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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참 시끄럽다" vs "윤석열 '꼬붕'"…한동훈·조국 SNS 난타전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8 13: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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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왼쪽부터)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mbn/20251218120529037hlue.png" data-org-width="800" dmcf-mid="4zesxCx2D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mbn/20251218120529037hlue.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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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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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서로를 향해 거친 발언을 주고받으며 날을 세웠습니다. 호칭 없이 이름만 부르며 공개적으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조국 대표를 향해 "참 시끄럽다"며 "조국씨 부인 정경심씨 최초 기소 당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만나 정경심 기소에 대해 논의한 것'이 사실이 아니면 날 고소하라"고 발언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어제(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참 시끄럽다. 재판에서는 묵비권만 수백번 쓴 사람이"라며 이 같이 발언했습니다. 조국 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글에 대한 반박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조국 대표는 한 전 대표가 경향신문과 인터뷰한 기사를 공유하며, 한 전 대표가 해당 인터뷰에서 사실과 다른 답변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당시 인터뷰에서 지난 2019년 8월부터 터진 이른바 '조국 사태' 때도 문재인 정부는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버리지 않았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습니다. 그는 결정적으로 문재인 정부와의 갈등이 벌어진 계기는 조국 대표의 부인 정경심 씨를 최초 기소할 때쯤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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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어제 페이스북에 올린 글 / 사진=한동훈 페이스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mbn/20251218120530414sypf.jpg" data-org-width="440" dmcf-mid="8RG9yfyOO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mbn/20251218120530414sypf.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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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어제 페이스북에 올린 글 / 사진=한동훈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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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대표는 해당 인터뷰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한동훈, 어디서 주워들은 이야기를 진짜처럼 '개똥 같은소리'를 말하고, 경향신문은 이를 검증하지 않고 실었다"며 "인터뷰에서 한동훈은 가소롭게도 자신이 무결점 인간인냥 말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조국 대표는 "한동훈 말대로 윤석열이 한동훈을 업어키우진 않았지만, 한동훈이 윤석열 '꼬붕'이었은 명백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을 꼬드겨 조국 수사를 한 거라는 프레임이 있었다"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조국 수사는 서울중앙지검에서 했고, 나는 반부패·강력부장으로서 총장의 참모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석열 사단 핵심이었고 윤 전 대통령이 한동훈을 업어 키우다시피 했다는 말도 있었다'는 질문에 "업어 키우다니, 무슨 그런 개똥 같은 소리를"이라며 "저는 누구의 사단이었던 적도 없고, 제 밑으로 사단을 만든 적도 없다. 그랬다면 계엄을 제가 막았겠나?"라고 답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국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윤석열 #검찰총장 
 [김소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soyeon3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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