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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준호 "'찾아보고 싶은 배우', 지금의 목표죠" [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8
2026-01-18 17:37: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BIXV89Ul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2e419985b16f385ade03f4e5027dada232476015d2e6d7c9651313849e9e681" dmcf-pid="FbCZf62uS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N 태풍상사, 이준호 인터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8/tvdaily/20260118173726664bafa.jpg" data-org-width="658" dmcf-mid="Z2yXV89Uy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8/tvdaily/20260118173726664baf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vN 태풍상사, 이준호 인터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f60b50de3a059fcd593ef26beb44967aba67e3afb8f9ccadf3bb1b3b4ed3e99" dmcf-pid="3TdkH5YCha"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준비부터 촬영까지, 이준호에게 '태풍상사'는 1년 4개월에 걸친 긴 시간과 노력이 담긴, 밀도 높은 애정으로 쌓아 올린 결과물이었다. 그는 모든 작품이 떠나보내는 것이 쉽지 않지만, '태풍상사'는 유난히 더 오래 마음에 남는다며 "여운이 아직 남아 있다"라고 재차 말했다.</p> <p contents-hash="7a67fcae26a7f413840126ef5a0f4b4e7f8ee9356df61755de8844926a356c5d" dmcf-pid="0yJEX1GhTg" dmcf-ptype="general">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극본 장현·연출 이나정)는 몸도, 마음도, 지갑도 얼어붙은 1997년 IMF에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 태풍상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의 고군분투 성공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준호는 주인공 강태풍 역을 맡아 열연했다.</p> <p contents-hash="3065b1a8463dd96edcd1a1447ca37a8293f1a5a025cc3e5e70d4cbccefa7502d" dmcf-pid="pWiDZtHlTo" dmcf-ptype="general">작품 선택의 결정적인 계기는 인물보다 이야기였다고.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이준호는 IMF라는 시대적 배경이 단순한 설정이 아니라 세대를 잇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 시절을 살아온 이들과 경험하지 못한 이들을 이어주는 이야기를 통해 IMF라는 힘든 시간을 어떻게 버텨냈는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사랑과 우정을 요즘 드라마의 긴 호흡으로 표현해보고 싶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p> <p contents-hash="fbd335bcc3a4ff1af18fa1a052a4b72ae9c3835da4ebf22a711ef6430a854f04" dmcf-pid="UYnw5FXSyL" dmcf-ptype="general">어린 시절이었기에 IMF를 피부로 체감하지는 못했지만, 이준호에게도 그 시대는 낯설지 않았다. 맞벌이 부모 아래에서 누나와 혹은 혼자 시간을 보내던 어린 시절, 아파트 이웃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지내던 기억이 남아 있었고 그 공동체의 감각이 작품 속 정서와 맞닿아 있다고 생각했단다. 특히 짧은 호흡의 드라마가 아닌 16부작이라는 점도 그를 끌어당겼다. 인물과 세계에 충분히 빠져들 무렵 이야기가 끝나버리는 아쉬움 대신, 사람 사는 이야기를 차곡차곡 쌓아갈 수 있는 길이를 원했던 그에게 '태풍상사'라는 작품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 이유다.</p> <p contents-hash="56480525480ece183ac199014d7a073bc12db4aea6bae803e75035048509058f" dmcf-pid="uGLr13ZvTn" dmcf-ptype="general">주연으로서의 책임감은 여느 작품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이준호는 시청자들이 강태풍을 일차원적으로라도 명확하게 이해하길 바랐다. 그는 "보시는 분들이 '아, 태풍이는 이런 사람이구나'라고 단번에 느끼고 자연스럽게 응원하게 되는 인물이기를 바랐다. 시청자들과 그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89235c974428aa6a2eb468072fd3c6266d12d080c581fab2b0135348faafe63" dmcf-pid="7Homt05Tyi" dmcf-ptype="general">강태풍이라는 인물은 그에게 특별했다. 이준호는 강태풍을 솔직하고 감정을 숨기지 않으며 무엇이든 밀고 나가는 추진력을 가진 캐릭터라고 설명했고, "20대 때 이런 모습이 내게도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조금만 더 일찍 이런 마음가짐을 가졌다면 내 20대도 덜 힘들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다"라며 웃었다.</p> <p contents-hash="ff06c473805cb9a0624dc0871409021883c95914e85b8873316943bf9793b6ac" dmcf-pid="zXgsFp1yWJ" dmcf-ptype="general">그가 그리고 싶었던 태풍은 '내 곁에 있었으면 싶은 사람'이었다. "친구로서, 가족으로서, 누군가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인물. 모두가 의지하고 기대게 되는 사람으로 보이기를 바랐다"라며 이를 위해 다채로운 감정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감정의 폭이 넓은 인물이었기에, 한 작품 안에서 다양한 얼굴을 보여줄 수 있었고 그만큼 자신의 애정도 깊어졌다는 말도 덧붙였다.</p> <p contents-hash="ca4de1425f9f89c22bdaf150ac27d8961a46432bfbf9300ad8649262f3d6e930" dmcf-pid="qZaO3UtWTd" dmcf-ptype="general">인기의 큰 축을 담당했던 강태풍의 매력적인 외형은 철저한 고증 위에 만들어졌다. 이준호는 듀스, 쿨 이재훈 등 90년대 가수들의 스타일을 참고해 헤어와 의상을 준비했고, 구할 수 없는 의상은 제작하거나 사비로 마련하는 등 정성을 들였다. "그 시절의 핏을 입어보고 싶어서 직접 의상을 만들어 입었다. 보라색 코트, 검은 가죽 코트 등도 구할 수가 없어서 제작을 했다"라며 집요하리만치 인물과 시대에 집중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서울 사투리 역시 과하지는 않지만 명확히 포인트가 될 정도만, 계산 끝에 구현을 해냈다고 덧붙였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5c772c8b4472f7ca8f461e26d23bcd9798b1446c145782dfc0b5eefbfdb66ca" dmcf-pid="B5NI0uFYT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N 태풍상사, 이준호 인터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8/tvdaily/20260118173727970ntje.jpg" data-org-width="658" dmcf-mid="52Lr13Zvv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8/tvdaily/20260118173727970ntj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vN 태풍상사, 이준호 인터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35efb194b974adaaae0e25a879c8d3767de4a3288f5ef845b7d2f617b691b55" dmcf-pid="b1jCp73GvR" dmcf-ptype="general"><br>그의 바람처럼 강태풍 캐릭터는 '인생 남주'라는 호평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나, 16부작 내내 태풍상사의 위기와 해소만 반복되는 서사는 '고구마 전개'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준호는 이러한 시청자들의 반응을 이해한다며 "우리 어머니조차도 '그래서 차용증은 언제 찾니?'라고 물으실 정도였다. 그럼에도 이야기가 그렇게 흘러간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고 믿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5eb501f1605a05d3064e3c33047e4a2331c32b8ee228a0e8bd61453a68f15ff" dmcf-pid="KtAhUz0HlM" dmcf-ptype="general">이준호는 "촬영을 시작하기 전 연출님, 작가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내린 결론은 IMF라는 시대 자체가 최대의 빌런이었다는 점이었다"라며 "어떤 일이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시기였다. 누군가의 방해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고난이 연속으로 펼쳐지기에, 우리는 '최대의 빌런은 사람이 아니라 시대였다'라고 정리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 시대가 만들어낸 실제적인 갈등을 표현해 줄 얼굴이 필요했고, 표박호(김상호), 표현준(무진성) 부자가 이 역할을 맡아준 것이라는 설명도 이어졌다.</p> <p contents-hash="8c0e36715ee4195de4c972a74d13d0cc501e499b7fed1873aebcb589ae5dcf53" dmcf-pid="9FcluqpXyx" dmcf-ptype="general">또한 이준호는 "드라마 안에서 실제로 흐른 시간은 6개월 정도다. 현실적으로 강태풍이 모든 것을 빠르게 알아채고 성장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그 과정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이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 역시 이해한다"라며 "다만, 그 답답함 속에서도 시청자분들이 강태풍을 응원해주고 있다는 사실을 몸으로 느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p> <p contents-hash="7d81824812da14214e562ae6b54b21c046c8e99c833a21914ce5853964e8d245" dmcf-pid="23kS7BUZSQ" dmcf-ptype="general">상대역이었던 김민하와의 호흡 또한 화제였다. 그는 극 중 강태풍과 오미선(김민하), 두 사람 사이에 흐르던 공백마저도 연기의 일부였다고 말했다. "대사와 대사 사이의 짧은 정적이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감정을 키웠다"라고 말하며 계산하지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감정이 차오르던 순간들이 두 사람의 관계를 단단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a7dc5f3b52d2e9ac906474bd777d898fc03bdab9322114020a0c9e067aac5c4" dmcf-pid="Vn0VNcgRCP" dmcf-ptype="general">이준호는 "로맨스를 따로 계산해 연기하지는 않았다. 두 주인공의 감정이 시청자에게 전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상사맨 성장기와 로맨스가 따로 놀며 극의 몰입감을 해친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그는 "회사와 사람을 살리는 과정 속에서 사랑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이 강태풍에게는 당연하고 솔직한 수순이었다"라며 "고난과 역경 속에서는 사랑의 힘이 크지 않나. 엄마와의 가족애, 직원들을 위한 사랑 등 여러 종류의 사랑을 보여주려 노력했고 미선이와의 사랑 또한 그중 하나였다. 강태풍이 처한 상황에 잘 몰입해 시청자들을 설득해 내려고 애썼다"라고 설명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8e9f1ebc9aa2dea87bbe844c7f93ca9b91880072d7cbc38a792f36b37905a2c" dmcf-pid="fLpfjkaeh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N 태풍상사, 이준호 인터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8/tvdaily/20260118173729271vwkc.jpg" data-org-width="658" dmcf-mid="10jCp73GS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8/tvdaily/20260118173729271vwk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vN 태풍상사, 이준호 인터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642c8752de4563b67ec98c34c5b965df98b9cd77bb81eab1be60d366cc4c521" dmcf-pid="4oU4AENdS8" dmcf-ptype="general"><br>이준호는 자신이 배우로 존재하는 이유를 분명하게 알고 있었다. "노래가 좋으면 노래방에서 노래하면 되고, 연기가 좋으면 혼자서도 할 수 있지 않나. 배우라는 직업은 전혀 다른 누군가의 삶을 살아보는 일이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경험이자 기회"라며 매사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16ba5edb05bab6bf7bf42fde4e68d8146a1202d6f5b287a85955659b7b45c6e" dmcf-pid="8gu8cDjJT4" dmcf-ptype="general">한 인물을 창조하고, 그 삶을 끝까지 살아낸 뒤 방송으로 마주하는 순간의 감각도 특별하다고. 이준호는 한 작품을 마칠 때마다 묘한 쾌감을 느끼고, 사랑을 받을 때마다 또 다른 인물을 만들어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고 했다. 한 인물을 살아내고, 그 삶을 완성해 시청자에게 건네는 일. 이준호는 그 과정 자체가 배우로서 가장 큰 보람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e386ce2b5b4781a2d1b41878f1cb085d6def6a2948f86e3fe0a7f27c0963f7f5" dmcf-pid="6a76kwAiCf" dmcf-ptype="general">그런 그가 그리는 배우로서의 목표는 단순하다. 이준호는 "어떤 작품에서든 찾아보게 되는 배우가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 작품, 한 작품마다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믿는다"라며 "이 배우가 나오면 재미있고, 감동이 있고, 때로는 웃음이 있다는 믿음을 주고 싶다. 배우란 건 결국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직업이지 않나. 그 감정이야 말로 사람이 살아가는 중요한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특별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때문에 계속해 일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긴다"라며 연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445a89cbe08de40d861469db9237da765d864c4f32daccb818f4b74b7a94ee9a" dmcf-pid="PNzPErcnWV" dmcf-ptype="general">이준호는 "군대 전역 이후에는 왕, 재벌 같이 대단한 인물들을 주로 연기했다. 그래서 주위에서 '힘을 빼야 한다'는 조언을 많이 듣기도 했고, 지금 내 나이에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무엇일지 많이 고민했었다. '태풍상사'를 통해 그 '힘을 빼는 연기'가 무엇인지 조금씩 깨닫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조금 더 자연스럽고 유연하게, 이준호가 그려낼 다음 인물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는 시간이었다.</p> <p contents-hash="9717cb55fb828e4fce78bb61c834590cf2bb7260f03fe4279f1b5e6a87d65aca" dmcf-pid="QjqQDmkLC2"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O3 Collective]</p> <p contents-hash="d0ed01dd418fef656124bcc937aa8f50f68ad93e62df5cd2a41a5b806c1c72e7" dmcf-pid="xABxwsEoy9"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이준호</span> | <span>태풍상사</span> </p> <p contents-hash="7315316b3315c58c890472ed46bcef6f07d8e317af2d227c692cccf0b2a4c78a" dmcf-pid="yUwyB9ztvK"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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