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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李대통령, 조지아공장 한국인 300여명 구금 신속해결 지시..외교장관 방미할 수도

온카뱅크관리자

2025-09-06 17:17:5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Mi2LBiBc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5b3efcb340723f371da8a5c02e96f5eef6b0eb4b2000bd48f7b5791dd7cc609" dmcf-pid="zRnVobnbN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 있는 현대차그룹 생산단지 내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 미국 이민당국 직원들이 들이닥쳐 통제하는 모습. X 화면 갈무리/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fnnewsi/20250906170916201afsj.jpg" data-org-width="800" dmcf-mid="PbD385f5g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fnnewsi/20250906170916201afs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 있는 현대차그룹 생산단지 내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 미국 이민당국 직원들이 들이닥쳐 통제하는 모습. X 화면 갈무리/ 뉴시스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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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9a1118be35d6656acf9a06908cbc834c3190c67b6c6da607ccfad51b1e5d99dd" dmcf-pid="qeLfgKLKAd" dmcf-ptype="general">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에 대한 미국 이민당국의 집단 구금에 대해 총력대응을 부처에 지시했다. 
          </div>
          <p contents-hash="70c7f6f44ac3dc57909aebd2efa916bb47611342b3334051212aefa1a2a23309" dmcf-pid="Bdo4a9o9Ne" dmcf-ptype="general">미국 이민 당국은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서배나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 건설 현장에서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여 한국인 약 300명을 체포·구금했다. </p>
          <p contents-hash="4bf20fc04709b4f2529bec2486322b360f8cf750fbe41b312a0052be3e21e1af" dmcf-pid="bJg8N2g2gR" dmcf-ptype="general">조현 외교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이 미국에서 구금된 우리 근로자 300여명에 대한 신속한 대응 마련을 지시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또한 조 장관은 "필요시 직접 위싱턴DC로 가서 미 행정부과 협의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전날 이번 집단구금 사태 발생 직후에 미국 행정부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바 있다. </p>
          <p contents-hash="e088a37fb1eb3740163257c039225111e8f7b4fb1781f1892e63703f63cd9512" dmcf-pid="Kia6jVaVgM" dmcf-ptype="general">외교부에 따르면 조지아공장에서 구금된 근로자는 475명이며, 이중 한국인은 300여명이 넘는다. </p>
          <p contents-hash="593fa7631ce3a5b9bb62f0f8e90ef359f08bd25f79b88359535c0ebdf864f093" dmcf-pid="9nNPAfNfNx" dmcf-ptype="general">정부는 이날 긴급 대책회의에 가졌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조현 장관, 박윤주 1차관, 김진아 2차관과 관련 실국장들이 참석했다. </p>
          <p contents-hash="06c5790d0f467c67aea935a809a31043e08ca5e5cdf2a63a09cf5667c7ccd33d" dmcf-pid="2LjQc4j4cQ" dmcf-ptype="general">미국 이민당국은 이번 단속이 "단일 현장에서 이뤄진 최대 규모 단속"이라면서 통상적으로 이뤄지는 이민 단속이 아니라 장기 내사를 거친 단속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d70eedf86e8a98f8c3dc1b1ea030d86e4ebec5a198aafbb4d37dece49f756d28" dmcf-pid="VoAxk8A8gP" dmcf-ptype="general">스티븐 슈랭크 조지아·앨라배마주 담당 HIS 특별수사관은 "수개월에 걸친 형사 수사를 통해 증거를 수집하고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관련 문서를 모아 그 증거를 제출함으로써 법원으로부터 수색영장을 발부받은 것"이라며 "어제 수색영장을 집행해 수사에 도움이 될 추가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7ab0a4b06e599826fe38cab3d0cd35400667ce8d1e3a73c8634e506547adada4" dmcf-pid="fgcME6c6o6" dmcf-ptype="general">하지만 미국 당국이 최대 규모의 단속을 벌여 한국인 등 불법체류자 475명을 체포한 조지아주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공장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제조업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내세웠던 곳이라고 미 폭스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p>
          <p contents-hash="5c5a015d6bc1d5795150934d9b9fe43d19173b4eb370a0678c8e5bc6f8475403" dmcf-pid="4Hth3stsN8" dmcf-ptype="general">이 공장은 당초 바이든 전 대통령이 2022년 5월 방한했을 때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건립을 발표한 곳이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그해 10월 공장 기공식 당시 성명을 내 "(공장 건설이) 지난 5월 방한 때 발표됐다"며 "나의 경제정책이 조지아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치적을 강조했다. 대선 기간이던 지난해 3월에도 조지아주를 찾아 유세하면서 자신의 일자리 창출 업적을 거듭 부각했다. </p>
          <p contents-hash="eecca1cb019798babad26e84eadb170e30de33e6f819406df73efe2b7ec53e82" dmcf-pid="8XFl0OFOj4" dmcf-ptype="general">조지아주는 2000년 이후 내내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에게 표를 줬고 지난 2016년에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선택했다. 그러나 2020년 대선 때는 바이든 전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 때는 다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하는 등 미국 대선의 승패를 결정짓는 핵심 경합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p>
          <p contents-hash="06453b2f64af99d86da30443e69f212ad33e32c01c3712a63abff5c50c49fa97" dmcf-pid="6Z3SpI3Iaf" dmcf-ptype="general">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조지아주 현대차 공장에서 대규모 이민 단속을 벌인 것은 바이든의 치적에 흠집을 내고 내년 중간선거에서도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바이든 전 대통령이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했지만, 이번 단속으로 미국인이 아니라 외국인 불법체류자가 그 일자리를 도맡고 있는 모양새로 비치게 됐기 때문이다. </p>
          <p contents-hash="37be10a84be4efcc688e02cad5f541ddc3e6d04b3e8b56b50a09942552f309cf" dmcf-pid="P50vUC0CNV" dmcf-ptype="general">민주당 소속인 샘 박 조지아주 하원의원도 단속에 대해 "정치적 동기가 있는 공격"이라고 규정했다. </p>
          <p contents-hash="c620c88ead9527c99bfd68c6758fa1a1e6a26191d411702bed52735002c0f5e8" dmcf-pid="Q1pTuhphA2" dmcf-ptype="general">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내 생각에는 그들은 불법 체류자(illegal aliens)였고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자기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언론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난 그 사건에 대해 (이민단속 당국의) 기자회견 직전에야 들었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하지만 조금 전에 있었던 그 사건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eb0a778ea252e44372ae341aeaca25e0f84e8be13c89d17619c6d4885b837353" dmcf-pid="xtUy7lUlc9" dmcf-ptype="general">이번 단속을 계기로 한국 기업들의 미국 현지 고용·근로 실태도 재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동시에 나온다. </p>
          <p contents-hash="96df37f8acb6712dc1103bd4c62a0376dda307c6540c7f5070eb5eb124ae59b3" dmcf-pid="yoAxk8A8gK" dmcf-ptype="general">현장에서 체포된 직원들의 소속 회사는 현대차 등 본사뿐 아니라 하청업체와, 그 하청업체의 하청업체 등으로 다양했다고 미 당국은 밝혔다. 하청업체 직원들 가운데 제3국 소속 불법체류자 등이 일부 포함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 직원들의 경우 미국 내 근로가 가능한 합법적인 비자 없이 ESTA 등을 통해 근무했다면 불법에 해당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p>
          <p contents-hash="f981c0d99ed256d20680ec2fd8e82c3727bbca266d108408c861761d67e570af" dmcf-pid="WgcME6c6ab" dmcf-ptype="general">다만 미국 정부가 투자 유치를 하면서 해외 기업에 막상 취업 비자를 충분히 내주지 않는다거나, 현지에서 당장 고용할 수 있는 숙련된 노동자가 별로 없다는 점은 한국 기업들이 처한 '딜레마'다. 백악관은 특정 프로젝트(사업)에 참여하게 된 외국인 노동자들은 누구나 반드시 미국에 합법적으로 입국해야 하며 적절한 취업 허가가 있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0ef9988350ec35b0949bc5abefad7f7f5aaaecdcbe84c259820b054dc79cfb0" dmcf-pid="YakRDPkPo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현 외교부 장관이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공관 합동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 당국이 우리 기업의 현지공장 건설현장에서 불법체류 단속을 벌여 한국인 등 475명을 체포한 사건과 관련 내용을 다루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fnnewsi/20250906170916389guvd.jpg" data-org-width="800" dmcf-mid="QpXPAfNfA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fnnewsi/20250906170916389guv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현 외교부 장관이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공관 합동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 당국이 우리 기업의 현지공장 건설현장에서 불법체류 단속을 벌여 한국인 등 475명을 체포한 사건과 관련 내용을 다루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e8d1694f2813051f73b5c8e0eb31b16d0afe55d9a69d5f75857fe1fe2780b06" dmcf-pid="GNEewQEQAq" dmcf-ptype="general">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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