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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AI 시대, UX·UI 디자인의 새 무기는 '하네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8
2026-06-22 10:27:3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해든 숭실대 교수 “디자이너도 하네스를 이해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Yq1XKMVO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b4871be239e94575d52934ee507238a39ee0c811b168e7186e0252980415f6" dmcf-pid="xGBtZ9Rfr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숭실대학교 이해든 겸임교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2/etimesi/20260622102019182ieku.png" data-org-width="305" dmcf-mid="6Fx42LwaE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2/etimesi/20260622102019182ieku.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숭실대학교 이해든 겸임교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589fc02c032f0542435521aaae57022d10f1b361475756d2e44a282aee7d303" dmcf-pid="yewoisYCmZ"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개발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하네스(Harness)'가 이제 사용자 경험(UX)·사용자인터페이스(UI) 디자인 씬에서도 대세로 떠올랐다.</p> <p contents-hash="061288460274677d5e658f8c90f6307d22337bf9edb13eada86d8cfc276878d2" dmcf-pid="WdrgnOGhOX" dmcf-ptype="general">이해든 숭실대학교 겸임교수는 이달 29일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바이브 시대의 UX·UI : 2026 하반기 트렌드와 AI 네이티브 실무 전략' 세미나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디자이너가 다룰 것은 더 이상 화면 하나가 아니라, AI를 어떤 울타리 안에서 작동시킬 것인가라는 설계 문제”라며 하네스 엔지니어링을 하반기 최대 화두로 꼽았다.</p> <p contents-hash="6cedcabbc173b793c2152cb7daf541a6582f5a2008f7a53bcb13322a47ef9063" dmcf-pid="YJmaLIHlwH" dmcf-ptype="general"><strong>왜 디자이너가 ‘하네스’를 알아야 하나<br></strong><br>이 교수는 하네스를 이야기하기에 앞서 디자이너의 역할 자체가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디자이너의 무게 중심이 '만드는 사람'에서 '의미를 정하는 사람'으로 옮겨갔다”고 말했다. AI가 초안을 수 시간 만에 쏟아내는 만큼, 디자이너의 일은 그 출력을 어떤 기준으로 통제할지 정하는 쪽으로 옮겨갔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97311d25bdff4398ef2672136b3b316836a4ef19affd106da271859c4d072efd" dmcf-pid="GisNoCXSIG" dmcf-ptype="general">바로 이 지점에서 하네스가 등장한다. 하네스는 본래 마차를 끄는 말에게 채우는 마구나 암벽 등반가의 안전벨트를 뜻한다. AI에서는 모델 자체가 아니라, 모델을 감싸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못 하게 할지를 통제하는 런타임 계층을 가리킨다.</p> <p contents-hash="a987f52ef88c74e3da29fb85b566b7083f7c3c3fbac1a918c79d69187f7e769b" dmcf-pid="HnOjghZvrY" dmcf-ptype="general">이 교수는 “업계에선 '에이전트=모델+하네스(Agent=Model+Harness)'라는 공식으로 정리된다”며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컨텍스트 엔지니어링에 이은 AI 엔지니어링 성숙도의 3단계이자 2026년 투자가 집중되는 영역”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3e6aefd0a11e71ee364f15e0199572f4b3f3909f10f10cf980ec15358216c9c" dmcf-pid="XLIAal5TsW" dmcf-ptype="general">하네스의 위력은 개발 현장에서 먼저 드러났다. 이 교수에 따르면 여전히 AI 에이전트 프로젝트의 88%가 상용 단계에 도달하지 못하는데, 실패의 상당수는 모델이 멍청해서가 아니라 모델을 감싼 통제 장치가 허술하기 때문이다. 2026년 3월 랭체인(LangChain) 팀은 코딩 에이전트의 모델을 전혀 바꾸지 않고 하네스만 개선해 터미널 벤치(Terminal Bench) 2.0 순위를 30위에서 5위로 끌어올렸다. 그는 “같은 두뇌인데 주변 환경만 바꿔 성능이 점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bea6e2aefdff0f5e08fe5d4f16c6d22c713ddd1279be56d69306089150eda1d" dmcf-pid="ZoCcNS1yDy" dmcf-ptype="general">디자이너에게도 교훈은 같다. 이 교수는 “기업의 핵심 데이터와 가이드라인, 비즈니스 제약 조건을 AI 도구·파이프라인에 결합해 통제된 고품질 결과물을 얻어내려면 디자이너도 하네스를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작위로 예쁜 화면을 양산하는 단계를 넘어, 그 출력을 브랜드와 사용자 기준이라는 울타리 안에 가두는 일이 디자이너의 새 과제가 됐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3e862061499e51c40257e772c05f868352d3d7c7faea8ea60e4deec801f662b8" dmcf-pid="5QcJRDvmrT" dmcf-ptype="general"><strong>디자인 워크플로우에 하네스 붙이기...“가이드와 센서를 나눠라”<br></strong><br>그렇다면 디자이너는 하네스를 어떻게 자기 일에 붙일 수 있을까. 이 교수는 “데이터를 잘 알아야 하고 단시간에 완성하려는 욕심을 내려놓는 것이 먼저”라고 전제한 뒤 두 가지를 제시했다.</p> <p contents-hash="3f250b9b8337a6e7e20e5173a4cac51031d0d34fd05ecf585ab09438ad79207b" dmcf-pid="1xkiewTsOv" dmcf-ptype="general">첫째는 실패 로그를 자산으로 바꾸는 습관이다. 그는 “AI가 잘못된 톤이나 어긋난 흐름을 냈을 때 그냥 손으로 고치고 끝낼 게 아니라, '이런 경우엔 이렇게 하라'는 규칙으로 명문화해 다음 작업에 다시 먹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 번 고친 실수를 시스템에 새기는 셈이다.</p> <p contents-hash="af61c65b9c1f0d02d669ef898f7ce02090caefba3252e02531e396a1e34e63af" dmcf-pid="tMEndryOOS" dmcf-ptype="general">둘째는 가이드와 센서를 나눠 설계하는 것이다. 그는 “하네스는 크게 에이전트를 안내하는 가이드(시스템 프롬프트·제약 문서)와 행동을 검증하는 센서(검증 루프·출력 점검)로 나뉜다”며 “디자이너라면 디자인 시스템 토큰과 브랜드 보이스, 접근성 기준을 가이드로 정리해 AI에 미리 물려두고, 결과물이 그 기준을 지켰는지 확인하는 체크리스트를 센서로 운영하면 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f482286280ec82f0baeb65598522dba708dfd630466ddd39b7f1d295fc6f2cde" dmcf-pid="FRDLJmWIEl" dmcf-ptype="general"><strong>첫걸음은 ‘가장 작은 하네스’ 문서 한 장부터<br></strong><br>학습의 출발점으로 이 교수는 시스템적 사고와 비판적 디렉팅 역량을 꼽았다. 그는 “피그마(Figma)를 켜기 전에 전체 프로세스의 입력·출력 데이터 구조를 시각화해 볼 수 있어야 한다”며 “거창한 코딩 공부보다, 자신이 일하는 방식을 논리적 단계로 쪼개 문서화(PRD·규칙 정의)해 보는 것이 시작”이라고 말했다. AI에 '여기까지는 해도 되고, 여기서부터는 사람에게 확인받아'라는 울타리를 명확한 문장으로 쓰는 능력이 곧 하네스 엔지니어링이라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0b449a9762f56238e43a204f19dd5e3b350d0d262a3906aaa78069a8f69ad55b" dmcf-pid="3ewoisYCmh" dmcf-ptype="general">이 교수는 거창한 시작 대신 실천 가능한 첫걸음을 강조했다. 그는 “자주 쓰는 AI 도구 하나를 골라 반복되는 실수 3개를 적고, 각각에 대한 '하지 말 것 / 대신 이렇게 할 것' 규칙을 문서 한 장으로 만들어 보라”며 “그것이 사실상 디자이너가 실무에서 구축할 수 있는 가장 작고 강력한 하네스의 시작”이라고 전했다. 결국 하네스는 거창한 기술이 아니라, AI에 무엇을 맡기고 무엇을 사람이 쥘지 정하는 작은 규칙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55928bd3a6edaa0dc4f06573c773a6d4548c5c9ed434943eff305c2f469d590" dmcf-pid="0drgnOGhI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2/etimesi/20260622102020448bbjy.jpg" data-org-width="700" dmcf-mid="PzeVKiEos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2/etimesi/20260622102020448bbj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b5571af891c47bbf9a84faa8d7ff83b3e12df090b20935409fcd5aa6584b8e7" dmcf-pid="pJmaLIHlmI" dmcf-ptype="general">한편 이해든 교수는 29일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바이브 시대의 UX·UI : 2026 하반기 트렌드와 AI 네이티브 실무 전략' 세미나에서 '디자인 AI 워크플로우의 고삐를 쥘 하네스 엔지니어링 활용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행사에는 유훈식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교수, 김유정 서울대학교 박사, 황선윤 11번가 디자인 담당 조직장도 함께 나선다. 자세한 정보는 행사 페이지(<a href="https://conference.etnews.com/conf_info.html?uid=497" target="_blank">https://conference.etnews.com/conf_info.html?uid=497</a>)에서 확인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0a73aaba8f8ef4b523de605e5e2c806d34bad1d63af396bdb4bf1474b491a523" dmcf-pid="UisNoCXSmO" dmcf-ptype="general">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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