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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단종의 밥상을 올리는, 우리를 위로할 그 남자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8
2026-02-12 15:47: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리뷰] 영화 <왕과 사는 남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DUWrJDgpM"> <p contents-hash="c23badacf8abde45812064c09c107312283353de413ee3d346ed73df6585438e" dmcf-pid="XwuYmiwaUx" dmcf-ptype="general">[김동근 기자]</p> <p contents-hash="b447f28c2bd164a38f447d9de852e7588bbcb49029543011b84f412c9a7ccc89" dmcf-pid="Zr7GsnrNzQ" dmcf-ptype="general"><span><strong>* 이 글은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strong></span></p> <p contents-hash="49c819b9a3f441bc34b9d9db29c06ec58c10449d93425155106a40dae1f5455d" dmcf-pid="5mzHOLmj7P" dmcf-ptype="general">우리는 자라면서 수많은 선택을 하고, 그 선택 속에서 나 자신이 되어간다. 어떤 직업을 선택하고, 누구와 사랑을 나눌지 고민하고, 어떤 삶을 살지 스스로 결정하며 어른이 된다. 하지만 역사 속에는 그런 선택조차 허락 받지 못한 존재들이 있다.</p> <p contents-hash="0f9de60e1e79f084d613cb11ae3a61c2afd6e6769eda4d9978cec53ef209c1c4" dmcf-pid="1sqXIosA36" dmcf-ptype="general">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조선의 단종일 것이다.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지만, 권력의 중심에서 휘둘린 그는 자신의 삶을 선택할 수 없었다. 결국 정적 한명회의 정치적 술수에 희생되어 유배길에 오르고, 선택할 수 없는 삶 속에서 절망과 마주해야만 했다. 실제 역사 속에서 단종은 계유정난 이후 왕위에서 쫓겨나 영월로 유배되었고, 그곳에서 생을 마감했다.</p> <p contents-hash="7ca71aee13200a43b4e0821076d4e2fb62f8ffcb16d1d2898557b1c3564e8a29" dmcf-pid="tOBZCgOc38" dmcf-ptype="general">우리는 흔히 청소년기를 성장을 준비하는 시간이라 부른다.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이 늘어나고, 그것을 시행착오로 경험하며 성인이 되는 과정이다. 그런데 만약 선택 자체가 허락되지 않는 시절이 주어진다면 어떨까. 삶의 방향을 스스로 정할 수 없다는 건, 아마도 가장 깊은 절망으로 이어질 것이다. 단종의 삶은 바로 그런 길 위에 있지 않았을까. 그의 지난한 시간 속에선 비단 역사적 사실이 아닌, 선택을 빼앗긴 인간의 슬픔이 온전히 드러난다.</p> <p contents-hash="104838eb4e37e7cfd2ed8da7cc1eefe7bfc7f559e0f36952e10c64f5601fcdf8" dmcf-pid="FIb5haIkF4" dmcf-ptype="general">그리고 그런 그 곁으로 한 어른이 다가온다. 바로 엄흥도라는 인물. 영화 속에서 엄흥도는 단지 유배인을 받아준 마을 어른이 아니다. 그는 말을 걸고, 밥을 함께 나누고, 살아있는 일상을 보여주는 온기의 존재다. 자신이 선택할 수 없었던 삶을 대신 꺼내 말해줄 수 있는 존재. 그런 존재가 단종에게 찾아온다는 것, 이 영화가 가장 조심스럽고 섬세하게 그려낸 지점이다.</p> <div contents-hash="11be7994690d17a776268a0fe8190528571a363d5db57f9ce186eba82acedeff" dmcf-pid="3LHsg4Lx3f" dmcf-ptype="general"> <span><strong>[첫 번째 감정]</strong></span><strong> 단종의 절망</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71ededc75a5f64602bbd6ec8887bb9ba8492b96c5b27ca67de94f106c6d834c9" dmcf-pid="0oXOa8oM0V"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2/ohmynews/20260212154727216jsts.jpg" data-org-width="1280" dmcf-mid="W76gPU8BU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2/ohmynews/20260212154727216jsts.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장면</td> </tr> <tr> <td align="left">ⓒ ㈜쇼박스</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883eec38916d1cc9dc323430cd9d5829661bdaf821612cc0368ae6cc4d8cc8b9" dmcf-pid="pgZIN6gR32" dmcf-ptype="general"> 단종(박지훈)의 절망은 조용하지만 깊다.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르는 순간부터, 그의 삶은 선택이 아닌 명령으로 채워진다. 왕궁에서조차 밥상을 거부하며 그의 몸과 마음은 이미 절망과 연결되어 있었다. 왕으로서의 자격과 세자로서의 감정 사이에서 길을 찾지 못한 그는, 그저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자신이 어느 틈에 존재하는지조차 알 수 없었을 것이다. 그의 절망은 선택할 수 없는 삶의 무게와 같다. </div> <p contents-hash="ff62d0a4351d029c0c11ade6c5245e904102007816d3d0d42f340ac30de99fdf" dmcf-pid="Ua5CjPaez9" dmcf-ptype="general">유배지에 도착한 뒤에도 그의 절망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그곳은 더 깊은 고립을 의미했다. 실제 유배지의 위치가 산과 강으로 둘러쌓여있는 외지였다. 왕조의 중심에서 멀어졌다는 사실은 곧 그에게 남은 삶의 의지까지 모두 흔들어버렸다. 왕이었지만 왕답게 설 수 있는 토대는 이미 부서졌고, 그를 지켜줄 신하들도 모두 한명회(유지태)의 권력 앞에서 처단 됐다. 외부 세계는 그의 존재를 주목하지 않았고, 단종 자신도 누구를 믿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절망은 그의 마음에 드리워진 그림자처럼, 쉽게 흩어지지 않았다.</p> <p contents-hash="b57142dad73dad0a2cee91b85e6400ceeaf777c5053d4a2f9675a458a4f19321" dmcf-pid="uN1hAQNd3K" dmcf-ptype="general">그가 느끼는 절망은 단순한 슬픔이 아니다. 그건 믿을 존재가 없는 마음의 닫힘이다. 그는 누구와도 마음을 나눌 수 없었고, 누구에게도 자신의 절망을 드러낼 수 없었다. 그래서 단종은 스스로 마음의 장벽을 아주 두껍게 치고, 주변에 마음을 쉽게 열지 못한다. 절망은 그의 삶 전체를 둘러싼 가장 깊은 외로움이자, 선택조차 허락되지 않은 존재가 남긴 흔적이다.</p> <div contents-hash="d5db0b2f618f00a715562ed4f2041ca689496436235fa1098234daa38e43a744" dmcf-pid="7jtlcxjJUb" dmcf-ptype="general"> <span><strong>[두 번째 감정]</strong></span><strong> 마을 사람들의 따뜻함</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6a59cf8ff1a07cc814a19af8a196618faa1ed01b38207aa4bdaaf3a4e3104f4b" dmcf-pid="zAFSkMAiUB"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2/ohmynews/20260212154728587zmto.jpg" data-org-width="1280" dmcf-mid="YM5CjPaeu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2/ohmynews/20260212154728587zmto.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장면</td> </tr> <tr> <td align="left">ⓒ ㈜쇼박스</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41b9ddd73216a310adcf2d7f0d3f3447a05acb8a0589e4a8ea09569ff7aa882a" dmcf-pid="qc3vERcnUq" dmcf-ptype="general"> 그런 단종에게 서서히 스며든 건 마을 사람들의 따뜻함이다. 처음 그에게 건네진 밥상은 그냥 음식이 아니었다. 우리가 매일 먹는 밥상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일상의 표식과도 같다. 그런 일상을, 단종은 처음엔 거부했지만, 조금씩 밥을 입에 넣으며 주변을 돌아보기 시작한다. 누군가의 손길로 만들어진 음식, 정성과 시간으로 완성된 한 끼의 온도는 그의 마음 속에 작은 균열을 만들었다. </div> <p contents-hash="8d473e4afffe4ebd8c7172adb45a6dc9ad934dbbd2d53e7f317424bab873a356" dmcf-pid="BiYrLViPuz" dmcf-ptype="general">마을 사람들은 음식의 재료를 직접 채집하고, 손으로 요리하고, 정성껏 그 밥상을 차린다. 남녀노소가 다 참여하여 그 밥상을 만들어낸다. 그 과정은 단지 밥상을 차리는 행위가 아니라, 각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는 일이다. 마을 사람들의 밥상 앞에서 단종은 자신을 둘러싼 세계가 여전히 살아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그들이 건네는 따뜻함은 말로 할 수 없는 위로이며, 단종은 그것을 조금씩 받아들이기 시작한다.</p> <p contents-hash="354d1cd77b8763d0635f42a909511e5fa7b6bd0854baf73f2d434cb0e30514f0" dmcf-pid="bnGmofnQu7" dmcf-ptype="general">그리고 그는 그 밥상을 나누기 위해 사람들을 초대하고, 그들과 함께 밥을 먹는다. 귀한 쌀밥이 그의 접시에 담기고, 단종은 그 쌀밥의 반을 마을 사람들의 접시에 옮겨 담는다. 그렇게 따뜻함은 공유된다. 이 순간은 단종이 마을 사람들과 연결되는 장면이다. 서로를 생각하고 배려하는 몸짓을 통해 관계가 만들어지는 시간. 이 따뜻한 밥상은 단순한 영화적 장치가 아니라, 인간이 서로를 향해 나아가는 진정한 방식이다.</p> <div contents-hash="be8bbdf899056e0ca0a284385d0c1a6ffacabde0cda9cc1a1b30e67185478f1b" dmcf-pid="KLHsg4Lx3u" dmcf-ptype="general"> <span><strong>[세 번째 감정]</strong></span><strong> 엄흥도의 위로</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70feb6589be2de31343ee6b061d4dc48cc33a035f8cb76ae88c6c2e68f885386" dmcf-pid="9oXOa8oMUU"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2/ohmynews/20260212154729924ejxf.jpg" data-org-width="1280" dmcf-mid="GxMB5OXSp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2/ohmynews/20260212154729924ejxf.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장면</td> </tr> <tr> <td align="left">ⓒ ㈜쇼박스</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92255224cdc1c82b179004e25c0027ec6603379f7bc5677401488551f4c6555b" dmcf-pid="2gZIN6gRpp" dmcf-ptype="general"> 엄흥도(유해진)는 단종의 절망을 외면하지 않는다. 그는 처음엔 마을 사람들의 입에 풀칠을 시키기 위해 단종을 받아들였지만, 시간이 흐르며 단종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된다. 압도적인 '빌런' 한명회의 그림자 아래, 엄흥도 자신도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그의 아들이 곤장을 맞는 상황에서는 흔들리고 흔들렸을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부단히 단종에게 말을 걸고, 밥상을 차리고, 사소한 일상들을 전한다. </div> <p contents-hash="24bbfd9497eaa8050daa5c9eb7c15e2e1519a0c73655dedd783ec58db3233c74" dmcf-pid="Va5CjPaeu0" dmcf-ptype="general">그 위로는 말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좋은 밥상을 올리는 일, 마을의 소소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일, 가만히 옆에 있어주는 일을 묵묵히 해나간다. 그런 사소한 위로의 연속 속에서 단종의 눈빛은 조금씩 살아난다. 왕조의 중심에서 쫓겨난 존재가 다시 사람들의 눈을 바라보는 순간, 위로는 이미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삶을 붙드는 힘이 된다.</p> <p contents-hash="4db2bdf7a1cf59c36f2161903dfc8e92a49611909d3a6318a564bf574bd2f04e" dmcf-pid="fN1hAQNd33" dmcf-ptype="general">그리고 단종이 마지막 길로 가는 순간, 그 곁에는 엄흥도가 있다. 엄흥도는 단종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단종도 마을 사람들과 엄흥도를 지키려 애썼다. 그들의 관계는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채워 넣은 따뜻함의 증거다. 단종의 마지막이 완전히 편안했을 리는 없겠지만, 적어도 그는 혼자가 아니었다. 선택할 수 없는 삶 앞에서도, 함께 있어준 이가 있었다는 사실은 그에게 작은 평온이었을 것이다. 영화는 그렇게 단종과 엄흥도의 마지막을 담담하게 보여준다.</p> <p contents-hash="f7b980d74fa563b1bb0ae79ed08c2438ddb7f07847b2f5dbe2fb1b987a8ccfba" dmcf-pid="4jtlcxjJFF" dmcf-ptype="general"><strong>역사와 상상으로 만들어낸 따뜻한 이야기</strong></p> <p contents-hash="dd25810307e47dd831cf7095d86924772f9777e38d15b6f3bfc21c82723b592f" dmcf-pid="84so6p4qut" dmcf-ptype="general"><왕과 사는 남자>는 역사적 사실 속에서 따뜻한 포인트를 찾아내고 상상력을 덧붙여 생명력을 불어넣은 작품이다. 단종이라는 역사적 인물을 단지 비극적으로 그리지 않고, 그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는 힘이 있다. 그리고 그 힘은 영화를 보고 난 뒤 자연스럽게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찾아보게 만든다. 그것 자체가 이 영화가 우리에게 던지는 작은 선물이다.</p> <p contents-hash="4fa69231497d48ddfcadf979a736e8eacc9ab069e9b251c20ecef248d5085cf6" dmcf-pid="68OgPU8B31" dmcf-ptype="general">장항준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의미와 재미의 적절한 균형을 잡았다. 이 영화가 그의 최대 흥행작이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은 아닐 수도 있지만, 영화를 보는 사람들의 감정을 움직일 수 있는 영화인 건 분명하다. 관객에게 캐릭터가 느끼는 감정을 전달하고, 그 감정 위에 생각할 거리도 던져주는 구성이 인상적이다.</p> <p contents-hash="e3cb4e21027ec6524c0d4eb74b32071281c8053f60eb9bc0010a3dcf6a3af27b" dmcf-pid="P6IaQu6b75" dmcf-ptype="general">배우들의 연기는 이 영화에서 가장 훌륭한 포인트다. 유해진은 엄흥도 역할을 맡아 그의 모든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코믹한 면모부터 따뜻한 위로, 절망 앞에서 흔들리는 슬픔까지, 유해진이라는 배우가 이 영화를 리드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박지훈은 여린 소년의 눈빛과 왕의 위엄을 동시에 오가는 연기를 보여준다. 아마도 앞으로도 계속 좋은 연기를 기대할 수 있는 젊은 배우일 것 같다. 유지태는 한명회라는 인물의 위압감을 화면 가득 채우며, 관객에게 긴장감을 부여한다. 세 배우의 조합은 이 영화가 가진 감정의 깊이를 단단하게 받쳐주었다.</p> <p contents-hash="c12fa2b1871006d7e7a0a93d3fdd9ddb64e0914c12dca3cee221258dc69fe10d" dmcf-pid="QPCNx7PKFZ" dmcf-ptype="general">이 영화는 단지 설 명절에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작품일 뿐만 아니라, 불안과 절망, 따뜻함과 위로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심리적 울림을 가진 드라마다. 과거의 역사 속 인물을 통해 지금 우리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되고, 그 과정 속에서 우리는 스스로를 조금 더 이해하게 된다. <왕과 사는 남자>는 관객 모두에게 작은 치유를 전할 영화다.이번 설 명절에 가족과 함께 관람을 추천한다.</p> <p contents-hash="8ec767877d2a67d389d10d8df84b935991f0896278f1b31c1bbeff555bcfd57e" dmcf-pid="xQhjMzQ9zX" dmcf-ptype="general"><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이 기사는 브런치와 개인 블로그에도 실립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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