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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8월 물가 1.7%↑ ‘연중최저’…SKT 할인 제외시 2.3%↑(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9-02 10:37: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통계청 8월 소비자물가동향<br>통신비 13.3%↓전체 물가 0.59%p↓<br>농·축·수산물 13개월 만에 최고 상승<br>“이상기후에 먹거리 물가 불안 지속”</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wC8XIKGm3">
          <p contents-hash="6b02500b1f488cffea33f84abfacd1c82dea7c9ae2668b1cf1fba288af5f0ba2" dmcf-pid="6MntDiGkmF" dmcf-ptype="general">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김은비 기자] 8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1.7% 올라 연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5월(1.9%) 이후 석 달 만에 1%대로 뚝 떨어진 것인데, 해킹 피해로 고객 정보를 유출한 SK텔레콤(SKT)이 통신 요금 할인에 나서면서 공공 서비스 물가가 큰 폭 하락한 영향이다.</p>
          <p contents-hash="792020c4f0b8e4f02805598230047b172d3e0deb36f7b92abb117b0e9b3e0b91" dmcf-pid="PRLFwnHEst" dmcf-ptype="general">다만 통신요금 변동을 제외하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3% 올라, 작년 7월(2.4%)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상 기후로 농축수산물의 물가가 가파르게 올랐기 때문인데, 정부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먹거리 가격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90a4e378ecaf199d381b2554c97c2cd85a5817b57e55222ea692be073ba0540" dmcf-pid="Qeo3rLXDE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Edaily/20250902103641288pzft.jpg" data-org-width="670" dmcf-mid="foi1EJYcO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Edaily/20250902103641288pzf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2d453d4e8263ffb436e67d064e4544059f878eebae1bd2df995ba2b423a412e" dmcf-pid="xdg0moZwO5" dmcf-ptype="general">
           통계청이 2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45(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1.7% 상승했다. 작년 11월(1.5%)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5월(1.9%) 1%대로 떨어진 뒤 6월 2.2%, 7월 2.1%로 2%대를 유지하다 지난달 다시 1%로 내려왔다. 6월 2.2%로 반등한 뒤 7월 2.1%를 기록했다가 지난달 1%대로 내려왔다.
          </div>
          <p contents-hash="89ebfa037dc6b6bf4a75b9c34180c5877a6bd9b4bd85d527f1bcf2200e273103" dmcf-pid="yHFNKtiBrZ" dmcf-ptype="general">이번 소비자물가가 연중 최저 수준을 보인 것은 서비스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3% 올랐으나 공공서비스가 3.6% 하락해서다. 특히 SK텔레콤(SKT)의 통신 요금 50% 할인 등으로 인해 휴대전화 요금이 21% 급락하면서 전체 물가를 0.59%포인트 끌어내렸다. 이는 2020년 10월(-6.0%) 이후 4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공공서비스 물가 하락이다.</p>
          <p contents-hash="09d36445e9fdff718ba8ef118020589a0a942a9588892b295d537a4210d6c63c" dmcf-pid="WX3j9FnbIX" dmcf-ptype="general">이두원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통신비 영향을 제외하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라며 “이는 전월(2.2%) 대비 0.1%포인트 높고, 지난해 7월 이후 최대 상승”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c47ffa9d5c6f8b17b3f4fb000bca123ec1fe96f6232d5ba6c472a5ac578aa18" dmcf-pid="YZ0A23LKDH" dmcf-ptype="general">물가 상승을 이끈 품목은 농축수산물로, 전년 동월 대비 4.8% 올라 2024년 7월(5.5%) 이후 13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을 기록했다. △돼지고기(9.4%) △국산소고기(6.6%) △쌀(11.0%) △고등어(13.6%) △복숭아(28.5%) △달걀(8.0)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 심의관은 “8월 휴가철과 민생소비쿠폰 지급으로 축산물 수요는 늘어난 반면, 수입 돼지고기 및 한우 도축 마릿수 감소로 공급도 줄어들며 상승폭을 키웠다”고 했다.</p>
          <p contents-hash="5005999b76206f0c8c225e53da0c30f27292972f6c31471d5701b9e5f9d91ba6" dmcf-pid="G5pcV0o9rG" dmcf-ptype="general">폭염·폭우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한 채소는 지난해 기저효과로 전년 동월비 상승폭은 0.9%로 낮았다. 다만 전월과 비교하면 19.3%로 큰 폭 상승했다. △배추(51.6%) △토마토(35.9%) △파프리카(52.1%) △파(27.1%) △상추(34.1%) △시금치(50.7%) 등이 모두 급등했다. </p>
          <p contents-hash="6c3f6b9f95a17e9982a7dab5ca7fdd5aefc4decc994a393a52088a9d99416d59" dmcf-pid="H1Ukfpg2EY" dmcf-ptype="general">석유류 물가는 1년 전보다 1.3% 하락하며 전월(-1.0%)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p>
          <p contents-hash="ef6995b8e9cf6b835ab16112c01d59105f543b7108fe865bfb897b448196a8ff" dmcf-pid="XCyR3T8tDW" dmcf-ptype="general">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했다.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한국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1.9% 올랐다.</p>
          <p contents-hash="2f0e273ec6c2508afd6abecca2a2d040e4e03938ab5f35e51d289086dd7ce84b" dmcf-pid="ZhWe0y6Fwy" dmcf-ptype="general">정부는 이번 물가 상승률이 일부 통신사 요금 감면에 따른 일시적 상승률 하락으로 보고, 체감물가 안정 노력을 지속한단 계획이다. </p>
          <p contents-hash="15d64a91dadcb59310786d4291b509a4dc9eace588a221351c73e126b46cac1c" dmcf-pid="5lYdpWP3ET" dmcf-ptype="general">임혜영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과장은 “향후 물가는 이상기후 및 지정학적 요인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으로, 정부는 총력을 다해 체감물가 안정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먹거리 가격 안정을 위해 주요 품목별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변동 요인에 대해서는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b57ffc8af145a37e7c95736491d6ed97a691f7761ba8ee0ebe5f0cb97fe0b2a" dmcf-pid="1SGJUYQ0s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자료=통계청)"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Edaily/20250902103642644tfjy.jpg" data-org-width="670" dmcf-mid="4OqrPzA8r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Edaily/20250902103642644tfj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자료=통계청)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7b949351594940a7f1a3d3d80ac7412ad506fb69ccb33e589858e94d3388850" dmcf-pid="tvHiuGxpmS" dmcf-ptype="general">강신우 (yeswhy@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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