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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새신랑 김병우 감독, ‘8살 연하 ♥함은정’ 사로잡은 미스터리한 매력의 ‘대홍수’[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6 12: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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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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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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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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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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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대홍수' 과연 어떤 영화일까?
 영화 '대홍수'(감독 김병우) 제작보고회가 12월 1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김다미, 박해수, 권은성과 김병우 감독이 참석했다.
 19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다.
 김다미가 인공지능 개발 연구원이자 거대한 대홍수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안나 역을, 박해수가 인력보안팀 희조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연출은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등의 김병우 감독이 맡았다.
 이날 김다미는 "시나리오를 처음 보고 머리 속으로 '구현하기 어렵겠다' 생각했던 것 같다. 과연 어떻게 만들어질까 흥미를 느꼈다"며 "감독님의 작품들을 찾아보면서, 이 작품을 맡으신다면 새롭고 신선한 장르가 나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극중 아들을 둔 엄마로 분한 김다미는 "가장 중요했던 건, 모성애를 실제로 느껴야 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어려운 부분이라 최대한 현장에서의 본능을 믿으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들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해서, 내가 연기를 할 수 있는 부분인가? 가장 어려웠다"라면서도 "사랑이라는 마음은 똑같은 거니까 도전해 보자는 마음으로 했다"고 덧붙였다.
 박해수는 '대홍수'에 대해 "일반적인 시나리오는 아니었다. 암호처럼 쓰여져 있었다"면서 "처음에는 재난물인 줄 알고 읽기 시작했는데, '이게 구현이 가능할까?' 생각하게 됐다. 그러다 마지막에는 먹먹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해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일명 '넷플릭스 공무원'이라 불리는 박해수. 그는 "올해 '악연'부터 시작해서 '굿뉴스'까지, 네 편의 넷플릭스 작품으로 만나 뵐 수 있었다"라면서 "충분히 시간을 갖고 만든 작품인데, 이렇게 한 번에 보여드리게 돼 염려나 걱정스러움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친구들이 서고 싶어 하는 무대에 '공무원'이라는 이름으로 있는 게 부끄럽기도 하다. 다른 장르, 다른 채널로 만날 수 있게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1980년생인 김병우 감독은 1988년생으로 8살 연하인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과 지난 11월 결혼했다.
 '대홍수'는 촬영 3년 만에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에 MC 박경림은 김병우 감독을 향해 "좋은 일이 많으시다. 여러 가지로 축하드린다"고 말했고. 김병우 감독은 "네"라고 짧게 답했다.
 "함은정으로부터 어떤 응원을 받았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큰 응원을 받았다"라면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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