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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분노로 쓴 美구금일지…B1비자 근로자에 "노스코리아" 조롱도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7
2025-09-14 08:47:4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구금 초반 72인실 몰아넣어…"곰팡이 핀 침대·물에선 냄새 나"<br>합법적 B1 비자 출장에도 체포…美 당국 "왜 잡힌지 나도 몰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4O4jDXDX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4e408cb194d3dcd1af387a947df8b17631a76f4d02e79ec7f55c054b1cb2a5b" dmcf-pid="G8I8AwZw5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수갑과 쇠사슬 찬 근로자들 [근로자 A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4/yonhap/20250914083723632xczu.jpg" data-org-width="1200" dmcf-mid="WWTeyX2X5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4/yonhap/20250914083723632xcz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수갑과 쇠사슬 찬 근로자들 [근로자 A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7278ef1a67835beb16e24621d59d53fb9f425a0824a3525749d95a1be8ec799" dmcf-pid="H6C6cr5r1N"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박영서 이동환 김준태 기자 =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 7일간 구금된 근로자들에게 '인권'은 실종된 단어였다.</p> <p contents-hash="df58209302f975677b8c0f1fa113e50c7d0b2a64da13219612b284c984104fee" dmcf-pid="XPhPkm1mZa" dmcf-ptype="general">14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한 근로자 A씨의 '구금일지'에는 참혹했던 당시 구금시설 환경과 인권 침해 상황이 고스란히 적혀 있었다.</p> <p contents-hash="9f8ee1f40feaeea5945e301dc164b601e6d5112a68e28a246184824d271581e2" dmcf-pid="ZQlQEstsXg" dmcf-ptype="general">A씨는 합법적인 B1 비자(출장 등에 활용되는 단기 상용 비자)로 입국했다. 두 달간 업무 미팅 및 교육을 위한 출장 도중 케이블타이에 손목이 묶인 채 체포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2bcc20e3a725a388e892694cf596412040d697f03e1af0a5213c1796a462665" dmcf-pid="5VmVakGk1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씨가 작성한 '구금일지' [근로자 A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4/yonhap/20250914083723793ceti.jpg" data-org-width="1107" dmcf-mid="YatjFuRu1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4/yonhap/20250914083723793cet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씨가 작성한 '구금일지' [근로자 A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a28bb8f5158da800cd3ff1d242df2b5090392ed192f495b0a31574924e30c9b" dmcf-pid="1fsfNEHEGL" dmcf-ptype="general"><strong> 설명도 없이 체포영장 서류 작성…미란다 원칙 고지도 없어</strong></p> <p contents-hash="85ad000b8ed14ae2d2799d598ccc7afc0744b2bf3edfce60705a4b849a87019a" dmcf-pid="t4O4jDXD5n" dmcf-ptype="general">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4일 오전 10시께 들이닥쳤다. 그들은 안전모와 안전화를 착용한 근로자들을 1차로 몸수색했다. A씨는 신분증과 여권도 못 챙겼다.</p> <p contents-hash="d4557a9f2eb96d6a366adc35cfff781fdd7430e32fd4ecdd58134e7952d0e8b5" dmcf-pid="F8I8AwZwYi" dmcf-ptype="general">ICE 요원들은 오후 1시 20분 외국인 체포 영장(warrant arrest for alien) 관련 서류를 나눠주며 빈칸을 채우라고 했다.</p> <p contents-hash="69d00058bf8e1697168154d095bfea735ea1aa065d21e749000e2f7c18326209" dmcf-pid="36C6cr5r5J"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서류에 대한 설명도, '미란다 원칙' 고지도 없었다. 고압적 분위기 탓에 한줄 한줄 영어를 해석해가며 서류를 작성할 분위기도 아니었다고 한다.</p> <p contents-hash="ca979e0fa58e37219fae82a9149c2f2a243186b74c87696395a81f0702112cad" dmcf-pid="0PhPkm1mYd" dmcf-ptype="general">A씨는 "근로자들은 이 종이를 작성하면 풀려나는 줄 알고 종이를 제출했다"며 서류 제출 후 손목에는 빨간 팔찌를 채웠다고 당시 상황을 기록했다.</p> <p contents-hash="cf9f64d7ba4261ad2e7e646e3464451ce8a4b17b3bcbec1de0f7904385c9d0c4" dmcf-pid="pQlQEstste" dmcf-ptype="general">이후 요원들은 서류를 제출한 근로자들의 짐을 뺏기 시작했다. 양파망 같이 생긴 가방에 휴대전화 등 짐을 넣으라고 강요했다.</p> <p contents-hash="3c6846df6cca1ea6c72c7e93eeda71bbf89bf7263742d4870fdd61655a80347e" dmcf-pid="UxSxDOFOZR" dmcf-ptype="general">심각한 분위기를 눈치챈 A씨는 짐 가방 사이에 있던 휴대전화를 몰래 켠 뒤 가족과 회사에 '연락이 안 될 것 같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다시 껐다.</p> <p contents-hash="296caafea1426dfc021bfd3f0d0e01ffe066b16053c61f7225fd94d8ace7272d" dmcf-pid="uMvMwI3I1M" dmcf-ptype="general">A씨는 9시간 넘게 대기하다 손목에 케이블타이가 바짝 채워진 채 호송차에 탑승했다. 먼저 간 사람들은 쇠사슬로 허리, 다리, 손목까지 채워진 채 이동했다.</p> <p contents-hash="bf8ff9b4ecbe55228e1ef47a04274e0845bc65f28104fdaf6a59400037cae86f" dmcf-pid="7RTRrC0C5x" dmcf-ptype="general">호송차 내부에는 변기가 있었고 지린내가 진동했다. 에어컨도 켜주지 않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89bb71eff09d0bacec12593cfb84e1eb6e3059665e67f7dc29e810377a4d614" dmcf-pid="zeyemhphG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작성을 요구한 외국인 체포 영장 [근로자 A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4/yonhap/20250914083723998kibc.jpg" data-org-width="520" dmcf-mid="GjpEUBiBZ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4/yonhap/20250914083723998kib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작성을 요구한 외국인 체포 영장 [근로자 A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9e5d3f0b36e57bbef6e357fd05f3622866be33689e43cf2964fe48b46e53c67" dmcf-pid="qeyemhphYP" dmcf-ptype="general"><strong> 구금 초반 72인실 몰아넣어…"곰팡이 핀 침대, 물에선 냄새 나"</strong></p> <p contents-hash="a7df21f1f5bdbe9c2666739d2396e3c4a64143a6cad54d96f1baf9edd4435e70" dmcf-pid="BdWdslUlt6" dmcf-ptype="general">영문도 모른 채 끌려온 근로자들은 구금 초반에 72인실 임시 시설에 몰아넣어졌다. 1번부터 5번 방까지 있었고 구금자들은 방을 옮겨 다녔다.</p> <p contents-hash="9a8f29a1f7691eed91cd6cfddff370161507986360cadc5b2445ad3970260f3f" dmcf-pid="bJYJOSuSX8" dmcf-ptype="general">늘어선 이층 침대와 함께 공용으로 쓰는 변기 4개, 소변기 2개가 있었다. 시계도 없고 바깥도 볼 수 없었다. 침대 매트에는 곰팡이가 펴있었다.</p> <p contents-hash="ac55bde3d11636a9a68d16472009f26cad8e4efbd9a65b00994fc11174043f00" dmcf-pid="KiGiIv7vZ4" dmcf-ptype="general">발 디딜 틈 없는 공간에서 생리 현상을 해결하기는 쉽지 않았다. 변기 옆에는 겨우 하체를 덮는 천만 있었다고 한다. A씨는 생리 현상을 참으며 버텼다.</p> <p contents-hash="74d9fc0cff1a9693404c6df093768b33a28ac7edf729d1a18a921c31769f860f" dmcf-pid="9nHnCTzTtf" dmcf-ptype="general">A씨는 "생필품, 수건도 지급 못 받은 채 잠이 들었다"며 "지인이 수건을 하나 줘서 수건을 덮고 잠이 들었다"고 적었다.</p> <p contents-hash="eb2cf59dd6124399243fe020221eafdacc5d1541e3487df3ea531e1620ac0f15" dmcf-pid="2LXLhyqyYV" dmcf-ptype="general">임시 공간이 너무 추워 근로자들은 수건을 몸에 두르고 있었다. 일부는 전자레인지에 수건을 돌려 몸을 녹였다. 제공된 물에서는 냄새가 났다고 한다.</p> <p contents-hash="f30d19c48dff027f3c47b22c3763e1450c6bc18bc8856b761f4d8ea8978176d0" dmcf-pid="VoZolWBWG2" dmcf-ptype="general">이후에는 치약, 칫솔, 담요, 데오드란트 등이 제공됐다.</p> <p contents-hash="84e5bf46a5af24c6b91fe8ca14c3db664c2b471160532df4ba04fc8eb0d47113" dmcf-pid="fg5gSYbYZ9" dmcf-ptype="general">A씨는 4일차에 입소 절차가 끝난 뒤 2인 1실 방을 배정받았다. 구금자 규모가 워낙 커 관련 절차가 늦어진 경우에는 72인실에만 머문 사람도 있었다.</p> <p contents-hash="6cf8c6724a50741978555c350fec27ed1201baf5be3e6918d9ba3b1a24171a1e" dmcf-pid="4a1avGKG1K" dmcf-ptype="general">펜과 종이는 제공되지 않았다. A씨는 구금 4일차 서류 작성을 하던 때 몰래 종이와 펜을 챙겨 구금 일지를 적기 시작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b2c88efea4ca50b602d2b37dad384c78fe32e8d543a4dadaa2634fcaffb9387" dmcf-pid="8NtNTH9Ht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작성을 요구한 '자발적 출국 서류' [근로자 A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4/yonhap/20250914083724143gcjm.jpg" data-org-width="457" dmcf-mid="HzD9wI3It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4/yonhap/20250914083724143gcj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작성을 요구한 '자발적 출국 서류' [근로자 A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863b59b534a64fee86c5a8c4da37a20aea919909458ebdfba66d935407d8ec3" dmcf-pid="6jFjyX2XtB" dmcf-ptype="general"><strong> "나는 B-1인데 왜 잡힌건가" 묻자 요원들 "나도 모른다"</strong></p> <p contents-hash="35952c6c402f254b9c944d42f03b4ef0a92c9f456494ff09945b2242c30e2803" dmcf-pid="P5d5fQEQHq" dmcf-ptype="general">겨우 버텨가던 구금 3일차 6일. 비로소 ICE의 인터뷰가 시작됐다.</p> <p contents-hash="b01006e8898196f565cabdced7f26c0e76ddf5e0edea03b56d7af07cbce46848" dmcf-pid="Q1J14xDxtz" dmcf-ptype="general">먼저 ICE 요원들은 '자발적 출국 서류'를 나눠준 뒤 서명하라고 했다. 상당수 구금자는 '불법'이란 단어로 채워진 서류에 불안감을 느끼면서도 일단 서명했다.</p> <p contents-hash="fba3b08d48fcb48d481d815461ca9be9b825f62bbe91cb82084184acb11f5c8a" dmcf-pid="xtit8MwMY7" dmcf-ptype="general">오랜 시간 대기하던 A씨는 3일 만에 처음으로 바깥 공기를 마시면서 인터뷰 장소로 이동했다. 양손 지문을 찍은 뒤 ICE 요원 2명이 A씨 서류를 살펴봤다.</p> <p contents-hash="a5c91952d90db2a93cc32abff24e55f1e070fbac534a2c64d46383e7259fcf74" dmcf-pid="yoZolWBWYu" dmcf-ptype="general">이들의 첫 질문은 '무슨 일을 했느냐'였다. A씨는 업무 미팅 및 교육을 위한 출장을 왔다고 답변했다.</p> <p contents-hash="1f2d64cbfcfdf4be348becc6df01e258cc6adc8cacb6c57b9899e5eac468a28a" dmcf-pid="Wg5gSYbYZU" dmcf-ptype="general">이후 별다른 질문이 없던 요원은 '사우스 코리아'(South Korea·남한)인지를 물었고 A씨는 맞는다고 답변했다.</p> <p contents-hash="52151c5f7e15ff9fd64b45611263b8db2847d39b3a2dd671ce338853a839d026" dmcf-pid="Ya1avGKGtp" dmcf-ptype="general">이를 들은 직원들은 웃는 표정으로 대화하며 '노스 코리아'(North Korea·북한), '로켓맨'(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에 붙인 별명) 등을 언급했다.</p> <p contents-hash="8f122f035bb8ce2ca6382a6a8856f4cdcc3153868bf5781e4f37c3548d72ea30" dmcf-pid="GNtNTH9HZ0" dmcf-ptype="general">A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나를 가지고 농담·장난을 하는 것 같아 열 받았지만, 혹여나 서류에서 무엇인가 잘못될까 봐 참았다"고 일지에 기록했다.</p> <p contents-hash="f53559e84d9cca7d5b75820c2ea7ae89f3955a79a7ce0cacd1826d9b51c79237" dmcf-pid="HjFjyX2XG3" dmcf-ptype="general">인터뷰 말미에 A씨는 "나는 적법한 B-1 절차로 들어왔고 그 목적에 맞는 행위를 했는데 왜 잡혀 온 것이냐"고 묻기도 했다. 그러자 "나도 모르겠고 위에 사람들은 불법이라고 생각한다"는 요원의 답변이 돌아왔다고 한다.</p> <p contents-hash="fcd7843352a7ed3c4ce8d0611c28896b99f4eb6d5d680f87ad7a4594cc2d73b7" dmcf-pid="XA3AWZVZHF" dmcf-ptype="general">일부 요원들은 다른 구금자에게 ICE의 잘못을 인정하는 발언도 했다고 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b615d3acdc42a32ec3400f3945ec3005e974718bf8e07c70798d9aa391915e0" dmcf-pid="Zc0cY5f5X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석방된 구금 한국 근로자들 (포크스턴[미국 조지아주]=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이민단속으로 체포됐던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들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나오며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와 손을 잡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9.11 mon@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4/yonhap/20250914083724292hqpa.jpg" data-org-width="1200" dmcf-mid="XlcBkm1mG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4/yonhap/20250914083724292hqp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석방된 구금 한국 근로자들 (포크스턴[미국 조지아주]=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이민단속으로 체포됐던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들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나오며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와 손을 잡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9.11 mon@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6465dda57e0fedf37aebc823471f0fa6e224684324bcfd497b9693b8cc108e4" dmcf-pid="5kpkG141t1" dmcf-ptype="general"><strong> 총영사관측 "무조건 사인하라…분쟁하면 못나가"</strong></p> <p contents-hash="315c4ede95ef6d4870cc3a0fef49f6855c7238b3c9e8bfd124b013a1dae944a1" dmcf-pid="1g5gSYbY55" dmcf-ptype="general">구금 4일차인 7일. 총영사관 및 외교부 직원 4명이 구금자들을 만났다.</p> <p contents-hash="8c061a51046d6d346446cc2a05762887f99d1cc3501d9d3e1700420daec15a6b" dmcf-pid="ta1avGKGGZ" dmcf-ptype="general">총영사관 측에서는 "다들 집에 먼저 돌아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 여기서 사인하라는 것에 무조건 사인하라"고 말했다고 A씨는 전했다.</p> <p contents-hash="3d5eec2e52a45c18de0adc1e100a8fe5cb46fbc2921736bdabdb49814cf5abf1" dmcf-pid="FNtNTH9HGX" dmcf-ptype="general">또 분쟁이 생기면 최소 4개월에서 수년간 구금 상태를 벗어날 수 없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712650df5924b971c5bbd58abb1170f151aa5e130ee353e63116ea4ed475fe0e" dmcf-pid="3jFjyX2X5H" dmcf-ptype="general">아울러 사인하면 강제 출국당해 비자는 취소되고, 전세기를 통해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는 사실을 안내했다고 한다.</p> <p contents-hash="fccf502b309d38fcaec96c7a5778f7e6ef7e9e0761fbf43b51b9fbc893bab296" dmcf-pid="0A3AWZVZYG" dmcf-ptype="general">A씨는 그날 밤 11시께 4일 만에 정식 입소 절차를 밟았다. 죄수복으로 처음 옷을 갈아입고 키, 몸무게, 혈압 등 메디컬 체크를 받았다.</p> <p contents-hash="4df90dc32fbf68be9a0608c92ef244a7636073d67a2f3e493100e55f7571c930" dmcf-pid="pc0cY5f5tY" dmcf-ptype="general">새벽 3시께 A씨는 2인 1실 방을 배정받았다. 해당 건물은 방이 50개가 있었고 방마다 변기와 책상 2층 침대가 있었다.</p> <p contents-hash="dc1de2d7a3fab8a4eab6a539868a0275e003cc823a471ffeb0659db5fc43c372" dmcf-pid="UkpkG141GW" dmcf-ptype="general">5일차인 8일에도 외교부 직원들이 구금자들을 만났다.</p> <p contents-hash="2f7c28ec0d1b55064931a8b002648d21c85241a2a3d4929071cc1cb268b78156" dmcf-pid="uEUEHt8tYy" dmcf-ptype="general">A씨는 "B-1 비자로 들어온 게 왜 불법인지에 대해 파악이 안 된 것 같아 화가 났다"며 "자발적 출국 서류에 사인한 후에 우리를 무조건 보내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으로 느껴져 어이가 없고 화가 났다"고 적었다.</p> <p contents-hash="1d9a266cb76f144e557b2caeabb119789649e387b9172ed9b6586ccbdd3ed931" dmcf-pid="7DuDXF6FtT" dmcf-ptype="general">그 뒤로는 별다른 정보 없이 대기가 이어졌다. 언제 나갈지 말이 없고 예정보다 석방이 미뤄지며 구금자들의 신경은 한껏 곤두선 상태였다.</p> <p contents-hash="67e23ad50d31e6dd78451a4f0865028ca750a61432cb7c551fc302875879a848" dmcf-pid="zw7wZ3P3Yv" dmcf-ptype="general">결국 근로자들은 11일 새벽 1시께부터 애틀랜타 공항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지옥 같던 구금 시설을 떠날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aa78b4c8fb115f5b8113e6169dfe7aedeb7b5e3bf5650747e6ed73ba2a1c4e2e" dmcf-pid="qrzr50Q01S" dmcf-ptype="general">근로자 330명(한국인 316명·외국인 14명)은 대한항공 전세기 KE9036편을 타고 한국 시간으로 오후 3시 30분께 고국 땅을 밟았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3ae6f43909c95fab5c3056f89edba1fcc4cb680efb6268b9da8d104b1cdae2d" dmcf-pid="BsBstUMUX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족과 재회 (영종도=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조지아주에 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가 1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주차장에서 가족과 만나고 있다. 2025.9.12 [공동취재] cityboy@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4/yonhap/20250914083724461dqtp.jpg" data-org-width="1200" dmcf-mid="Z7BObfNfY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4/yonhap/20250914083724461dqt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족과 재회 (영종도=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조지아주에 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가 1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주차장에서 가족과 만나고 있다. 2025.9.12 [공동취재] cityboy@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f2ef0cbc219e0b8ee7411b4effdb08abe597480f96e4117a45e4a1376495c7e" dmcf-pid="bObOFuRuth" dmcf-ptype="general">dhlee@yna.co.kr</p> <p contents-hash="46c2cecf30336423f656cd8a80c357922922506b884fc01f9722284fdb7c8aca" dmcf-pid="9C9C0zdztI"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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