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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스트레이트] "막말이 효자 상품"‥국회에 들어선 '쇼츠 공장'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
2026-11-01 21:47:3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0Z6pqOcSA"> <div class="video_frm" dmcf-pid="qp5PUBIkWj" dmcf-ptype="embed"> <div class="layer_vod"> <div class="vod_player"> <iframe allowfullscreen class="player_iframe" dmcf-mid="7v6LVPGhyc" dmcf-mtype="video/daumvod/owner" dmcf-poster-mid="uGYpvGLxTk" frameborder="0" height="370" id="video@7v6LVPGhyc" poster="https://t1.daumcdn.net/news/202611/01/imbc/20261101213901006mhuc.jpg" scrolling="no" src="https://www.daum.net/video/embed/player/00cz7wegv9wgavgt?service=daum_news" width="100%"></iframe> </div> </div> </div> <p contents-hash="caae02bcb4a6cd4347e2785caa22b0a88e26f3d520e72f54399b4b9d51649687" dmcf-pid="BU1QubCESN" dmcf-ptype="general">■ '쇼츠 촬영장'이 된 국회</p> <p contents-hash="9063113f8577a25610330124b3b181b6069eca82e41c91c53d477f949297a122" dmcf-pid="butx7KhDla" dmcf-ptype="general">국감 시작 8분 만에 회의장이 고성으로 뒤덮입니다.</p> <p contents-hash="63b84e805ed542cae17375fd3afb8acef5e866c558729631a440eeab89c88ed8" dmcf-pid="K7FMz9lwWg" dmcf-ptype="general">[최혁진/무소속 의원] "카메라가 머리 위에 있잖아요. <뭐 하는 거야 지금. 저리 좀 가라고요.> 위원장님 퇴장시켜 주십시오. 회의를 방해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e6f532ba0c574ce67edc8322e6fae8447cc2c339649d95c07961eabbff738b17" dmcf-pid="9z3Rq2SrWo" dmcf-ptype="general">국감장에서 여야 의원들의 충돌은 흔한 일이지만, 이번엔 뜻밖의 이유로 벌어졌습니다.</p> <p contents-hash="4a707cb894cbf0d8a614d10b0f85d204cd68dbe6266e0e70eeece9c0fc6b582d" dmcf-pid="2p5PUBIkyL" dmcf-ptype="general">취재진 사이에서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사람들. </p> <p contents-hash="51660e654841df8210137485be39a8d15f8917fe80b1d1fb1929608ea98fd934" dmcf-pid="VU1QubCETn" dmcf-ptype="general">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실 보좌진들입니다.</p> <p contents-hash="06fea19679e91ec095239261c0ded913c1788654e6d22c0c553bae02ddfaea67" dmcf-pid="futx7KhDTi" dmcf-ptype="general">이 의원의 유튜브 영상을 찍으려다 다른 의원들에게 바짝 접근하면서, 시비가 벌어진 겁니다.</p> <p contents-hash="7647d385364ba73c05edcda36ce9ccf82f7a11e44c395435cdea95462d94065a" dmcf-pid="47FMz9lwlJ" dmcf-ptype="general">[김현/더불어민주당 의원 (과방위 국정감사, 10월 22일)] "이진숙 의원실에서 두 명이나 나와서 지금. 두 명이나 들어와 있습니다, 위원장님. 두 명이라고요, 지금! 정말 쇼츠 찍으러 오나? 국회에‥ 존중해주세요! 이진숙 의원님, 존중하세요. 존중!"</p> <p contents-hash="6581cbc6a8b9e26a83fac7e03fd89e176e0f812941f44d1502c6b83a02124dfc" dmcf-pid="8z3Rq2SrWd" dmcf-ptype="general">[이진숙/국민의힘 의원 (과방위 국정감사, 10월 22일)] "아니 모든 의원들이 다 그렇게 하고 있어요."</p> <p contents-hash="e0e83ad5d262bbc01012869b7b4152a71f474fc2cb6d37141a9fa338ae2d86e0" dmcf-pid="6q0eBVvmCe" dmcf-ptype="general">급기야 김현 의원이 이 의원 보좌진을 '맞불 촬영' 하는 촌극까지 벌어졌습니다.</p> <p contents-hash="d09aa5be8d9c2a13d75b7afb0b5549c72c6dbe8145e0918a3c8ddf43628fff2e" dmcf-pid="PBpdbfTsSR" dmcf-ptype="general">[김현/더불어민주당 의원 (과방위 국정감사, 10월 22일)] "저도 찍을게요. 그럼 동영상."</p> <p contents-hash="80b9b82762dd069493d9f20fb702aeb0ffcd52e9f6ccd1e6c6c93abf47fd9aba" dmcf-pid="QbUJK4yOvM" dmcf-ptype="general">발언 순서도 아닌 국민의힘 김태규 의원이 느닷없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장소인 '부엉이 바위'를 언급합니다.</p> <p contents-hash="69f7e06c38c5d6dea26d5446bac128abf5722b47c02ebd71a7e850c80c5c3573" dmcf-pid="xKui98WIyx" dmcf-ptype="general">[김태규/국민의힘 의원] "자~ 우리 '부엉이바위의 진실'이나 하나 만듭시다."</p> <p contents-hash="cb93c34de0fb4375aeb9aa621d11a2d4f234339d6bbfde2258b4fa493c79964d" dmcf-pid="yp5PUBIkvQ" dmcf-ptype="general">[박은정/조국혁신당 의원] "인간이 되세요, 인간이."</p> <p contents-hash="6086782f709a20be0bb23ab2a82336bccf35d1329836241f5bbb1bf9d4094c4a" dmcf-pid="WU1QubCEyP" dmcf-ptype="general">[김용민/더불어민주당 의원] "한 번도 사람인 적이 없어."</p> <p contents-hash="e7edc5861e294329fbf2865b92d6707db00868dec082f70056bf886a8b20c53b" dmcf-pid="Yutx7KhDv6" dmcf-ptype="general">[김태규/국민의힘 의원] "김용민! 김용민! '부엉이바위'에 긁혔어?"</p> <p contents-hash="04baa127a8a91a04b0a627aeb4442901e06a73a28bb7034aee9af8c5ee7d59bf" dmcf-pid="G7FMz9lwy8" dmcf-ptype="general">국감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다툼은 회의장 밖 복도까지 이어졌습니다.</p> <p contents-hash="59958a52a4ed56dcf6715fa01704d473d65e343e17e3168022974696d6746d52" dmcf-pid="Hz3Rq2SrW4" dmcf-ptype="general">[김태규/국민의힘 의원] "그 사람이 먼저 했어요. 아시겠어요!"</p> <p contents-hash="e2c6567e39bbb6696780086d7e0b89793645068f6c4b4b5d29f8bd01c39a032e" dmcf-pid="Xq0eBVvmyf" dmcf-ptype="general">[박지원/더불어민주당 의원] "뭐야, 뭐야! 조용히 해!"</p> <p contents-hash="fd3ff7ca4d5ec371b3099b4ad31e543541f478ec0291faf987effa638339be92" dmcf-pid="ZBpdbfTslV" dmcf-ptype="general">[김태규/국민의힘 의원] "뭘 조용히 해요!"</p> <p contents-hash="b5d6e8090456eed9d21a41a80dc519f602fdfb19be0756098d04d9c2e5a38897" dmcf-pid="5bUJK4yOW2" dmcf-ptype="general">카메라에 둘러싸여 계속 고성을 지르는 김 의원.</p> <p contents-hash="fdb3f2630dce38fbec39b1208713137dcd14de5bc06a7c8468d0553bf5dc3743" dmcf-pid="1Kui98WIT9" dmcf-ptype="general">[박균택/더불어민주당 의원] "'인간이 아니다'가 아니라 '인간이 돼라!'라고 얘기했어요."</p> <p contents-hash="5cc432901f62c3d6e7ef5e7d0343a2b2bd2611023e550e2e51626b71ffc46caa" dmcf-pid="tlm0SYnQvK" dmcf-ptype="general">[김태규/국민의힘 의원] "아니, 그러면 인간이 먼저 되세요!"</p> <p contents-hash="ba6c4ff006d1e5fae1c813f70e41874f1ad16880fe45df44756250daf155b09c" dmcf-pid="FSspvGLxlb" dmcf-ptype="general">[서영교/국회 법사위원장] "유튜브 찍으려고 이러는 거예요? 유튜브 찍으려고 이러는 거예요?"</p> <p contents-hash="f98833ddea0990946045e5ef6f8da3b079134388a27ea45555eac2d926b31446" dmcf-pid="3vOUTHoMWB" dmcf-ptype="general">[김태규/국민의힘 의원] "유튜브는 위원장님이 잘 찍으시잖아요."</p> <p contents-hash="c1562b636d21b6eb6cf09f67072fa8e6822ef7b0ab92646dced869bc2da4e523" dmcf-pid="0TIuyXgRTq" dmcf-ptype="general">그런데 불과 두 시간 뒤, 김 의원은 이 장면들을 쇼츠로 만들어 올렸습니다.</p> <p contents-hash="fd8274c5642836633c49ed7547a32d3747fdead97d5f9aabf7f5de59978bacd3" dmcf-pid="pyC7WZaelz" dmcf-ptype="general">[김태규/국민의힘 의원 (김태규 의원 유튜브 영상)] "우리 '부엉이바위의 진실' 영화 하나 만듭시다. 그건 그 전에 김용민 의원이 먼저 했어요!"</p> <p contents-hash="bb9a8e076bbc4d745a409cd98dd6434c03cb86a42780565bebc2ce34dbf782c7" dmcf-pid="UWhzY5Ndy7" dmcf-ptype="general">유튜브 찍냐고 따졌던 서영교 법사위원장 역시 기회를 놓치진 않았습니다.</p> <p contents-hash="90b10c9b974b1970a369b4dc717c6352d46ff9cd8d12b14ad0fa0e344b831b21" dmcf-pid="uYlqG1jJyu" dmcf-ptype="general">[서영교/국회 법사위원장 (서영교 의원 유튜브 영상)] "김태규 의원 발언이 차마 입에 담을 수가 없어요!"</p> <p contents-hash="9c04c7e5c33f6f400905dc993c5eb964150473754a81cf05e243005dc4cf54ca" dmcf-pid="7GSBHtAiSU" dmcf-ptype="general">의원들간의 막말과 다툼이 이렇게 고스란히 쇼츠로 만들어지면서,</p> <p contents-hash="4898207baed509def083e23296d2dd71f93c7c1cbf2e606f7901f4c13611c2aa" dmcf-pid="zHvbXFcnCp" dmcf-ptype="general">[김태규/국민의힘 의원 (김태규 의원 유튜브 영상)] "얼굴 치워요, 인간이 돼라, 인간인 적이 없다, 또라이, 광인."</p> <p contents-hash="ea2328adc88fbef37fc66ef0523b03b07b4254e8c65563e7e75831d0da7e5bb6" dmcf-pid="qXTKZ3kLh0" dmcf-ptype="general">국감장은 쇼츠 촬영장을 방불케 합니다.</p> <p contents-hash="e42da2b04ae55ea79166f9cfd9f9b6215c10f81b332bf7b2ce7cede2812aafec" dmcf-pid="BNiSjD2ul3" dmcf-ptype="general">[주진우/국민의힘 의원 (법사위 국정감사, 10월 26일)] "황제 골프 레슨을 받았으면은 부끄러운 줄 알고 사과를 할 줄 알아야지."</p> <p contents-hash="b467d1591d25712bd44646471e8c4f7d9ae1a85ef54941ace562da9979efdc50" dmcf-pid="bjnvAwV7yF" dmcf-ptype="general">[김동아/더불어민주당 의원 (법사위 국정감사, 10월 26일)] "야, 쇼츠 찍고 있네! 쇼츠 찍고 있네!"</p> <p contents-hash="ef087636dc9d64be14d52994a1eff16c672ede4e35c13ee0370783b1e725e9c6" dmcf-pid="KALTcrfzlt" dmcf-ptype="general">[주진우/국민의힘 의원 (법사위 국정감사, 10월 26일)] "영상 공개할 테니까 빨리 질의하게 해주세요!"</p> <p contents-hash="ee1c55e6c6e8c20bdd9969be1a0fb62964b3c8af76968dba520cdfb251a50aea" dmcf-pid="9coykm4qy1" dmcf-ptype="general">[김동아/더불어민주당 의원 (법사위 국정감사, 10월 26일)] "쇼츠는 나가서 찍으세요!"</p> <p contents-hash="900d5344ba38a62c19da1591ea8c43f00fdf07ceb943e9d8febfcf1321e1ce61" dmcf-pid="2kgWEs8BW5" dmcf-ptype="general">[서영교/국회 법사위원장 (법사위 국정감사, 10월 26일)] "리디아 고가 입장문을 냈습니다. '저 아닌데요'라고 말입니다. 자, 이렇게 허위사실 자꾸 하면 발언권도 정지합니다."</p> <p contents-hash="4bc7f9e480bef4c0f2da8b2818e119470bb7866ea442a938df7d778ea70a5194" dmcf-pid="VEaYDO6bhZ" dmcf-ptype="general">[박지원/더불어민주당 의원 (법사위 국정감사, 10월 26일)] "국회의원이 돼 가지고 의정 활동으로 얘기를 해야지. 밤낮 스토커처럼 찾아다니면서 유튜브 찍어서 유튜브 방송하고 이런 것들이 오히려 더 나쁜 일이에요."</p> <p contents-hash="d451191e6c3490ed9b78c19f079180a0ca0386b9749ca9eb1cbc29c830c0d845" dmcf-pid="fDNGwIPKyX" dmcf-ptype="general">◀ 이혜리 기자 ▶</p> <p contents-hash="efd9779db971160a44676862ce36518c3f5cf618fd1af39228619ed31174e1be" dmcf-pid="4wjHrCQ9hH" dmcf-ptype="general">이곳 국회의 국정감사장에서 벌어진 충돌은 곧바로 쇼츠가 되고, 쇼츠를 찍기 위해 일부러 도발한다고 비난하면서, 그 비난마저 다시 쇼츠로 만들어 올립니다.</p> <p contents-hash="f4a2c8db6603373131c95949064a78ec490d6f183f7bfa4ec230ca5633cd3fac" dmcf-pid="8rAXmhx2lG" dmcf-ptype="general">도대체 정치인들 왜 이렇게 쇼츠에 집착하는 걸까요?</p> <p contents-hash="6a07b7832b9b0cfcd151585c35f8ec76e212eee22284e14340c9715134d398e0" dmcf-pid="6ALTcrfzlY" dmcf-ptype="general"><strong>■ 돈 되는 쇼츠..너도나도</strong></p> <p contents-hash="e9175212fe94d160331c402f195486fbbdde1555bddab0e47c5199ff33be959b" dmcf-pid="Pcoykm4qvW" dmcf-ptype="general">올해 국감 기간, 국회의원들이 올린 쇼츠 가운데 조회수 상위 5개를 알아봤습니다.</p> <p contents-hash="8d2a3bc7ed5841ba5e96cb25207112fab8eed8c5ddb9c28d2a7d209d3d781196" dmcf-pid="QkgWEs8BCy" dmcf-ptype="general">조현 외교부 장관의 태도를 문제 삼은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영상이 조회수 130만으로 1위.</p> <p contents-hash="ea23b70e9c5cf55dd571d12fed62872f400df707ddcea6b65b29ccba893c6dab" dmcf-pid="xEaYDO6bhT" dmcf-ptype="general">[한동훈/무소속 의원 - 조현/외교부 장관 (한동훈 의원 유튜브)] "지금 제가 말하는 입장이나 태도에 대해서 외교부 장관이 가르치는 게 맞아요? <저는 우리 외교‥> 가르치는 게 맞아요? <상호 존중‥> 가르칠 자격이 있어요?"</p> <p contents-hash="1df283337755ab3a33683bd6470dff4cb991d4df949daa5217af5c1a91ee8292" dmcf-pid="yz3Rq2SrTv" dmcf-ptype="general">2위는 헌재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결정을 비난한 국민의힘 김태규 의원의 쇼츠입니다.</p> <p contents-hash="6dff9f4ba912c583e2aa4b7923c77fa993b54073a25e273813fa368cedcf08dc" dmcf-pid="Wq0eBVvmCS" dmcf-ptype="general">[김태규/국민의힘 의원 (김태규 의원 유튜브)] "가장 민주적 정당성이 강한 대통령을 가장 약한 탄핵 제도를 가져와서 탄핵을 했단 말입니다."</p> <p contents-hash="c3fba23c176cabb27f77d8f16e076878ef5ad9ae81f3f042a9e9eab0e2055efc" dmcf-pid="YBpdbfTshl" dmcf-ptype="general">3위와 4위는 모두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의 영상입니다.</p> <p contents-hash="ae13fb358284500fa91dfc4da03b369345c638a67d9b7d1b1bd75c3929a11559" dmcf-pid="GbUJK4yOyh" dmcf-ptype="general">[주진우/국민의힘 의원 (주진우 의원 유튜브)] "'박근혜 무덤 파서 박정희 유해 옆으로 보내자'라고 하는 극언! 망언! 패륜적인 망언을 한 사람이 이재명이에요."</p> <p contents-hash="e92564d2c908f8cbd5f97ad87894ebde683500cef5ad52083db872669db4e1be" dmcf-pid="HKui98WITC" dmcf-ptype="general">['왜곡자들' (주진우 의원 유튜브)] "바꿔 바꿔 영화계 친북 선동! 바꿔 바꿔 영화계 좌파 카르텔! 바꿔 바꿔 더이상은 못 참아! 웃기고 좌파졌네"</p> <p contents-hash="17790db08fd0132c95a5568ce88226c963a8d7d80444487d7858ade6cf8acc86" dmcf-pid="X97n26YCyI" dmcf-ptype="general"><스트레이트>는 유튜브 분석업체와 함께 조회수 상위 50개 쇼츠의 내용도 모두 분석해봤습니다.</p> <p contents-hash="78cbc43f191de2fd8a02b6dcccd90337694507b7c7b5848b0ef2a44874836a16" dmcf-pid="Z97n26YCvO" dmcf-ptype="general">구글의 '유해성 분류'를 참고해 거친 발언과 상대를 깎아내리는 표현, 갈등을 부각하는 영상 편집 등 5개 항목으로 평가한 결과, 50개 가운데 66%가 '공격성 중간 이상'으로 분류됐습니다.</p> <p contents-hash="79408ca93cb3376f360966fd9591a36c92cd24325e6167f17b46bb15659462e4" dmcf-pid="52zLVPGhTs" dmcf-ptype="general">특히 17개, 전체의 34%는 공격성이 '높은' 또는 '매우 높은' 수준이었습니다.</p> <p contents-hash="67c8db8fd1f9afbb3c21f0e57412185d259508a85673f3c09706f60bdf66e2a9" dmcf-pid="1VqofQHlWm" dmcf-ptype="general">'공격성 매우 높음' 쇼츠는 7개인데, 이중 5개가 주진우 의원의 영상입니다.</p> <p contents-hash="e0a5c5dfa7d9efb11b57120f474d358f2e719da54d8f328524ab44e40ae36483" dmcf-pid="tfBg4xXShr" dmcf-ptype="general">비난 가사를 반복하는 뮤직비디오 형식이 대표적입니다.</p> <p contents-hash="b26ed63c77b33e5cee934c66f3a0d66829cad9393b54c37f07d53a428167f95f" dmcf-pid="F4ba8MZvCw" dmcf-ptype="general">['MV수탈자들' (주진우 의원 유튜브)] "암행어사 출두요. 털리고 털리고 탈탈 털리고 국민은 털리는데 누구 배가 부르냐. 수탈자들아 잔치는 이제 끝났다. 이재명을 탄핵하라!"</p> <p contents-hash="21fec79c3d34c3643d438010c7dd924292bf7fc3160a9f1f4425dc9673094796" dmcf-pid="38KN6R5TCD" dmcf-ptype="general">나머지 2개는 김태규 의원의 '부엉이 바위' 발언 영상 등 입니다.</p> <p contents-hash="5469c9579976a884cdd7d93cc75637afababa4c8156c15b015c1afb69e2e42ed" dmcf-pid="069jPe1yvE" dmcf-ptype="general">댓글들은 어떨까.</p> <p contents-hash="47f191ed9ff23d106763a3a75eb6ade85cc14a1b491532b84cf98449d377f3c6" dmcf-pid="pP2AQdtWlk" dmcf-ptype="general">공격성 상위 7개 쇼츠에 달린 댓글 1만1천9백여 개도 전수 조사했습니다.</p> <p contents-hash="6a8a7bb03638758aad2a601ce49f05ea09efeed0d6a04351bbbce174abdc1bbb" dmcf-pid="UQVcxJFYvc" dmcf-ptype="general">공격성이 매우 높은 영상인데도 해당 의원을 지지하거나 응원하는 댓글이 절반(52.3%)을 넘었고, 여기에 상대 정치인이나 정치 세력을 비난하는 댓글도 37.6%였습니다.</p> <p contents-hash="4cc08428ef97bb963478a0741cdfb6432d2df61588bd831027defa82b54a37fe" dmcf-pid="uIDtCTd8hA" dmcf-ptype="general">반면 영상 자체를 비판하는 댓글은 단 1%, 중립적인 댓글도 9.2%에 그쳤습니다.</p> <p contents-hash="643a63c492efff1a07e3f837497865640f07e73c46d6a1186ec384b6df3c6960" dmcf-pid="7CwFhyJ6hj" dmcf-ptype="general">정치인들의 쇼츠가 철저히 지지자들용이란 뜻입니다.</p> <p contents-hash="f8096099f3c524d5ee39c14c2d39e39e8333886adf8468dda0e85a1bd9bf2bec" dmcf-pid="zhr3lWiPhN" dmcf-ptype="general">비난 댓글 가운데 63.2%는 욕설이나 모욕적인 표현까지 쓰고, 좋아요도 많이 달렸습니다.</p> <p contents-hash="5e808a5dfb6bf5280b916ebb97f9c1cfc5d363ce18842d0c9e4083c6c62963b9" dmcf-pid="qlm0SYnQTa" dmcf-ptype="general">이러다보니 특정 의원들에 대해선 '카메라만 켜지면 달라진다'는 말까지 나옵니다.</p> <p contents-hash="2b0777e8867ab69960cc62bf7ec593912a335f4058fc7b74aeae3f69315f616c" dmcf-pid="BSspvGLxTg" dmcf-ptype="general">[김남희/더불어민주당 의원 (유튜브 '경향TV', 10월 13일)] "(김태규 의원은) 카메라가 없는 소위에서는 상당히 정상적입니다. 카메라 '온'일 때는 약간 눈이 뒤집힌 것처럼 막 이제 되게 오버를 하면서 막 소리를 지르고 굉장히 과격하게 액션을 하고‥"</p> <p contents-hash="be20ef8e951d11854bf653722562ddfbc2d390f3a6998e65adb6e86ea8a93753" dmcf-pid="bvOUTHoMyo" dmcf-ptype="general">[이진숙/국민의힘 의원 (과방위 국정감사, 10월 6일)] "소위원회에선 저는 '최혁진 2'가 등장하는 줄 알았습니다. 매우 신사적이고 의원답게 행동을 합니다. 방송 카메라들이 등장하는 자리에서만 저렇게 목소리 데시벨을 높여서‥"</p> <p contents-hash="9f87708b0c5c659f65036af849505f9c7d91b554f9d3eeb2abdf1a98f179828a" dmcf-pid="KTIuyXgRhL" dmcf-ptype="general">도대체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뭘까.</p> <p contents-hash="6e7b2b6648f23c5a9bc3724dff8c0931c3708b41e02a2169049a1a7f7d5b8a54" dmcf-pid="9yC7WZaeln" dmcf-ptype="general">[김민하/시사평론가] "쇼츠를 통해서 아주 짧은 어떤 그 순간에 '내가 이렇게 상대 진영을 잘 혼내준다'라는 것만으로도 지지층에게 순식간에 이름을 알리고 유명세를 얻기 때문에‥"</p> <p contents-hash="693b3c6bf49ddeee7eb1ed34644a76df7844048bb23c437fd89694b9aa340423" dmcf-pid="2WhzY5Ndli" dmcf-ptype="general">여기에 조회수와 구독자 상승은 곧바로 정치후원금으로 이어집니다.</p> <p contents-hash="ba7db23424ca6b41450b4ce5ad7c1a11760e48abaf94df90fa3458e522030480" dmcf-pid="VYlqG1jJSJ" dmcf-ptype="general">[송경재/상지대 사회적경제학과 교수] "과거에는 이 정치후원금을 걷는 게 매우 어려웠어요. 이 숏폼이나 쇼츠 같은 경우에는 너무 좋은 거예요. 숏폼 하나 만들고, '이 정치인을 후원해 주십시오'하고 밑에 계좌번호를 올리면 되는 거죠."</p> <p contents-hash="4a352c032a9d107b493f3c3e50cc61114ef8daad668a86037b79749f3ee0c1ba" dmcf-pid="flm0SYnQhd" dmcf-ptype="general">실제로 정치후원금 모금 한도를 채운 의원들 중 유튜브 구독자 1만 명 이상의 비율은 2020년 14.3%에서 5년 만에 50.9%로 치솟았습니다.</p> <p contents-hash="c5c9e56eef39849918d5972089c2e55cccbb3a64e2def54a813137594439c03c" dmcf-pid="4SspvGLxTe" dmcf-ptype="general">김태규 의원은 지난 6월 당선 뒤 넉 달 만에 선거 전 모금액까지 합쳐 올해 한도 3억 원을 모두 채웠고, 지난해 '조요토미 희대요시' 논란을 일으킨 친여 성향의 무소속 최혁진 의원 역시 의정활동 시작 넉 달 만에 후원금 한도 1억 5천만 원을 모두 달성했습니다. </p> <p contents-hash="e0830ec2bfe1cb4c820e3f2ab0ce993b04dc937bd21f6cb65b175217f5b35b45" dmcf-pid="8vOUTHoMlR" dmcf-ptype="general">[최혁진/무소속 의원 (최혁진 의원 유튜브)] "시민들이 일본 국민의힘이라고, 얘기하잖아요. 방해하지 마세요. 윤석열이 조희대 대법원장을 임명한 것은 대한민국의 대법원을 일본의 대법원으로 만들려는 전략적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p> <p contents-hash="52a16474c1139c9f4793b3f05a0632f0c09e3cb581251ed9e5b6e42a47d8ba95" dmcf-pid="6TIuyXgRCM" dmcf-ptype="general">당내 입지도 따라옵니다.</p> <p contents-hash="c51afb32330064a553fd5f845e2bc401d8fea09ad43d9d995b8055796ac041c5" dmcf-pid="PyC7WZaeyx" dmcf-ptype="general">[우원식/전 국회의장] "강성 당원들이 아주 그런 팬덤 문화에 아주 열광적으로 참여하는 그런 분위기가 생기면서 당내 선거에서도 그렇고 이 노력 대비 효과가 가장 높은 게 쇼츠거든요."</p> <p contents-hash="80aeaa7ebcf39c8099cc13670e376780836d6651cc5f274884e75b0ad0c7af2c" dmcf-pid="QWhzY5NdCQ" dmcf-ptype="general">소위 '막말의 정치적 가성비'가 입증되면서 국회의원들의 쇼츠 제작 개수는 4년 만에 5천여 개에서 3만 5천여 개로 7배 이상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p> <p contents-hash="62db4510c4bc4bcb77d4fbd0058723a40c4e8ddb4dc13165966177a7455d938d" dmcf-pid="xYlqG1jJSP" dmcf-ptype="general">국감 시간에 라이브까지 합니다.</p> <p contents-hash="6410583db721bc769fad53cef57466df627ea0ab5423e194d6e5acef779816ff" dmcf-pid="yR8DeLpXy6" dmcf-ptype="general">[김의겸/더불어민주당 의원 (법사위 국정감사, 10월 12일)] "주진우 의원, 오늘 낮에 대통령에 대해서 입에 담지 못할 이야기를 하고 계속 자리를 비워서 어디에 있나 봤더니 지금 생방송으로 유튜브를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686bbcfc944b4841e27517153e9c7d3b01f8f85ca5e4d96045734b04284db3a6" dmcf-pid="We6wdoUZS8" dmcf-ptype="general">[주진우/국민의힘 의원 (유튜브 '주진우의 이슈해설', 10월 12일)] "아니 내 방송 내가 하든, 방송 나가서 언론에 가서 이재명을 고발을 하든, 중간에 기자회견을 하든, 본인들이 무슨 상관이야?"</p> <p contents-hash="4d15793b8aa94889a6e7c2e2409eaa2a70e47df7da57549ace7f9ad67feaec9d" dmcf-pid="YJQmia71h4" dmcf-ptype="general">작년엔 재선 이상 의원들이 쇼츠를 더 많이 올렸지만, 올해는 초선들이 재선 이상을 앞질렀고, 특히 여당에서 야당이 된 국민의힘 의원들의 게시량이 크게 늘었습니다.</p> <p contents-hash="933ba19fa6d9bed2f2182dd19b51998af3af065bc03af83d942e1d23d40a68d6" dmcf-pid="GixsnNztlf" dmcf-ptype="general">국감 기간 조회수 상위 50개 쇼츠 중에도 국민의힘 의원의 영상이 21개, 무소속 한동훈 의원 20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5개, 민주당 3개순이었습니다.</p> <p contents-hash="d8315bc46b65f8a67f4b058a86557251f1096106f2e69300bca51c8540de11e0" dmcf-pid="HnMOLjqFvV" dmcf-ptype="general">[김민하/시사평론가] "윤석열 정권의 거의 후반기. 예를 들면 지금의 여당 의원들이 여러 가지 윤석열 정권이 잘못한 거에 대해서 이제 뭐 호통치고 이랬던 적들이 있잖아요. 그게 잘 되기 시작하면서 이 보수 진영에서도 이 숏폼 동영상이 저렇게 활용될 수 있구나‥"</p> <p contents-hash="2546b46ac032a12166bd78838cc71887feebcee1e719e6368ab9738a4d962c55" dmcf-pid="XLRIoAB3v2" dmcf-ptype="general">◀ 이혜리 기자 ▶</p> <p contents-hash="e8e5a622e30a3ce57fdb8bf83f4fe8cc56ed53ff0734ab12bb62e0fdf1455618" dmcf-pid="ZoeCgcb0h9" dmcf-ptype="general">막말과 조롱으로 조회수를 끌어올리는 국회의원들의 쇼츠 경쟁.</p> <p contents-hash="ab89f28b30e2cd050be7dc97c2ef4f3e61f9bf62f03fead93ef30c1859562d1e" dmcf-pid="5gdhakKpTK" dmcf-ptype="general">이런 현실은 의원회관의 풍경은 물론, 보좌진의 역할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64c6ab728ec587c8bb016af2f50ad91034679cc56f70d84f40ff0a047a66a86e" dmcf-pid="1aJlNE9UCb" dmcf-ptype="general">입법과 정책을 다뤄야 할 의원실이 요즘 뭘 하고 있는지 살펴봤습니다.</p> <p contents-hash="3c6ca5dd928fd4fd9b9686abd35bdc70323bc8ab78be00b49e6dca2f6cfa0b93" dmcf-pid="tNiSjD2ulB" dmcf-ptype="general"><strong>■ 보좌진들 "조회수 튀겨요"</strong></p> <p contents-hash="c08ec5bced02765bfd20390190b8cbfdfe04e402aeb90ebf92acdd9489676fcb" dmcf-pid="FjnvAwV7lq" dmcf-ptype="general">국회 의원회관의 한 의원실 앞. </p> <p contents-hash="4e8ea9fec01790c9445ca03f862180e084835a84b58aff4b4448f1fe901d0262" dmcf-pid="3ALTcrfzhz" dmcf-ptype="general">유튜브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하면 받는 '실버버튼'이 걸려 있습니다.</p> <p contents-hash="9078ada198981490e8f09dafca906369bd065c10f46c8cb71c3157a0b03fbd50" dmcf-pid="0dPrJgu5h7" dmcf-ptype="general">몇몇 의원실은 아예 유튜브 촬영 스튜디오처럼 꾸며졌습니다.</p> <p contents-hash="96431ebb8a2a181f3b6378e1b859d332306947f56b3374f0f32e1a75ad1d2739" dmcf-pid="pJQmia71lu" dmcf-ptype="general">[현직 비서관 A] "○○○ 의원실 같은 경우는 의원실 내부도 아예 구조가 달라요. 국회에서 주는 파티션이 아니라 정말 약간 이런 스튜디오처럼 흰색 파티션으로 막 이렇게 해서 되게 다르게 해놨어요. 진짜 스튜디오 같아요. 약간 유튜버 회사 같은 느낌이에요."</p> <p contents-hash="edae92084bdf49b30ca626605f21eeac4d5f59a4681276ffee522f03daa18f8b" dmcf-pid="UixsnNztyU" dmcf-ptype="general">의원 얼굴을 내건 전신 입간판에, 유튜브 QR코드가 박힌 명함까지.</p> <p contents-hash="893a503a52867b27e1cdb9000468c8c344f234e87cf27e28e62ba0dc3a16ecec" dmcf-pid="unMOLjqFSp" dmcf-ptype="general">[현직 비서관 A] "지역 행사를 가실 때 뭐 '좋댓구알(좋아요·댓글·구독·알림 설정) 해주세요'라고 그런 후원 팸플릿이나 뭐 이런 거 만들어서 다니시는 분들도 있고 명함에 아예 유튜브 QR을 작성해서 하시는 분들도 있으니까."</p> <p contents-hash="b36e607c3234c402f936ce7632401ba2b788bd7aac2f0c1e3d5b85a1df49695b" dmcf-pid="7LRIoAB3h0" dmcf-ptype="general">의원실 업무도 '쇼츠 제작'을 중심으로 돌아갑니다.</p> <p contents-hash="7bdea0fffb7d9818a00bcc76e0370ecde9f728fb3985ee111ff456a0e61c35e8" dmcf-pid="zoeCgcb0W3" dmcf-ptype="general">국회의원 한 명에게 배정된 보좌 인력은 최대 9명.</p> <p contents-hash="3e981e65855a345d73c177094b08524faa0f0695f8c347803278b5f369c1ed66" dmcf-pid="qgdhakKpyF" dmcf-ptype="general">입법과 정책 개발, 예산 심사, 지역구 관리 등을 나눠 맡는데, 과거엔 1명이 홍보를 전담하거나 다른 업무와 겸하는 수준이었지만, 최근엔 많게는 서너 명이 오로지 영상 작업에만 매달립니다.</p> <p contents-hash="5d2fc365aa5e2f7a0d241c544ba9f0fec940dd400c8cd14dd9ac863766aece2d" dmcf-pid="BaJlNE9Uvt" dmcf-ptype="general">[전직 비서관 C] "옛날에 그냥 좀 6급 밑에는 보통 한 명 정도가 홍보 맡았었는데 이제는 갑자기 기획에 다 달려드는 그런 분위기. 사진 비서관이 따로 있고, 그냥 영상 촬영하는 비서관이 따로 있고, 저희가 속칭 말하는 '대포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영상을 찍는 분까지 계시죠."</p> <p contents-hash="981d9a7f433086ff7ce7f4b61284547b2f6fb8353cca27693f6a5c1c56aa2b71" dmcf-pid="bNiSjD2uh1" dmcf-ptype="general">[현직 비서관 A] "방에서 2~3명이 계속 편집을 해서 하루에 또 막 10개씩 올리는 방들도 있고‥"</p> <p contents-hash="fd88ed4035a1e77a8c580a0e63cb1f7bdd97eca01e4fb97a04487668fff5c225" dmcf-pid="KfBg4xXSy5" dmcf-ptype="general">[현직 비서관 B] "○○○ 의원실은 편집을 아예 안 하고 그냥 2명 정도가 영상을 계속 찍어서 계속 올리는 형태고‥"</p> <p contents-hash="e66f939c4174a4c2015423514f682f46d5c0996a533e20204244defee59d72df" dmcf-pid="94ba8MZvlZ" dmcf-ptype="general">보좌진 채용 공고에도 '동영상 편집과 SNS 운영 능력'이 주요 우대 조건으로 채워졌고, 일일 조회수는 보좌진을 옥죄는 평가 지표가 됐습니다.</p> <p contents-hash="33e6c0882a815e94141aba70bac8a71267126b74af0e44f03fd9d974c9c7593b" dmcf-pid="28KN6R5TSX" dmcf-ptype="general">[현직 비서관 A] "'어제 올린 건 몇 회인데, 뭐 오늘 올린 건 왜 이거밖에 안 나왔지?' 그걸로 좀 질책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p> <p contents-hash="1e9c97cfbe9972d3e869b8d81b8104ceb398366a598f8c38be574e088aa1bc82" dmcf-pid="V69jPe1yhH" dmcf-ptype="general">이 때문에 보좌진들 사이에선 '홍보 품앗이'까지 벌어집니다.</p> <p contents-hash="426cc71c067e400802faae682d708793d4463e900087c00d0ed273998e80ed36" dmcf-pid="fP2AQdtWSG" dmcf-ptype="general">보좌진 200여 명이 모인 '튀김 가게'라는 이름의 대화방.</p> <p contents-hash="fb0f7f72aeefda11599c7fbae51b6200d6b89b6522312ba457dd5eaaf5f60abc" dmcf-pid="4QVcxJFYlY" dmcf-ptype="general">[AI 음성대독] "△△△ 의원실 쇼츠공장 신장개업했습니다. 바삭하게 부탁드립니다."</p> <p contents-hash="6b717cec903ed143249e7d9ca8bb4c52e9c3eb8066f9f38ac573796b47b06d8b" dmcf-pid="8xfkMi3GhW" dmcf-ptype="general">[AI 음성대독] "뜨지 못하는 의원실 콘텐츠 한 번씩 튀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p> <p contents-hash="4999118b01013d521ffa3001c4e6de7f352d7bc176d2cb1e05f43cf5812631ae" dmcf-pid="6M4ERn0HWy" dmcf-ptype="general">영상 링크를 올리며 서로 추천과 공유를 부탁합니다.</p> <p contents-hash="54f26c21dbcdd0ae1b4d23ff42d60fce90d06897610f40eb86b1738a26dc00a2" dmcf-pid="PR8DeLpXyT" dmcf-ptype="general">영상 기획부터 촬영과 편집, 조회수 관리까지.</p> <p contents-hash="367df67b5cf949e2a658c0256800530f514ee6bbcb2357a1a2fe2d97e52a077b" dmcf-pid="Qe6wdoUZyv" dmcf-ptype="general">업무 부담은 한층 커진 상황.</p> <p contents-hash="273b77bab23146b56353760191424b91098cf6d3a0733c3001a2f437eb077a0e" dmcf-pid="xbUJK4yOhS" dmcf-ptype="general">[전직 비서관 C] "편집하는 게 늦어지다 보면 의원실이 다 달라붙어서 그거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되고 어디 오타라도 한 개 있으면 잡아내야 되니까요. 약간 또 보좌진들을 쥐어짜는 그 느낌이‥"</p> <p contents-hash="37136b700efbe2b4bc34284d3cdec61c00d9b90d0f9d72a4cc0b3b4fb6612e03" dmcf-pid="yrAXmhx2Tl" dmcf-ptype="general">보좌진 월급과 사무실 운영비 예산은 의원 한 명당 연간 6억원 이상인데, '쇼츠 경쟁'에 세금이 소진되는 셈입니다.</p> <p contents-hash="710a5ecd98708325b281de9d4fd2b40ec63869f15dcf2447b52007e52a00b9e4" dmcf-pid="WmcZslMVyh" dmcf-ptype="general">[현직 비서관 A] "컨설턴트 업체나 홍보 업체에 맡기면은 몇백, 몇천씩 드는 일을 국회에서 주는 보좌진 월급 주고 쓰면 의원님 입장에선 가성비가 좋은 인력들이겠죠."</p> <p contents-hash="47c92af72152d70dbb9c2a31e0550ad46ae93b8a7c3ac1eb8a23c9354fd7b390" dmcf-pid="Ysk5OSRfCC" dmcf-ptype="general">[송경재/상지대 사회적경제학과 교수] "(보좌진을) 국민의 세금을 운영하게 한 거는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한 (입법) 보좌 업무에 열중해, 집중해 달라는 겁니다. 실제 의정 활동을 소홀히 할 수가 있다."</p> <p contents-hash="79f00f01e193bda6be268ecf9996ab1be3fe6ac5c3fc0dd68c8c1e1ee0ced132" dmcf-pid="GOE1Ive4lI" dmcf-ptype="general">보좌진들은 자괴감마저 느낀다고 토로합니다.</p> <p contents-hash="2a6564804540804c59a494f63cb6a61602062dc276e9c254221a8e23f9e0e49d" dmcf-pid="HIDtCTd8TO" dmcf-ptype="general">[전직 비서관 C] "국회에 계엄을 선포한다고 막 무슨 일이 생길까 싶어서 바로 달려갔던 그 기억이 있거든요. 공적으로 일해서 막 뿌듯하다 그 생각을 했었는데 속칭 말해서 좀 '현타'가 온다."</p> <p contents-hash="21007fcd9be4c84e95afab6b448a40951dde907611e3dc439bb61bc6e74e3b95" dmcf-pid="XCwFhyJ6ls" dmcf-ptype="general">주권자인 국민들은 이런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p> <p contents-hash="6961e334c70bf97d39f00cf353d900840e6b5893ed184a695fec3fc23864be2b" dmcf-pid="Zhr3lWiPTm" dmcf-ptype="general"><스트레이트>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피앰아이와 함께 전국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보면, 정치인 쇼츠의 특징을 묻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가 25%로 가장 많았고, '비난이나 조롱에 치중한다'는 응답이 21.5%, '언쟁과 충돌을 지나치게 부각한다'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p> <p contents-hash="0657d51031808c3327c01209103d88d5f1917b7bc159ebbb8c6b8758ff42163d" dmcf-pid="5lm0SYnQWr" dmcf-ptype="general">[전민재/시민] "대부분이 좀 다 비꼬는 듯한 내용이 좀 대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서로 그냥 비판하기에 바쁘다‥"</p> <p contents-hash="8499dd8b494a483b76da8d0cd075bb81b2b3f2e959bc5c8e13dcbb8957ffbdb3" dmcf-pid="1utx7KhDWw" dmcf-ptype="general">쇼츠 내용에 대해서도 국민 10명 중 6명이 '과장과 왜곡이 섞여있다' '신뢰하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p> <p contents-hash="5a6f1ae8e8be98de4f796d803c736b127b08757d5e1ff804a6d4f0cc24642fb7" dmcf-pid="t7FMz9lwyD" dmcf-ptype="general">[정은주/시민] "너무 극단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들이 많아서 좀 제가 어떤 중립적인 역할을 취하지 않고는 약간 어느 한쪽으로 제가 치우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항상‥"</p> <p contents-hash="f07c5736c51f01fdb69d3b19f3681c90967b61e29ed44337db409837877b1bd8" dmcf-pid="Fz3Rq2SrWE" dmcf-ptype="general">쇼츠에 달린 댓글에 대해서는 상당수(62.5%)가 '일반 여론과 거리가 있다'고 느꼈는데, 심지어 10명 중 3명은(30.6%)은 조직적인 댓글이나 조작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p> <p contents-hash="1e0670aa64ef78b3252ac00fd7aa9ef73dc74919b37b7d0b2f077fe2d83c5781" dmcf-pid="3q0eBVvmvk" dmcf-ptype="general">[임대준/시민] "저는 일반인들이 이렇게 (댓글을) 단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어요. 막 '페이(대가)를 받고 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들?"</p> <p contents-hash="3ce0e3885e3a98245936b3424b97f0ef1d3d21519ebcca65c78fe15d1e8cf085" dmcf-pid="0BpdbfTsSc" dmcf-ptype="general">[조민희/피엠아이 대표] "지지하시는 성향이 있으신 분들이 이제 댓글을 많이 걸고, 달고 이제 응원을 하시는 거거든요. 이제 절대적으로 국민의 여론을 전체를 다 담지는 않는다고 이제 수치상으로는 보여주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df14152e84764bc379961a862a7121907f71e3da7a186a342e458a9ca92fab0d" dmcf-pid="pbUJK4yOhA" dmcf-ptype="general">너도 나도 쇼츠에 매달리는 사이 국정감사 부실 논란은 더 커졌습니다. </p> <p contents-hash="724e6886fb97d37440ad5973648f07096a2f162c1e0a8af7d102d35293200c3a" dmcf-pid="UKui98WITj" dmcf-ptype="general">[서영교/국회 법사위원장] "조직폭력배 같아요. 목을 흔들면서."</p> <p contents-hash="db1e53785512f15ab11f336ab23e6eac7d07ce3a71ef8420f70098c57527d2c6" dmcf-pid="u97n26YCvN" dmcf-ptype="general">[박형수/국민의힘 의원] "여자 깡패지, 뭐!"</p> <p contents-hash="a4a6277bfb7fcf2a3662a7b750f606876f70aa02f3b7fec23793d8494fafdd12" dmcf-pid="72zLVPGhSa" dmcf-ptype="general">[김동아/더불어민주당 의원 (법사위 국정감사, 10월 26일)] "김건희한테 얼마나 잘했길래 공천받았어! 김건희한테 뭐 얼마나 잘했길래 공천받았냐고!"</p> <p contents-hash="94182f1d553ec2224c711665218aa996032806b6b600e49704281d8a1b560dad" dmcf-pid="zz3Rq2Srvg" dmcf-ptype="general">28년째 국정감사를 평가해 온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올해 국감에 지난해에 이어 'F학점'을 매겼습니다.</p> <p contents-hash="04dace68e9d852ce0d6567158b37022137c98415eec9719611bde52b3460d799" dmcf-pid="qq0eBVvmCo" dmcf-ptype="general">잦은 파행과 짧은 질의시간, 부실 검증이 주요 이유로 꼽혔는데 실제로 국감에 불려간 감사 대상 기관장의 세명 중 한명 꼴로 질문 하나 못 받고 앉아만 있다 나갔고, 질문을 받았더라도 묻고 답한 시간은 평균 6분 24초에 불과했습니다. </p> <p contents-hash="f1a7b5b437116a4d5529ae41d567374bf5817f62d0fdc256f5066f510c23a6b6" dmcf-pid="BBpdbfTsyL" dmcf-ptype="general">16년간 여의도를 지켜봐왔던 한 고참 보좌진은 이런 분위기가 계속되면 협치는 더 설 자리를 잃을 거라 우려합니다.</p> <p contents-hash="d69b013ba4826fbc92a6548d5d15f3818091c86a8ee89942c711f2b7d5463e07" dmcf-pid="bbUJK4yOhn" dmcf-ptype="general">[이동윤/전 보좌관] "오래전에는 정치에 낭만이 있다는 표현을 썼거든요. 앞에서는 좀 싸우더라도 뒤돌아서 서로 논의하고 여야 간에 협의하고 지금은 이게 좀 구조적으로 어려운 게 그 앞에서 너무 극단적으로 싸워요. 극단적으로 싸운 모습을 쇼츠로 만들어서 돌린단 말이에요."</p> <p contents-hash="29795c819905426b77967c8ff81ac73987a59c2223c56c00b571a5eb55681c58" dmcf-pid="KKui98WIhi" dmcf-ptype="general">당장 국회에서의 쇼츠 촬영부터 제한해야 한다는 말이 나옵니다.</p> <p contents-hash="197a541cb1381523c64660a6aa4a620d2eac9ce78767c8d00ec612511b35d3ac" dmcf-pid="997n26YCCJ" dmcf-ptype="general">[송경재/상지대 사회적경제학과 교수] "국회 차원에서, 사무처나 운영위원회 차원에서 먼저 그 숏폼과 쇼츠 활용에 대한 좀 가이드라인을 이제는 정비할 때가 된 것 같아요."</p> <p contents-hash="397dde1efbc9a573a71f9749c1e44dd4929a9eb08f0f25d2ad5e886f2521afee" dmcf-pid="22zLVPGhCd" dmcf-ptype="general">각 정당의 의원 공천 기준도 바뀌어야 합니다.</p> <p contents-hash="3e92a63ed19f82e77f3f908487fb6f4a83fb8d2f663cafdafe32c9391f679e93" dmcf-pid="VVqofQHlye" dmcf-ptype="general">[현직 비서관 A] "뭐 현수막을 얼마나 걸었고 뭐 SNS, 유튜브에 영상을 몇 년부터 몇 년까지 몇 개를 올렸는지 이런 수치들도 또 있으니까‥"</p> <p contents-hash="a844234c0f60016b72ab1c9605b15257a4dc7bb843aa59bcf8254723f5ba4036" dmcf-pid="ffBg4xXSSR" dmcf-ptype="general">[우원식/전 국회의장] "짧게 보면 그렇게 자극적으로 하는 것이 이익인 것 같지만, 정치라는 건 하루이틀 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길게 보면 본인의 태도가 결국은 본인의 앞길에 있어서 크게 좌우할 거라고 봅니다. 국회의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참으로 국민들 뵈기에 죄송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합니다."</p> <p contents-hash="e97776b8c83269657306a19d9df8da2a7d4093e919407ab5a7c090ff2a70eb04" dmcf-pid="44ba8MZvWM" dmcf-ptype="general">쇼츠로 인지도를 올리고, 후원금도 벌고, 다시 공천까지 받을 거란 계산.</p> <p contents-hash="6cc91cf4ac4f5ae8cd242619745148dc5116e801f1f511278d45687bbbd821ba" dmcf-pid="8nMOLjqFyx" dmcf-ptype="general">국회의원들이 지지자들만 보며 제 잇속을 챙기는 사이, 우리 정치는 대화와 타협을 잃고 분열의 극단으로 치닫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e14d8c5ccb3d92671b3af69f5c22598516420999d7e84415b73f223e9196fc40" dmcf-pid="6LRIoAB3SQ" dmcf-ptype="general">이혜리 기자(hyerily@mbc.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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