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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50대 그룹 오너일가 자산 상반기 33조 증가… 이재용 4.7조↑ '1위'

온카뱅크관리자

2025-09-02 09:17:4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리더스인덱스 분석… 삼성가 4인 10조 이상 증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kkIUVmeX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a78f1a812a0e85885b11925c599826ecbdbdd0e76a5228e510a53fdc1c8c87" dmcf-pid="QEECufsdY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8월24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 동행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 사진=뉴스1 구윤성 기자 /사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moneyweek/20250902090728831gzbs.jpg" data-org-width="680" dmcf-mid="FrxLv1Jq1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moneyweek/20250902090728831gzb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8월24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 동행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 사진=뉴스1 구윤성 기자 /사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64011f51f31fa5e2c1d9fe7a62322590b50f30844c8ba984b098855e8bba5a0" dmcf-pid="xQQnS5dz57" dmcf-ptype="general">
           올 상반기 국내 대기업 오너일가의 자산가치가 33조원 가까이 늘어났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삼성일가의 계열사 보유주 주가 상승이 전체 증가분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며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div>
          <p contents-hash="550e78766f25d3853b8d3b804e932cbefa42c8a434b5102dd662a81b5c909bc9" dmcf-pid="yTT56nHEXu" dmcf-ptype="general">2일 리더스인덱스가 50대 그룹 오너일가 중 계열사 지분을 보유한 623명의 자산가치 증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총 자산은 144조4857억원으로 올 초(111조5466억원) 대비 약 29.5% 증가했다. </p>
          <p contents-hash="fdc83145b0da775eef48588e3e877b0a62fa47f4ec65e982305b8a9003ace25b" dmcf-pid="Wyy1PLXDHU" dmcf-ptype="general">이번 조사는 상장사와 비상장사를 모두 포함했다. 상장사는 2025년 1월 2일과 8월 29일 종가를 비교하고 비상장사는 2023·2024년 결산자료 및 반기보고서를 참고해 순자산가치를 추정했으며, 보유 주식수는 8월 8일 기준으로 반영했다.</p>
          <p contents-hash="cbac7a83a9951a1bb976067e563d0df011eac6d18065df144ceb2eda4a04d4eb" dmcf-pid="YWWtQoZwGp" dmcf-ptype="general">자산 증가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 지난해 11조9099억원에서 올 상반기 4조7167억원 늘어 약 16조6267억원을 기록했다. 보유 상장사 6곳(물산·생명·전자·SDS·E&amp;A·화재)의 주가 상승이 주된 요인이다. 특히 삼성물산 주가가 올 초 대비 48% 넘게 뛰며 이 회장이 보유한 19.9% 지분 가치를 1조8465억원가량 끌어올렸다. 삼성전자(1.5% 보유)로 1조5895억원, 삼성생명(10.4% 보유)으로 1조774억원이 각각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p>
          <p contents-hash="235442d9abc797335dd5bd56f1bc2b935cc51af42200dc9e13afe4fe7e2cb3b1" dmcf-pid="GYYFxg5r50" dmcf-ptype="general">이 회장뿐 아니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4조7950억→6조7394억원, 증가액 3위), 모친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5조4466억→7조1448억원, 5위),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4조1694억→5조7559억원, 6위) 등 상반기 동안 삼성일가의 차산이 총 10조446억원 불어났다. 이는 50대 그룹 전체 증가분(약 33조7066억원)의 3분의 1에 해당한다.</p>
          <p contents-hash="c6f37c4fc32737bc9b0708af57be7e7e68b5c7220bea2345fc537d7bc0d64224" dmcf-pid="HGG3Ma1mZ3" dmcf-ptype="general">개인 자산 증가 2위는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으로 1조9873억원 불어나 총 2조9964억원을 기록했다. 부친 조석래 명예회장 별세 이후 지분 증여와 계열분리 과정에서 형제간 지분 맞교환 등을 거치며 자산이 급증했다. </p>
          <p contents-hash="ad6ed72fa36f2be8296d69fd488070f8bf710498f168480eacd75da8a8df3b63" dmcf-pid="XHH0RNts1F" dmcf-ptype="general">4위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으로 상반기 자산이 1조8348억원 늘어 총 5조5780억원이 됐다. 정 회장은 현대글로비스 무상증자 효과로 보유 지분 20%의 가치가 두 배 이상 뛰며 1조7000억원 넘게 증가했다. </p>
          <p contents-hash="23a63807949008842280a2b6b1b6c49d10961b9c0a4f900499026ad40a492377" dmcf-pid="ZXXpejFO1t" dmcf-ptype="general">정태순 장금상선 회장의 아들 정가현 시노코페트로케미컬 이사(7위)는 자산이 1조5392억원이 증가해 총 2조5335억원을 기록했다.</p>
          <p contents-hash="26051c8c5b1985513c2c618e5cb8dea2ee5e9c9d1791202baf06c7cd88735172" dmcf-pid="5ZZUdA3IG1" dmcf-ptype="general">8위는 HD현대 최대 주주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으로 자산이 1조821억 불어난 총 2조8807억원으로 집계됐다. 9위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다. 상반기 동안 1조697억이 늘어 총 4조8497억원을 기록했다. </p>
          <p contents-hash="ed9c23d9d9e967357174a97bd974b19c4cc22a0c261c502e726f863b85918963" dmcf-pid="155uJc0CX5" dmcf-ptype="general">10위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으로 상반기 9852억원이 더해져 1조7946억원을 형성했다. 부친 김승연 회장의 증여 등으로 ㈜한화 지분율이 4.64%에서 8.65%로 확대돼 5315억원이 증가한 데다 방산·조선 계열사 실적 개선으로 주가가 4배 가까이 뛴 효과도 반영됐다. 지분 50%를 보유한 비상장사 한화에너지 가치 역시 4493억원 늘어 전체 자산 증가를 뒷받침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825f8f9acc9add970497674c1c964e2345e1eb56650ff8994db60e99b8adfde" dmcf-pid="t117ikphH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출처=리더스인덱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moneyweek/20250902090730161cqaq.jpg" data-org-width="658" dmcf-mid="6YtznEUl5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moneyweek/20250902090730161cqa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출처=리더스인덱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b7efa84adc83c5494e6346400e602b6863a1ecbb1a858e12803e7d5d180f8e7" dmcf-pid="FooE5zA8GX" dmcf-ptype="general">
           한화가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3968억→9476억원, 15위)과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3926억원→9117억원, 16위) 등도 이같은 증여 효과와 계열 분리 등으로 나란히 자산 증가 20위권에 들었다. 
          </div>
          <p contents-hash="56bcff446e10b1548b0bae7b24c6703bdf0413b81498af9bffc565e77d0bb79e" dmcf-pid="3ggD1qc6XH" dmcf-ptype="general">이밖에 최태원 SK그룹 회장(1조7163억→2조6904억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경영쇄신위원장(4조3604억→5조1645억원), 이재현 CJ그룹 회장(1조2422억원→2조164억원),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4조6037억→5조3039억원) 등이 자산 증가액 기준 11~14위에 올랐다.</p>
          <p contents-hash="2663424b193574f4533caf47cec1e081922a765d3f61bda68d03b4faa90f5ca4" dmcf-pid="0aawtBkPtG" dmcf-ptype="general">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3485억→7507억원, 17위), 최기원 SK 행복나눔재단 이사장(6401억→1조47억원, 18위),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1조1292억→1조4481억원, 19위),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3681억→6636억원, 20위)도 수천억대 자산을 불리며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p>
          <p contents-hash="6bb1758fe29c8b88fef6aabbc199163423bb009864c455e2899b0f99cf0f6791" dmcf-pid="pNNrFbEQYY" dmcf-ptype="general">반면 자산이 크게 줄어든 이들도 있다. 감소액이 가장 큰 인물은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으로, 보유 지분(33.8%) 평가액이 25.2%(약 8301억원) 떨어지며 3조2980억원에서 2조4680억원이 됐다. </p>
          <p contents-hash="c8c2d284e55b69e806e35ff793021095f2ea7ce44eb714c46818325a2059f609" dmcf-pid="Ujjm3KDxYW" dmcf-ptype="general">넥슨 창업자 고(故) 김정주 회장의 부인 유정현 엔엑스씨(NXC) 의장 자산도 2000억원 이상 줄어 2351억원을 기록했다. </p>
          <p contents-hash="8e7704508e76a35ab03f0dd003a664c69091d5e17ef0463d36e86ed416206156" dmcf-pid="uAAs09wMty" dmcf-ptype="general">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은 건설 경기 침체 여파로 자산이 2022억원 감소해 총 2조5410억원으로 집계됐고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은 이마트 주식 278만7582주를 아들 정용진 회장에게 매도하며 자산이 1384억원 감소한 1627억원을 기록했다.</p>
          <p contents-hash="4277b690f5cc524a117db84fb30025f2acd80c3331bcd7a723b9b5050cc5351a" dmcf-pid="7ccOp2rRHT" dmcf-ptype="general">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은 상속세 납부를 위해 롯데지주, 롯데칠성음료, 롯데쇼핑, 롯데웰푸드 등 계열사 주식을 잇따라 매각해 총 1182억원 줄며 530억원에 그쳤다. </p>
          <p contents-hash="9abeabea25b507765aec2be9a6e195d8841fa38685d40a8121c7cde2d5601286" dmcf-pid="zkkIUVme5v" dmcf-ptype="general">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비상장사 부영과 동광주택산업의 가치 하락으로 965억원 감소해 총 1조6329억원이 됐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핵심 당사자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장형진 영풍 고문은 각각 759억원, 391억원이 줄어 자산 총 평가액이 3271억원, 7233억원으로 집계됐다.</p>
          <p contents-hash="33f2f2983f0765947bd9f4421e401e576efcd787d86b4b366461be9a0d7bb167" dmcf-pid="qEECufsd1S" dmcf-ptype="general">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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