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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2030 도하 아시안게임 준비" 韓–카타르, 당구 합동 훈련→협력 선언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8 17:56: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2/08/0005443989_001_20251208175619506.png" alt="" /> [사진] 대한당구연맹 제공[OSEN=강필주 기자] 대한당구연맹(KBF)이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한 카타르당구연맹(QBSF)과의 합동훈련 및 교류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nbsp; 당구연맹은 이번 프로그램이&nbsp;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진행됐으며, 대한체육회의 '스포츠 교류협정 이행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밝혔다.&nbsp;2030 도하 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한 사전 현지 적응과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양국 합동 훈련은 QBSF 아카데미에서 열렸다. 카타르 대표팀 코치를 맡고 있는 만수르(사우디), 코스탄틴(러시아), 마이클(잉글랜드) 등 전 프로 선수 출신 6명이 스누커와 포켓볼 종목에서 한국 선수단을 지도했다. 한국 지도자들&nbsp;역시 카타르의 체계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middot;훈련 프로그램&middot;선진화된 시설을 직접 체험하며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 시간을 가졌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2/08/0005443989_002_20251208175619550.jpg" alt="" /> [사진] 대한당구연맹 제공 교류전은 12월 5~6일 양일간 진행됐다. 5일에는 스누커&middot;포켓볼 개인전, 6일에는 양국 선수 1명이 팀을 이루는 포켓볼 복식전과 스누커 단체전이 열렸다. 특히 카타르 선수단에서는 2023 세계스누커선수권 챔피언 알리 알-오바이딜리가 나서 교류전의 상징성과 수준을 높였다. 현지시간 12월 6일 오후 4시, QBSF 회의실에서는 대한당구연맹 서수길 회장과 무바라크 알-카야린 회장(세계스누커빌리어드연맹&middot;IBSF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30 아시안게임 대비 교류 협력 확대 MOU가 체결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nbsp;▲ 당구 종목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 장기적 교류 체계 구축 ▲ 유&middot;청소년 선수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nbsp; 대한당구연맹 관계자는 &quot;이번 합동훈련과 교류전은 단순한 친선 교류를 넘어 양국 선수단이 실질적 성과를 공유하며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진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다&quot;며 &quot;스포츠 교류뿐 아니라 스포츠 외교 측면에서도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quot;고 평가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2/08/0005443989_003_20251208175619558.jpg" alt="" /> [사진] 대한당구연맹 제공 이어 &quot;향후 카타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한국 당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다양한 국제 교류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quot;고 덧붙였다.&nbsp;대한당구연맹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캐롬(3쿠션), 스누커, 포켓볼 등 전 종목의 국제 교류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nbsp; 이번 사업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당구연맹이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지원했다.&nbsp;/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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