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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엉터리 시술' 탓 얼굴 무너진 30대 인플푸언서 "광고 계약 다 끊겼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1 10:37:5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브라질 출신 모델 줄리아나 올리베이라, 불법 물질 주입 후 얼굴 변형 팬들 향해 "치료 과정 길어질 수 있지만 최대한 회복 위해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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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불법 시술 받기 전 줄리아나 올리베이라. 출처=인스타그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NEWS1/20251201101430919ewra.jpg" data-org-width="1400" dmcf-mid="xuXm0DNd1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NEWS1/20251201101430919ewra.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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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시술 받기 전 줄리아나 올리베이라. 출처=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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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아름다운 외모로 광고계에서 사랑받던 한 인플루언서가 8년 전 받은 불법 미용 시술로 인해 얼굴이 모두 내려앉는 심각한 얼굴 변형 후유증을 겪게 됐다.
 최근 데일리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브라질 출신 여성 줄리아나 올리베이라(32)가 2017년 시술을 받는 과정에서 정식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혼합 물질을 얼굴에 주입해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당시 일반적인 필러 시술을 기대하고 '불법 클리닉'을 찾았지만, 시술자는 의료 허가가 없는 상태에서 무허가 오일과 불법 약제들을 혼합한 물질을 얼굴에 주입했다.
 줄리아나는 시술 직후부터 양쪽 볼이 급격히 부풀고 얼굴 전체가 크게 뒤틀렸으며, 며칠 뒤에는 피부 아래 조직이 굳어 얼굴 전체가 비정상적으로 변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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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불법 시술로 변형된 얼굴을 재건 수술 받기 위해 준비 중인 줄리아나 올리베이라. 출처='인콰이어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NEWS1/20251201101432415naua.jpg" data-org-width="500" dmcf-mid="yVSjHgd8G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NEWS1/20251201101432415naua.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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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시술로 변형된 얼굴을 재건 수술 받기 위해 준비 중인 줄리아나 올리베이라. 출처='인콰이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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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외모가 심하게 망가지면서 광고·협찬 등 모든 활동을 중단해야 했고, 대인관계가 힘들 정도로 일상생활 전체가 무너졌다.
 이후 그는 여러 병원에서 상담받았지만 주입된 물질의 성분을 명확하게 확인할 방법이 없어 제거가 쉽지 않다는 설명을 반복적으로 들어야만 했다.
 현재 줄리아나의 수술을 진행 중인 성형외과 의사 역시 "조직 손상이 오래된 데다 염증이 심각해 접근이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상파울루에서 진행된 첫 수술이 4시간 넘게 이어졌으며, 의료진이 굳은 조직을 제거하고 부풀어 있던 부위를 최대한 줄이는 치료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은 "당분간 회복 경과를 지켜본 뒤 추가 수술이 이어질 것"이라며 "얼굴 전체의 비뚤어진 대칭을 복원하려면 단계별 접근이 필요하며, 최종 수술이 마무리될 때까지는 상당히 오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줄리아나는 "장기간 이어진 외부와의 단절로 인해 삶 전반이 모두 크게 흔들렸지만, 이번 수술을 삶을 다시 시작하는 첫 단계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팬들을 향해 치료 과정이 길어질 수 있지만 최대한 회복해 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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