>
          <p contents-hash="7b6733015eb4d6745f5ad0ac1782eb08a964194a89dc1cc2e6511777155011b8" dmcf-pid="tmwgQeIiTR" dmcf-ptype="general">‘고가 장신구 의혹’은 김 여사가 2022년 6월,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뒤 첫 외국 순방이었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동행하면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6,200만 원 상당)와 ‘카르티에 팔찌’(1,500만 원 상당) 등 고가의 장신구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됐습니다.</p>
          <p contents-hash="f8f490a488aea53104d166b4ca0d66bd6aeb1f3173b8a52e6017c4b4318077b4" dmcf-pid="FsraxdCnTM" dmcf-ptype="general">김 여사가 나토 순방 때 착용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등 각종 장신구는 윤 전 대통령 공직자 재산 신고에 드러나지 않아 공직자윤리법 위반 문제가 불거졌습니다.</p>
          <p contents-hash="ff96467557d75fe606f773992be44b10747fd52219547d4bd51f46c9ee5c2675" dmcf-pid="3OmNMJhLhx" dmcf-ptype="general">이에 당시 대통령실은 “지인에게 빌린 것”이라고 해명했는데, 최근 김 여사 측이 말을 바꿔 “순방 당시 장신구들은 모조품”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219f4b5d6f8f05a60648077314fee3316b81d268495bc5b41f4b2616e53efa12" dmcf-pid="0IsjRilohQ" dmcf-ptype="general">특검팀은 김 여사가 착용한 목걸이의 진품을 찾아 나서는 한편, 다음 달 6일 김 여사를 소환 조사해 관련 경위에 대해 추궁할 방침입니다.</p>
          <div contents-hash="9d5b235ea9568d571e6c4baf11dfbf249a247a8bf4385ca0d22c2b9802e34332" dmcf-pid="pCOAenSgyP" dmcf-ptype="general">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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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9e9d5532f730e43cf93c5cc4d9d2d21f74b028478c0141562b6236322361ceaf" dmcf-pid="UyvrojGky6" dmcf-ptype="general">김영훈 기자 (huni@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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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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