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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교황 "인간 존엄 지켜져야"‥3년 만에 켜진 베들레헴 성탄 불빛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5 20: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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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44982453dff406901bf57e14e597d1ccecc1cb325210d8b65e969ba4b0a495e5" dmcf-pid="YaWPAXWICs"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contents-hash="cbcdeabf1868ae55b2f0c48f21c83645b4692e0592a2b7e11890771b16cf81ee" dmcf-pid="GNYQcZYCWm" dmcf-ptype="general">◀ 앵커 ▶</p>
          <p contents-hash="3588b3138e2eef3ecf281e241173f4cf638faaed7c5843b9d38d87743ca34143" dmcf-pid="HjGxk5GhSr" dmcf-ptype="general">성탄절을 맞아 전 세계 곳곳에서 평화와 희망을 바라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p>
          <p contents-hash="ad3db211884a956c5dcdaca9272184fa7c738fed90827e72b20b19c2e4e9165d" dmcf-pid="XnSfgWSrSw" dmcf-ptype="general">즉위 후 첫 성탄 미사를 집전한 레오 14세 교황은 가난한 이웃과 이방인에 대한 연대를 강조했고, 전쟁으로 꺼졌던 베들레헴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3년 만에 불을 밝혔습니다.</p>
          <p contents-hash="f005b0f63aadea23e26cfb76d80400d3fcf096aba74bd6546769a84a7c32d9b6" dmcf-pid="ZLv4aYvmWD" dmcf-ptype="general">장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p>
          <p contents-hash="37f4e9a29c9cd00e13c6e3007f85edc3c59db12bc40595bc6af9fac5f4f27e16" dmcf-pid="5oT8NGTsCE"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contents-hash="aeea698501d320a865e02f069dd02501bd6ccf1b90870344c3d4881995ba73a8" dmcf-pid="1gy6jHyOhk" dmcf-ptype="general">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을 가득 메운 신도들 사이로 레오 14세 교황이 성호를 그으며 축복을 건넵니다.</p>
          <p contents-hash="c4fa9a591a763dc6f2f6deadc6807e9ea885273160dd7ceecdbff3000413090b" dmcf-pid="taWPAXWICc" dmcf-ptype="general">즉위 후 첫 성탄 미사를 집전한 교황은 "성탄은 믿음과 사랑, 희망의 축제"라며, 자본주의로 인간의 존엄이 훼손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p>
          <p contents-hash="324559f38a6b4f3f8a8a2b656a0243eaea8ae738e8d198e38d334c16661022b7" dmcf-pid="FNYQcZYCSA" dmcf-ptype="general">[레오 14세 교황] "왜곡된 경제가 인간을 단순한 상품처럼 취급하게 만들고 있지만, 하느님은 모든 사람들의 무한한 존엄성을 드러내고 계십니다."</p>
          <p contents-hash="9acf564709016eeef056cd4207a9020b1a6b2e9ba4e26e23bb62045c265661f7" dmcf-pid="3jGxk5Ghvj" dmcf-ptype="general">가자 전쟁으로 2년간 빛을 잃었던 베들레헴도 올해는 성탄 불빛을 되찾았습니다.</p>
          <p contents-hash="c8c05a288f681b6042f077c2ac7b4622f988e6c80d4e6f50609017cba4c659df" dmcf-pid="0AHME1HlWN" dmcf-ptype="general">두 달 전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하면서 다시 대형 트리가 세워졌고, 수천 명의 인파가 축제를 즐겼습니다.</p>
          <p contents-hash="126b4d6042f0f9163a7aca0b4322014e667e636dcff740947908fae091f28c9e" dmcf-pid="pkZewFZvva" dmcf-ptype="general">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신자들은 공존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습니다.</p>
          <p contents-hash="b1e35851f2208fc80b6b4630d9caaf40e11e8a5fb327c9bc2ee82090022cbd54" dmcf-pid="UE5dr35Thg" dmcf-ptype="general">[세바스티안 베를레/덴마크 관광객] "사람들은 실제로 같이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무슬림과 기독교인 모두요. 그리고 바라건대 미래에는 유대인들도 함께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p>
          <p contents-hash="1be068ada13f21826fe54eabf66c3f413cd999243d609c89e7c8b90c9b944697" dmcf-pid="uD1Jm01ylo" dmcf-ptype="general">정작 평화가 절실한 우크라이나에는 성탄 전야에도 포성이 멎지 않았습니다.</p>
          <p contents-hash="944cfb89bcc7aae0b087a77839c5deed9f85b849ee42640fae41d485c3a6d8f5" dmcf-pid="7wtisptWhL" dmcf-ptype="general">러시아는 '크리스마스 휴전 요청'을 거부한 채 크고 작은 공격을 이어갔고, 우크라이나 시민들은 불안함 속에서도 성탄절을 기념하며 희망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p>
          <p contents-hash="3ca1571e6d4d99fb3938b0566019affc3ea7e18e030b13cb6ec6ae4831ff4fcb" dmcf-pid="zrFnOUFYln" dmcf-ptype="general">[마르하리타 샌코/강제 이주 우크라이나인] "공습 이후 살아갈 힘 내는 게 참 어렵지만, 두 아이를 키워내려면 살아야 하고 또 행복하게 해줘야죠."</p>
          <p contents-hash="d80ad02e1a5edb515063409a35c0d5ef9b892f3a4b18bfc11e6160b2f094e3df" dmcf-pid="qm3LIu3GTi" dmcf-ptype="general">[옥사나 도네츠/우크라이나 키이우 시민] "우리가 이 밤에 살아있다는 걸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서로에게 웃어준답니다. 내일 밤에도 살아남기를 바라면서요."</p>
          <p contents-hash="511491cbf6070dc0fcb1fc95350df80c9abc75a6de9c7ee9e29e8275ce8cb319" dmcf-pid="Bs0oC70HTJ" dmcf-ptype="general">MBC뉴스 장현주입니다.</p>
          <p contents-hash="aba5bd33cc929159a8e3e108a186cd2594102f4cacdbab63581f47a354e18d45" dmcf-pid="bOpghzpXvd"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김관순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contents-hash="4973ad3e9d68bc436dcc218c56fe08fb95399ef7630f386221e6e7b42c87d8c5" dmcf-pid="KIUalqUZCe"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contents-hash="3940bcb68328e394646605932fab8239b699d36619385397824c69ecd022c9e1" dmcf-pid="9AHME1HlSR"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김관순</p>
          <p contents-hash="facf156d3781ee0886ba6f511e52eaf8d3255ed733afbeddd237c8df5b8ced23" dmcf-pid="2cXRDtXSSM" dmcf-ptype="general">장현주 기자(hjang@mbc.co.kr)</p>
          <p contents-hash="ebe91e968b3e7844a98ff089aab29e197b18ffd744de9c97ab30489ab71e2e73" dmcf-pid="VkZewFZvWx"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88662_36799.html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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